토크 자유게시판
극장에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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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신랑 조회수 : 7404 좋아요 : 1 클리핑 : 1


다시금 수구린 몸으로 제자리로 돌아왔어요.
아이들은 여전히 스크린속으로 들어갈 듯 하구요.
 
다른 가족들도 뭐 대충 보니 엄마,아빠는 취침중.ㅋㅋ
 
중단했던 그 상황을 다시 시작하기가 그리 쉬운건 아니란걸 다들 잘 아시죠.
와이프는 식은 듯 체념한 상태로 보이고,
바지의 단추도 다시 채워져있고,
나의 물건도 뭐 오그라(?)들어있고.
 
다시 영화모드…
시간이 조금 흘렀을까…
이번엔 슬금슬금 와이프의 손가락이 저를 찾습니다.
 
저의 허리춤에서 꼼지락 거리네요.
단추를 풀고, 슬금슬금 들어옵니다.
아랫배가 간지러워 저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울끈불끈 합니다.
저의 물건에도 점점 혈의 팽창이 느껴지고.
저의 것에서도 샘물이 솟아나옵니다. 미끄러지듯 흘러내리는 와이프의 부드러운 손길.
 
저의 손가락도 이제 시동을 겁니다.
단추를 푸르고, 곱슬곱슬한 털의 미묘한 촉감을 느끼며 손가락을 넣어봅니다.
화장실 가기 전의 상황으로 금새 되돌아 간 물을 머금은 꽃잎들의 향연.
가운데 손가락은 질입구에서 미끌어지고,
두번째, 네번째는 큰꽃잎과 작은꽃잎 사이에서 미끄러 집니다.
 
와이프가 다시금 저의 목에 뜨거운 숨을 내뱉습니다.
“으음~~~음~~”
“너무 좋아 지금. 떨려.”
“좀 강하게 깊게 넣어줘”
 
정말 구렁이 담 넘어가듯 스르르 미끄러진 손가락이
지 집을 찾아 들어가듯 들어갑니다.
미끌 거리며 오돌도돌 돋아선 돌기들이 반겨줍니다.
두 마디 정도 들어갔을까요.
와이프의 몸이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엉덩이를 들썩이고, 허리를 비비꼬고.
“하아~~하아~~음음~~음~~”
“너무 좋아, 좀 더 해줘”
손가락을 구부렸다 폈다 하며 사람을 부르듯 까닥까닥 움직여 봅니다.
천천히 부드럽게, 세고 강하게, 눌렀다 부드럽게 돌리기를 반복.
 
갑자기 와이프의 몸이 경직이 됩니다.
움직이지 않고 부들부들 떠네요.
저의 물건을 매만져주던 부드러운 손이 갑자기 헐크의 손이 되어버리듯
텨저라 하고 쥐어짭니다.
 
잠시 동안 가만히 기다려 줍니다.
저의 손가락도 갇혀 옴짝달싹 못하고 있기를 몇 분.
 
이제 서서히 몸이 풀리면서 긴 한숨을 내쉬는 와이프.
“좋다. 오늘 이 기분.”
팬티는 이미 흥건히 젖어버렸고.
저의 물건은 맑은 눈물을 흘리며 까닥까닥 고개만 흔들고 있습니다.
 
팬티 속에 있던 손을 꺼내어 코에 데어봅니다.
향기롭고 달콤한 꽃 내음.
‘흐릅~~’ 하고 핥아 먹습니다.
정말 꿀맛입니다.
 
저의 물건에서 흘러내리는 눈물은 닦아준
아내의 손을 봅니다.
와이프도 냄새를 맡아봅니다.
그리곤 미소를 머금고 손바닥에 입맞춤을 합니다.
 
옷 매무새를 고치고 아무일 없었던 듯.
우리부부는 바른 자세로 고쳐 앉아 음료를 마시며
아이들의 얼굴을 봅니다.
 
여전히 스크린 속으로 들어가 있는 아이들의 눈망울.
만족한 듯 편안한 미소를 머금은 와이프의 얼굴.
 
우리 부부는 두 손을 꼭 잡고있습니다.
 
“다음에도 우리 조조영화 보러오자.”
“그래, 재미있네.”


우린 극장에서 나와 잠시 백화점으로 갑니다.
왜냐구요?

와이프 팬티 사러요.^^

 
정아신랑
이쁜 꽃잎에서 나는 향과 꿀을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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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홀릭스 2016-07-22 10: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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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신랑/ 감사합니다.^^
피러 2016-07-21 23:42:58
와....이 주의 장원
정아신랑/ 감사합니다.^^
우럭사랑 2016-07-21 21:37:23
와우 저는 영화관갈때 항상 담요를 ㅎㅎ
정아신랑/ 주무시기까지?ㅎ
우럭사랑/ 영화관에서는 필수입니다 여름에는 에어컨때문에 춥고 겨울에는 환풍기때문에 추워요 담요는 매너입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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