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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켓여행, 라차섬 가는법, 더 라차리조트 메인풀 ♥ (Phuket Racha Resort)
강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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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8. 2. 19:32
[ R a c h a R e s o r t ] Tag. 푸켓여행, 라차섬, 라차리조트, 라차가는법, 메인풀 Dear phuket : blossom by gangsoon
- instagram @gangsoon
빠통에 있다가 라차섬으로 넘어가는 날입니다 :) 보통 라차섬에는 푸켓본섬에서 당일투어로 스노클링만 하고 가시던데 보면 제가 다 아쉬워요.. 이좋은 곳을 반나절만 보고 떠나다니 ㅠㅠ 라차섬은 오후에 관광객들이 다 빠져나가고 나서가 진짜거든요 오후쯤되면 라차섬 원주민들과 라차리조트 숙박객들만 남아 정말 운치있고 조용해요, 이때 라차섬의 진가를 볼 수 있어요 개인적으로 푸켓 본섬보다는 라차섬이 훨씬 훨씬 좋았어요- 다음에 푸켓에 다시 가게 된다면 본섬은 건너뛰고 라차섬에서만 머무를 것 같아요 :) 라차섬은 섬자체가 작아서 숙박시설이 별로 없어요 저희는 그중에서 제일 시설좋고 깨끗하기로 유명한 더 라차리조트를 선택했습니다 :) 푸켓 여행을 결정하기 전부터 꼭가 보고 싶었던 곳 중 하나인데 가자고 했을때 친구가 선뜻 그러자고 해줘서 너무 고마웠어용 ♥ 친구는 관광과 액티비티를 좋아하거든요- 라차는 관광과 액티비티와는 거리가 멀어요 그냥 하루 종일 먹고 자고, 수영하고 스노클링하고 그게 다인곳이어요- 정말 더위를 많이 타고 돌아다니는거 싫어하는 저에겐 딱 맞는곳..ㅠㅠ♥ 말그대로 휴양하러 가는곳! 그래서 그런지 신혼여행으로 많이 오더라구요 :) 저희는 여자둘이...ㅋㅋㅋ
빠통숙소에서 선착장으로 가기 전에 마지막으로 먹었던 콘파이- 라차섬안에는 정말 아무것도 없어요...ㅋㅋㅋ 바다, 리조트, 리조트 부대시설. 숲, 들소가 다인 리조트입니다 정말 자연그대로인곳.. 시장이나 마트같은것도 따로 없어요 망고같은거 못사먹어요! 섬에 들어가시기 전에 꼭 장을 보고 가시길 추천할게요-
라차 사무실 간판 ( 택시기사님께 요 간판 보여드리면서 찰롱피어 근처에 있는거라고 말씀드리면 다 아시더라구요 )
라차섬에 들어가려면 찰롱이라는 선착장까지 가야되는데. 빠통과는 거리가 좀 있어요 구글맵스에 Ao Chalong pier라고 치면 나와요 찰롱선착장까지 택시타고 가면 그 근처에 라차사무실이 있어요^ ^ (그냥 아무데서나 택시잡은다음 기사한테 찰롱피어까지 얼마에 가달라고 흥정하시면 되세요 저희는 여자기사님이셨는데 오래되어 정확한 금액은 기억안나지만 ㅠㅠ 만오천원?정도에 가주신 것 같아요 )
푸켓 출발 전 미리 스피드보트까지 예약하셨고 무사히 사무실까지가시면 그 다음부터는 라차에서 알아서 섬으로 데려다 주실거여요- (보트도 무조건 미리 예약하셔야 되어요 인원 다차면 못들어 간다고 해요)
사무실에 도착하면 한국말을 능숙하게 하시는 직원분이 웰컴티를 주시면서 이렇게 세가지 향의 바디샴푸를 가져다주시고 숙박하는동안 쓸 어메니티의 향을 고르라고 하셔요 저희는 무난한 라벤더로,
라차사무실 앞에서 늘어져라 자고 있던 멍뭉이, 너도 덥니? 나도 더워 ㅠㅠ
라차사무실에서 찰롱피어 선착장까지 지프니(?)를 타고 이동합니다 얼마 안되는 거리지만 캐리어등등 짐들이 많기 때문에 :) 차를 대절해서 이동하는 것 같아요 (짐은 그냥 사무실에 두시면 직원들이 알아서 들어서 배에 태워줘요 그냥 빈손으로 털레털레 이동하시면 되세요) 물론 라차에서 알아서 해줍니다 라차숙박객들은 전부 무료에요
생각보다 큼직하고 깨끗한 스피드보트로 이동해요, 캐리어 등등 짐들은 직원들이 이미 다 실어 놓았네요! 선장과 승무원들은 더운데도 유니폼으로 딱 갖추어 입고, 제대로 입니다 스피드 보트에 타면 더라차가 적혀있는 구명조끼를 줘요 그렇게 큰배는 아니기때문에 파도가 치거나 하면 뒷부분이 통통 튀니 멀미 많이 하시는 분들은 앞쪽에 탑승하는 걸 추천드려요 이동하는 과정도 너무 너무 재밌다는 ♥
보트로 이동하는동안은 배가 너무 통통튀어 사진을 못찍었어요, 멀미약 먹고 정신없이 자고 일어나니 이렇게 푸켓본섬에서는 절대 볼수 없는 바다색이 눈앞에 ㅠㅠ뚜둥..
