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EP!T 블록체인 뉴스: 1/31 - 페이스북, 비트코인 등 모든 암호화폐 광고 차단

keepit (69)in #linefinancial • 6 years ago (edited)

킵잇.png

KEEP!T Today

안녕하세요! KEEP!T 입니다.

오늘의 스낵 뉴스입니다.

1. 페이스북, 비트코인과 ICO를 포함한 모든 암호화폐 광고를 차단할 것이다.

[CCN]Facebook Bans All Cryptocurrency Ads Including Bitcoin, ICOs

페이스북은 허위나 기만적인 광고 집행에 대해 상당히 부정적인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이는 페이스북 CEO인 마크 저커버그가 당초 신년 계획에서 밝힌 것과는 다른 대책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미국 CNBC에 따르면 암호화폐 기술의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 모두와 페이스북에서 적용에 관련한 언급을 한 바 있습니다.

물론 페이스북은 이미 허위광고나 위장광고와의 싸움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었습니다. 페이스북은 이러한 위장 광고에 대해 인공지능 기술, 인력 투입으로 문제를 풀고 있다고 밝힌 바도 있는데요.

1월 30일 페이스북의 품질관리 책임자 Rob Leathern은 블로그 게시물에서

“페이스북은 오해의 소지가 있거나 기만적인 광고 관행과 관련된 금융 상품, 서비스 광고들을 금지하는 새로운 정책을 발표했다.”

고 밝혔습니다.

이 정책에는 Binary Option, ICO, 비트코인을 비롯한 모든 암호화폐 관련 광고가 새롭게 포함되는 것입니다. 이어 “페이스북 광고의 핵심적인 원칙은 안전성, 인간 우선”이라고 하면서 “사기성이 있는 광고는 페이스북에 설자리가 없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페이스북의 이번 조치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Jay Clayton 의장과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Christopher Giancarlo 의장의 암호화폐 산업계에 대한 경고에 뒤따르는 것인데요. 주커버그 CEO의 암호화폐 연구에 대한 관심과 더불어 앞으로의 대응도 주목을 받게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2. 블록체인이 의료와 만났을 때…

[매일경제] [4차 산업혁명과 의료의 미래] 블록체인이 의료와 만났을 때…

서울의대 정보의학 교수인 글쓴이는 사람에게 가장 공적이면서도 가장 사적인 정보들을 ‘금융’,‘의료’,‘교육’ 정보일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 정보들은 3대 서비스 산업 분야이면서 상호신뢰 없이는 성립 불가능한 산업이고 개인의 사적 영역이지만 스스로는 해결이 어려운 분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에 블록체인 기술은 금융 분야에서 출발하여 3대 서비스 산업의 근본 구조를 공격하고 있으며 블록체인이 국가 권력 개입의 필수 불가결성을 제거하고 공과 사를 동시에 취하는 것이 가능한지 질문을 던졌습니다.

인터넷의 대중화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지기 시작한 20여년 전, 혹자는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는 인터넷 기술을 통한 직접 민주주의를 꿈꾸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윽고 거대 기업들에게 점령당하기 시작했지요.

마이크로소프트는 운영체제 안에 함께 제공되는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통해 빠르게 압도적인 점유율을 자랑하던 넷스케이프 네비게이터를 파괴했으며 포털사이트들은 관문으로서의 역할이 아닌 목적지로써 기능하게 되었습니다. 대중이 ’포털‘을 인터넷과 동의어로 인식하게 만드는데도 성공했습니다.

금융에 비해 의료 분야는 블록체인 기술 적용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합니다.

“의료는 '원자' 세계의 물리적 제약이 훨씬 크고, 중앙집중도도 낮으며, 신뢰체계도 복잡·다양하다. 물리적 제약이 큰 의료분야에 적용 가능한 부분은 의료기록의 원본성 보장과 의료 물류체계 개선과 새로운 보상체계 제공 정도다. 아직은 쉽지 않아 보인다.”

그러나 의료의 데이터화가 급속도로 진행중인데다 데이터 기반 지능형 서비스의 적용 가능성은 무한하다고 보아 의료 4차 산업혁명에 블록체인 기술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더욱 자세한 사항은 본문 글의 링크를 확인해주세요.

3. 한줄 뉴스

네이버 라인, 암호화폐 거래소 ‘라인 파이낸셜(LINE Financial)’ 만든다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자회사이며 일본 최대 메시징 서비스를 제공하는 라인, 잘 알고 계실텐데요.
이 라인주식회사가 일본에서 금융 자회사를 설립하여 아시아 시장 금융서비스를 출시한다는 소식입니다.

이미 일본에서는 암호화폐 거래소를 위한 허가를 신청했으며 홍콩, 룩셈부르크에서도 제공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지난해 전세계의 라인 페이의 결제액이 약 4조 4천억원에 달하여 이미 상당한 사용량도 확보하고 있습니다. 한국형 대항마서비스들은 대체로 좋지 않은 기억이 많은 편인데요. 라인 파이낸셜은 어떤 준비를 하고 있는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