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가격과 유로달러환율의 흐름비교 그리고 달러약세 원인과 경제적 효과
1. 비트코인가격과 유로달러환율의 흐름비교
비트코인을 비롯한 코인시장이 요즘 변동성이 너무 크고 향후 어디로 방향을 잡을 지 궁금해 하시는 분이 많을 것으로 사료되어 한국, 일본, 중국, EU와 미국의 환율을 비교한바 그 결과를 이번 글에서 올립니다.
아울러 달러약세의 원인과 경제적효과는 원론적인 것이긴하지만 간결하게 실었습니다. 아래의 그림 2개는 그림1)은 유로달러환율 일봉 Chart(2017.1월초 - 9월26일 현재)이며, 그림2)는 비트코인 일봉Chart(2017,1.1 - 9.26 현재)입니다.
그림1)유로달러환율 일봉챠트(2017. 1월 - 9월 26일 현재)
그림2)비트코인 일봉 챠트(2017.1.1 - 9.26 현재)
1-1. 우선 그림1)에서 보면,
동그라미A(1월 하순과 2월초) 그리고 3월하순 => 달러약세, 유로강세. 유로약세(달러강세)현상은 1월초순, 2월하순과 3월초순. 금년 1/4분기 1달러=1유로입니다.
동그라미 B(4월중순) => 달러강세, 유로약세. 네덜란드총선에서 극우세력이 참패(유로강세로 전환하는 변곡점).
동그라미 C(5월) => 달러약세, 유로강세. 5월 프랑스대선에서 강한 프랑스와 강한 유럽을 주창한 젊은 마크롱이 당선. 1달러=1.15유로(유로화 강세 지속)
동그라미 D(6월 말) => 달러약세, 유로강세. 드라기 유럽은행(ECB) 총재가 자산축소(Tapering) 시사 발언으로 유로가 약세에서 강세전환.
동그라미 E(9월) => 달러약세, 유로강세. 9/23 독일의 메르켈총리 4연임. 1달러=1.2∼1.3유로까지 예상. 유로화 강세는 향후 지속될 것으로 전망
1-2. 그림2)에서 보면,
동그라미A(1월초순) => 달러강세에서 약세전환 비트코인가격 급락(원화로 160만원하던 것이 80만 원대까지 반 토막). 그후 점진적으로 저점을 높이면서 상승.
동그라미 B(3월) => 달러약세, 유로강세로 비트코인 급락조정(원화 100만원초반까지).
동그라미C(5월) => 달러약세, 유로강세. 비트코인가격 1차 급등(원화로 480만원까지).
동그라미 D(7월중순) => 달러강세, 유로약세. 이벤트 즉 세그윗 문제로 비트코인가격 급락조정을 주고 곧바로 V자 급반등을 한 후 직전 저점수준에서 지지.
동그라미 E(8월) => 달러약세, 유로강세. 비트코인 캐쉬가 발단이 되어 비트코인가격 2차로 급등(원화로 550만원까지).
동그라미F(9월중순) => 달러약세, 유로강세. 비트코인가격 급락 후 회복진행 중. 독일의 메르켈총리 4연임. 지금은 비트코인가격이 이동평균 20일선 밑에 위치하고 있는 형국입니다.
1-3. 위 2개그림을 비교해 본 결과
비트코인가격은 원달러 환율, 엔달러환율, 위안달러환율 등과는 흐름이 유사성(상관성)이 거의 없는 것으로 챠트흐름상 확인한바 있습니다. 그런데 유로달러환율과는 위 그림에서 비교한 바와 같이 흐름이 유사함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도 직접 한번 비교해보시면 알 수 있을 것입니다. 특히 5월과 8월에는 비트코인가격이 2차례 급등하는데 유로화가 약세에서 강세로 전환하는 시기와 비슷하다는 것이 발견됩니다.
위 2개 그림의 비교흐름을 감안한다면 앞으로 달러약세, 유로강세가 전망되고 있는 만큼 비트코인 가격은 긍정적으로 보아도 될 것 같다고 봅니다.