찰롱피어에서 라차섬까지 배로 40분정도 걸립니다 우기때 비많이오고 하면 더걸린다고 해요 ㅠㅠ 꽤나 힘든여정이지만 모든것이 완벽한 정말 가볼만한 곳이어요 반나절만 잠깐 있다가기 너무 아까운곳이기도 하구요..
외부 관광객들이 엄청 많죠- 데이투어로 온사람들이 많아 낮에는 북적북적해요 그냥 스노클링만 조금 하구 나가시는 것 같더라구요 뒤로 보이는 하얀건물들이 더라차리조트여요
다리가 둥둥 떠있어요- 보트가 들어오거나 파도가 치면 조금 출렁거려서 살짝 무서워요 - 캐리어는 직원분들이 다 들어다가 로비에 가져다 놔주니깐 카메라랑 소지품만 조심조심 들고가시면 되어유
숙소에서 짐풀고 나오면서 리조트단지 한번 찍어봤어요- ㅠㅠ 너무 예쁘죠 리조트가 인위적이지 않고 그냥 자연속에 한데 어우러져 있는 느낌 객실이 독채형으로 조용하기도 하고 프라이버시도 보장되어서 좋더라구요 :)
히히 시원해보이죠 풀장에 풍덩한 제 친구여요 :) 짐풀고 옷갈아 입고 바로 메인풀에 풍덩- 더라차리조트에는 수영장이 두개가 있어요 하나는 해변과 가까운 요 메인풀과 리조트 깊숙히 가든풀이 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가든풀이 더 놀기 좋더라구요 수심도 적당하고 :) 사람도 없고 다음에 다시 포스팅할게요!
ㅠㅠ 저기 앉아서 해변가쳐다보고 있으면 천국이 따로 없다는.. 1월 건기에 가서 날씨도 심하게 덥지 않고 물온도도 적당-하고 정말 돌아오기 싫더라구요 ㅠㅠ 여긴 수심이 꽤나 깊어서 키가 작은 저는 코랑 입까지 물에 잠겨버리더라구요...ㅋㅋㅋ 키 큰 제 친구는 딱 목까지 오는 깊이였어요
해변과 맡닿은 메인풀 ㅠㅠ.. :) 거짓말같은 푸른 바다에 커다란 야자수까지 있어서 이국적분위기를 더해주네요 ♥
수영하면서 망고쥬스와 피자를 빼먹을 수 없지요- 물놀이 하다가 피자랑, 버거, 망고쥬스를 시켰어요
음식기다리면서 잠시 그늘밑에서 휴식 :) ♥ 바람 선선하게 솔솔 불고 낮잠도 자라면 잘 수 있겠더라구요
피자랑 버거 정말 맛있어요 ㅠ.ㅠ 물놀이 하다 먹어서 그런지 더 꿀맛이었던거 같긴해요.. 메뉴판은 수영장에 있는 직원분한테 가져다 달라하면 가져다 줘요
┃ The racha resort : Pool deck
┃ The racha resort : Pool deck
너무 맛있어서 피자랑 버거랑 그자리에서 다 먹어치웠어요..ㅎㅎ 여행중에 수영하고 바로 그 자리에서 먹는 식사가 저는 제일 맛있는 것 같아요 ㅠㅠ
엥 순서가 뒤죽박죽인데 요 건물은 저희가 묵었던 제일 기본 룸입니다 :) 독채형으로 되어있어 너무 좋아요 ♥ 우리만 있는 느낌
요건 다음날 밥먹으러 가면서 찍은 메인풀 사진입니다 :) 너무 예쁘죠, 저기서 어푸어푸 하면서 수영하던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7개월이나 지났네요 ㅠㅠ 그리워요 나중에 결혼하면 남편이랑 꼭 다시 가보고 싶은 곳 1순위!
서양인들은 한 일주일식 묵으면서 자다가 수영하다가 책보면서 그렇게 푸욱 쉬다 가더라구요-
노을질때도 너무 예쁜 더라차리조트 메인풀 ..ㅠㅠ 바다에서 놀고 가든풀에서 노느라 한번밖에 못갔는데 지금 생각하니 너무 아쉬워요. 마감시간이 조금 빨라서 제기억으로는 5시? 6시? 그래서 여기서는 수영할기회가 많이 없었어요 ㅠㅠ 다음엔 저도 좀 더 여유롭게가서 라차에서만 아무것도 안하고 뒹굴뒹굴 푹쉬다오려구요 ♥♥♥ 다음엔 라차리조트 조식포스팅으로 돌아올게요 :)
일단 지도는 첨부하긴 했는데 외딴 섬이라 주소는 거의 의미가 없으니 생략할게요^ ^ 섬으로 들어가는 스피드보트는 무조건 미리 예약하셔야해요 숙소예약하실때 같이하시면 될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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