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화폐이해하기#67. 가격흐름을 읽어보자(3) - 정치동향

in #coinkorea7 years ago

가격흐름을 읽어보자(3) - 정치동향



안녕하세요 @skt1 입니다. 지난 세편에 이어지는 이야기로 "본질의 변화가 없는데", 요동치는 암호화폐를 조금더 들여다 볼 수 있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 가보려 합니다. 각 국 통화의 흐름, 그리고 상장폐지의 조건을 통해 생각해본 암호화폐 자체가 갖고 있는 본질에 대한 것을 제외한 나머지 변수가 될만 한 것들에 대해서 생각해 봤습니다. 그렇다면, 역시 남은 하나, 누구라도 생각해 볼 수있는 그 시점의 사회, 경제의 모습을 반영한다는 "정치동향"이라는 변수에 대해서 이야기 드려 보려 합니다.

  • 정치동향이 정말 가격 흐름에 영향을 주는가??

위 차트는 한 투신사에서 정치적 이슈가 비트코인에 영향을 주었을 것이라도 생각하는 것을 표시한 내용입니다. 이미 충분히 경험하고 이해하고 있듯이, 비트코인이든 이더리움이든 암호화폐의 기반기술이 무너지거나, 회손된 적은 없었습니다. (지난 8월 하드포킹을 두고, 약 하루 이틀간 실패에 대한 심리적 불안함으로 추정되는 하락이 있었으나, 8월 1일 이후에는 보란듯이 고공행진을 이어갔을 만큼, 본질의 회손은 없었지 않았나 합니다.) 그렇다면, 위 차트가 말해주는 의미는 무엇인가?? 라는 생각을 해볼 수 있습니다.

정치동향, 즉 이슈가 있으면 가격이 하락 해야 하는가?? 아니 반대로 오를수 있는 변수로 작용 할 수도 있으며, 또 다른 변수로의 하락이나 급등을 저지하는 것으로 작용 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지난 "경험치의 양면.." 이라는 포스팅에서 언급한 아래 내용을 생각해 볼 수있습니다.

상황이 만들어주거나 가져올 수 있는 영향이 좋은 쪽이 든 나쁜쪽이든의 의미가 아닌, 그 영향의 크기는 위로 자라든 아래로 자라든 영향을 줄 수 있다 입니다. 100만큼 좋은 효과를 갖고 왔지만, 알고 보니 30만큼은 역효과가 있었어 라고 한다면, 결국은 70만큼의 좋은 효과 일 수 있다는 것이지요..

"완충"이라는 단어와 "경험"이라는 두가지 단어를 추가로 말씀 드려 봅니다. "호재"든, "악재"든 그 크기가 작든, 크든 하나의 사건이나 상황이 발생해서, 그것을 받아들이는 OOO화폐는 그것을 "매도/매수가"의 변화로 표현해 줍니다.

즉, 지금 세편의 이야기를 통해 생각해본 본질을 제외한 가격흐름에 영향을 주는 대표적인 변수들을 생각해 보면,

  • 각 암호화폐가 지니고 있는 본질 그자체
    : 갑자기 블록이 멈춘다던가, 기능이 동작하지 않아서는 안된다.

  • 각국 통화의 대량 유입이나 유출(반출)
    : 어떤 이유로인해 특정 국가의 통화 <-> 암호화폐간의 전환의 대량발생

  • 정치동향
    : 북핵, 미사일발사, 국내외 대통령의 탄핵, 테러행위 등..

이외, 하나를 더하자면 기관의 투자(매수/매도)를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개인이 감당 할 수 없는 규모의 금액으로 시세를 흔들어 보려 하거나, 혹은 그런 의도는 전혀 없지만, 수익을 내야 함으로 대량으로 매집/매도를 함으로써 출렁이는 효과는 원한든 원하지 않든 발생 할 수 밖에 없을것 입니다. (이 내용은 다음 편에 자세히 작성해 보겠습니다.)


