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역대 감독(~2000)

최근 편집: 2022년 12월 13일 (화) 11:54

삼성 라이온즈 구단 창단 후부터 2000년까지의 감독을 정리해 놓았다.

1980년대

  • 서영무 (1982년 ~ 1983년)

삼성의 초대 감독이라는 역사적인 감독이다. 하지만 1982년에 최강급 전력을 가지고 이선희를 혹사키면서까지 노린 우승이 준우승으로 물거품이 되자 비판을 받기 시작하였고 성적이 하락하기 시작하자 해임당하고 말았다.

  • 이충남 (1983년)

김시진, 장효조 등의 합류로 전력보강을 했고 감독으로써의 능력이나 분석 시스템 도입 등 공을 이뤘다. 하지만 가을야구를 하는데는 실패해서 재계약을 하지는 못했다. 그러나 그가 일구어 놓고 간 것들은 삼성의 발전에 큰 도움이 되었다.

  • 김영덕 (1984년 ~ 1986년)

승률 6할을 찍었지만 한국시리즈 우승을 못했다는 이유로 짤린 감독이다... 1회 우승 2회 준우승이라는 업적을 이뤄냈고 삼성이 1980년대에 해태, 롯데와 함께 3대 강팀으로 군림하는 것을 주도한 감독이었다.

  • 박영길 (1987년 ~ 1988년)

팀 타율 3할을 달성했고 압도적인 전력을 주도했으나 어이없이 연속으로 우승을 놓쳐서 또 짤렸다(......)

  • 정동진 (1989년 ~ 1990년)

해태를 3연승으로 격파하고 1990 한국시리즈에 진출하여 우승을 노렸지만 또 우승을 놓쳐서 해임되었다.. 삼성의 우승 잔혹사는 그렇게 2002년까지 반복된다.

1990년대

삼성 역대 최악의 감독이다. 556이라 불리는 삼성의 암흑기의 서막을 주도한 감독이며 김성근 본인에게도 최악의 커리어가 되었다. 나쁘지 않은 전력으로 우승을 노려볼만 했지만 결국 2번 연속 말아먹고 팀에서 각종 막장행각을 펼쳐 암흑기를 열어버려 시원하게 짤렸다(...)

  • 우용득 (1993년 ~ 1995년)

김성근이 남긴 것들을 처리하느라고 고생한 사람이다. 처음에는 3위로 은근 반등하나 싶었는데 내리 연속 5등을 찍으면서 결국 또 짤렸다.

처음에는 6등을 했지만 성공적으로 리빌딩을 해내고 개혁을 해낸 끝에 556의 암흑기를 종결시켰다. 이후 백인천-김응용의 콤비가 마침내 삼성을 우승시켰고, 백인천은 삼성의 리빌딩을 성공적으로 해내어 김응용이 삼성을 우승궤도에 올려놓는데에 큰 기여를 세웠다. 그리고 결정적인 것은 이승엽을 발굴해서 키워냈다. 이것만으로도 백인천은 삼성에서 엄청난 공을 세운 것이다... 그런데 왜 롯데에서는 8888577을 하셨어요?

  • 서정환 (1998년 ~ 1999년)

부임 첫해에 정규시즌 2위로 무난히 운영을 해냈고 나름대로 나쁘지 않았던 정규시즌 성과들을 냈..지만 혹사라는 치명적인 오점이 있었다. 선수층을 쥐어짜며 어떻게든 성적을 내려 했지만 결과가 좋지 못했고, 팀만 어수선해졌기 때문에 김성근, 선동열과 함께 최악의 감독 3인방으로 취급받는다. 다행히 후임인 김용희가 뒷수습을 잘 해주었다.

  • 김용희 (2000년)

우선 임창용의 혹사를 막아주어 그의 노쇠화를 방지했고 무리하지 않고 잘 팀을 관리하여 김응용에게 넘겨주었다. 사실 김응용이 오기 전에 땜빵용으로 온 것이지만 의외로 잘 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