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인들 "과도한 규제가 기업가정신 훼손"
송고시간2012-06-18 11:00
전경련 기업인·국민 대상 인식조사
기업인들 "과도한 규제가 기업가정신 훼손"
전경련 기업인·국민 대상 인식조사
(서울=연합뉴스) 전준상 기자 = 상당수 기업인은 과도한 기업 규제가 기업가정신을 훼손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최근 대기업 최고경영자(CEO)와 임원 55명과 국민 800명을 대상으로 '기업가정신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기업인 87%는 과거 경제성장기보다 기업가정신이 위축됐다고 응답했다고 18일 밝혔다.
이같이 판단한 지표로는 32.4%가 대규모 투자 부재를 들었고, 그 원인으로는 기업활동 저해 규제(37.3%)와 반기업 정서(30.1%)를 지목했다.
국민들도 49%는 기업가정신이 위축됐다고 응답했다.
그러나 이처럼 평가한 근거로는 시장개척 노력 부재(24.9%)를 지적했다.
기업가정신이 위축된 원인으로도 글로벌 경쟁강화 등 시장환경 변화(28.6%)와 기업활동 저해 규제(23.4%)를 꼽아 기업인들과 다소 차이를 보였다.
chunjs@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2/06/18 11: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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