2. 달러약세 원인과 경제적 효과
실제로 올해 달러는 추세적 약세를 지속하고 있는바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가치를 보여주는 미국 달러 Index는 92내외로 금년 초 대비 약 10% 떨어진 수준입니다.
전문가들은 달러의 반등은 짧고 달러약세 기조는 길게 유지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달러약세와 유로강세원인의 구체적인 내용은 이전 글 https://steemit.com/kr/@pys/3p3k3h 을 참조하시면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2-1. 달러약세 원인
유럽의 경기회복과 극우세력 참패
그리스의 국채발행, PIIGS의 재정위기 극복, EU실업률은 9.1%로 2009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 경기가 17분기 연속으로 성장을 지속하는 등 유럽경기가 완만하게 회복되면서 ECB(유럽중앙은행)가 출구전략을 진행하고 있는 점과
금년 3월 네덜란드 총선과 5월 프랑스대선에서 극우세력이 참패한바 있고 유럽연합의 맹주인 독일이 9/23총선에서 메르켈의 4연임이 확실해짐에 따라 유로화가 앞으로도 강세를 이어갈 공산이 커 상대적으로 달러약세 기조는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America First와 경기부양책 선호
현재의 미국의 경제상황을 낙관적으로 보고 점진적인 금리인상과 자산매각 등을 추진하는 등 미국은 긴축기대감(달러강세요인)으로 장기금리 상승가능성이 높습니다만,
America First를 추구하면서 경기부양을 위한 통화정책(긴축완화)과 달러약세를 선호하는 트럼프가 자신과 비슷한 성향의 연준 인사인 비둘기파들을 임명할 가능성이 큰 것도 달러약세 전망을 지지하는 이유입니다.
미국을 비롯한 Global 경기가 화복세를 보이면서 주요국들이 원화를 비롯한 신흥국 통화 등의 위험자산 선호경향(외국인자금의 국내유입)이 강해질 경우에 원화가 Global 경기흐름과 연동해 강세로 돌아설 것입니다.
경기회복기의 달러약세
과거의 경향을 보면 세계 경기회복원년의 달러 방향성(달러약세)과 이듬해 달러 방향성은 일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시말하면 세계의 경제성장이 바닥에서 Turn around할 때 달러 방향성(달러약세)은 2년차까지 이어진다는 것입니다.
유럽, 중국, 일본, 미국 등 전세계적으로 경기회복 기조가 확연하고 달러약세가 이어지고 있는 현재의 상황을 고려해 볼 때 내년에도 달러가 약세를 보일 가능성이 그만큼 크다는 분석입니다.
외국인의 매도와 Global 핵위험
외국인이 보유주식을 차익실현 매도세에 따른 원 달러환율 상승과 북한의 미사일과 핵실험으로 인한 Global 위험인 지정학적 Risk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경향 으로 달러가 반등은 하고 있으나 단기적 측면이 강하고 효과는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합니다.
2-2. 달러약세의 경제적 효과
미국상품의 수출경쟁력은 강화되어 수출기업의 실적이 향상되고, 원자재가격이 상승하여 물가는 상승하며, 달러가치와 반대로 원화가치(평가절상, 환율하락)는 상승합니다.
국내 수입제품의 가격은 낮아집니다. 미국의 연준은 2019년까지 물가목표를 2%로 잡고 있습니다. 금리는 중립금리인 3%까지 상승할 것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성공투자 하세요. 감사합니다.
Cheer Up!
Thank you!
좋은 글 감사합니다. ^^
고맙습니다.
upvoted
Thank you!
@pys 님의 유익한 글을 항상 많은 도움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pys님, 비트와 환율에 따른 흐름 분석 잘 보고 가네요..
감사하니다.
늘 고맙습니다
정말 빗코기격이 유러달러를 추종한다면 연준 의장에 매파가 유력해지고 자산축소도 시작돼서 걱정이네요. ecb도 하락이 반가운 상황이니ㅜㅜ
반드시 유로환율과 동행하는 것은 아닙니다. 2016년도 환율챠트와 한번 비교해보시면 이해하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팔로우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