  • 그럼 정치동향이 어떻게 받아 들여야 하는가??

그 동안 많은 사람들은 금을 가치저장의 수단, 가치 보존의 수단이라고 말해왔습니다. 한정된 자원(채굴량, 채산량 등 제한된 자원이라는 점에서..)에 일정 수준의 가치가 있고, 그 가치는 큰 변동을 하지 않는 수준에서 그런 의미를 부여해 왔습니다. 하지만, 이런 "금" 역시 정치동향이 변수로 작용하지 않았는가?? 라는 의심을 갖을 수 있습니다.

위 그림은 비트코인과 금시세의 추세를 보면, 마치 금은 고정되어 있으면 물가상승정도를 수렴하면서 서서히 오름세와 같지만, 실제는 그렇지 않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해 볼 수 있습니다.

최근 1~2년의 모습을 그랬을지 몰라도, 지난 10년간 그리고 2008~2010년의 국제금융위기와 함께 2011년을 기하여, 수많은 대책과, 실현가능한 대안이 쏟아져 나오는 그 시점의 모습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습니다.

결론입니다.
암호화폐시장에서의 본질외 변수는 상상이상으로 복잡한 관계속에 구성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아주 간단한 논리 일 수도 있겠지요. 즉, 정확한 원인과 이유를 모든다면, 아예 투자를 하지 않는것이 손실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 일수 도 있습니다. 하지만, 꼭 투자 목적은 아니더래도, 학습이나, 기타 다른 이유가 있다면, 속속들이 아는 것도 분명 좋은 방법이겠지만, 금융, 경제, 사회, 혹은 투자상품 등의 연관된 지표나 기준을 함께 생각해 보신다면, 이 역시 암호화폐 가격 흐름을 읽는데에 매우 의미 있는 일것이라는 의견을 드려 봅니다.

감사합니다~!


(이미지출처:cryptocompare-농협, 금시세-cfile8.uf.tistory.com/image/2722F93855C1846937EC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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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쿡인의 눈으로 이 포스팅을 보았을 때의 반응버젼

오! 판타스틱한 분석
이것은 새로운 시선
앞으로 내 투자의 길로 삼아야 할 기준

이렇게 쓰지 않았을런지 ㅎㅎ

@skt1님 오늘 암호화폐에 대해 생각해 볼 좋은 화두를 주심에 감사의 의미로 풀보니스팀 가동합니다~^^

@sochul 님께 칭찬 받으면, 괜시리 선생님께 칭찬 받는 기분이에요..
언제라도 절 신나고 설레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극히 기술쟁이다 보니, 비 기술적 관점에서 바라보는 능력이 현저하게 부족한 저로써는, 항상 제가 파악하지 못한다면, 비슷한 관점에서 빚대어 볼수 있는 변수와 기준을 찾게 되는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 오히려 그런 기준을 잘만 잡으면, 왠지 모를 마음의 안심이랄까요? ^^; 최근에 기준으로 잡는 것이 화폐의 유입와 유출, 상장/상폐의 기준, 그리고 큰 이슈가 되는 정치적 이슈.. 정도 였던것 같습니다


ㅎㅎㅎ 그리고 외쿡인 버전에 완전 빵 터졌습니다~ ^^

엥? 내 댓글에다 보팅을 ^^
나도 해야지~

Cheer Up!

  • from Clean STEEM activity supporter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정말 무서울 정도로 정치흐름을 타네요... 시사뉴스도 좀 알아둬야겠습니다 :) 좋은 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빔바님~
빔바님도~ 투자에 많은 관심이 있으신거 같은데~ 꼭 좋은 결과 있으시길 기원합니다~!!

Thanks for your work @skt1 Followed...

정확한 원인과 이유.. 뜨끔 합니다. 그냥 남들이 사고 파는 거 보고 우르르 따라 다니다가 코인만 대차게 날려먹은 경험이 많네요. 투자를 하려면 정말 열심히 공부 해야 겠다는 걸 절실히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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