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올린 내용이긴 한데, 거기에 좀더 자세한 내용을 붙여서 올림. 요즘 갑자기 포지월드 네크론 뽕이와서 헤러시는 좀 미루고 네크론이나 더 확장해 볼까 하는데, 임아 12권 보니 포지월드 네크론은 아직 5판 룰 쓰는지라 좀 망설여짐. 얘내 호헤 5권의 포인트 무료 로그 사이커도 아직까지 안고치는 마당에 이거 언제 7판 개정될려나 싶음.  뭐 그냥 네크론 7판 코덱스에다 테저랙트 아크나, 거대 지네 같은거만 추가해서 쓴다면 상관 없겠지?

M31-100년 이전/The Scouring/다이낫 크로우베인(Dynat Crowbane)의 재앙

Scouring의 끝나지 않을 법한 유혈사태 당시,'크로우베인'라 알려진, 알파리전의 반역자 워로드인 다이낫 말은, Lyx 전투당시 레이븐 가드를 기습하여 살육한 다음, 만드라고란 행성계로 도망가서는, 수천명의 디아볼리스트와 반역자들을 모집하였다. 제국의 군세들이 투입되었으나, 다이낫의 군세에게 압도당했고, 이제 쉐도우드 원(The shadowed ones)이라 알려진 군세는 영역을 확장하기 위해 게릴라전술을 이용하고, 어둠의 군대들을 고용하였다.

아마라(Amarah)의 제국 전초기지가 공격받아 박살난 후, 모든 주민들은 살육당하고 비축품들은 약탈 당했으며, 제국의 모든 공격은 효과적으로 저지당했다. 잘 드러나지 않은 구역에서 제국의 불빛 너머로 찢겨나간 이 구역은, 이제 Dark Marches라 알려졌으며, (제국내) 각종  불화와 무지 등으로 인해 서서히 잊혀졌고, 결국 인류의 시야에서 가려졌다.

M32 170 : 복수가 거부당하다.

쉐도우 캡틴 Kallengier의 지휘하에 있는 레이븐 가드의 기동 부대가, 비밀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Dark marches에 투입되었다. 이 들은 그 들의 고대의 적을 찾아서 복수를 할 예정이었으나, 결국 아무도 찾아내지 못하고, 오직 생명없는 적막감과 한때 반역자들이 군세를 기르고 있었을 폐허만 찾을 수 있었다. Apollyon의 정글로 뒤덮인 표면에서, 그 들은 스트라이크 크루저 '오컴의 면도날'호(알파리전의 함선으로 알려진)의 거대한 잔해를 발견하였다. 거기에는 수천개의 뼈와 부서진 갑옷과 워기어가 널려져 있었고, 이 납골당 구덩이에서, 알파리전과 화이트 스카와 아이언 핸드의 유물이 발견되었다. 그 외 돌연변이 인간들과 엘다와 Khrave와 그리고 식별할 수 없는 외계인들의 것들도 발견되었다. 레이븐 가드의 라이브러리안의 예언은 그 들의 복수가 거부당하고, 코락스의 자손들은 Dark Marches의 을씨년 스러운 행성에서 떠날 것이라는 내용이었다.

그러니까 알파리전에 다이낫 말이란 워로드가 있었는데, 레이븐 가드상대로 기습 죽창질을 해서 수많은 이들을 쳐 죽이고, 오르페우스 섹터로 가서는 대규모 레니게이드 세력을 만든다음 거기를 점거함. 제국의 군대가 여러번 쳐들어갔지만, 알파리전의 죽창질 앞에서 모조리 격파당함. 결국 항성계는 알파리전 손에 넘어갔고, 곧 사람들 기억속에 잊혀짐

그 후 M32가 되서 레이븐 가드가 다이낫의 모가지를 따러 쳐들어 갔는데, 레가가 찾을 수 있는거라곤 박살난 알파리전 함선과, 수천개의 뼈와 갑옷과 워기어 뿐이었음. 거기엔 알파리전, 돌연변이 인간의 것은 물론,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엘다, 화이트 스카, 아이언핸드, 그 외 정체를 알 수 없는 외계인의 것들도 널려져 있었음. 물론 다이낫 말에게 도대체 뭔 일이 벌어진건지, 왜 여기에 엘다, 화스, 아핸의 것이 널려져 있는지는 전혀 알 수 없음.  여러 세력이 와서 싸우다 공멸한건지, 아니면 그냥 잠자던 네크론이 잠시 일어나서 알파리전 갈아엎은건지는 알 수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