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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갤문학/번역] 사랑과 전쟁 (Krieg) - 최종 점검

무앙무앙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3.12.28 15:56:08
조회 1322 추천 1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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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화 목록 - https://gall.dcinside.com/board/lists/?id=warhammer&s_type=search_all&s_keyword=[햄갤문학/번역]


어느날 저녁을 먹다 크리그 여성 병사 68b #6345의 가족을 한번도 만나본 적이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녀의 친척들과의 괴상한 만남때문에 조금 두려웠지만 꼭 만나줘야겠다는 느낌이 들었다. 나는 그녀에게 가족을 소개시켜줄 생각은 없냐고 물었다. 


그녀가 두꺼운 가죽코트를 입고 있었음에도 겁에 질린 모습이 보였다. 그녀의 손은 벌벌 떨리고 있었다. 나는 그냥 물어본 것 뿐이라며 그녀를 안심시켰다. 만일 가족을 만나는 게 무섭다면 만나지 않아도 된다고 말해주었다.


그 말을 하자 마자 그녀는 떠는 걸 멈추고 평소의 미동도 없는 자세로 돌아왔고 방 밖으로 걸어나갔다. 침실에서 나는 소리는 공포스러웠고 그녀는

안에서 문을 잠근 듯 했다. 나는 소파에서 자는 수 밖에 없었다. 


다음날 아침에 깨어나자 그녀는 나를 꼭 껴안고 자고 있었다. 그녀의 손 위에 내 손을 올리자 꽉 잡는 느낌이 들었다. 풀어보려고 했지만 포기하고

그냥 계속 잡고 있었다. 그녀는 내 품 안으로 더 파고 들어왔고 우린 그냥 그 상태로 아무것도 안하며 소파 위에 누워있었다. 그녀와 했던 스킨쉽중

가장 긴 스킨쉽이었다.


잠시 후, 내 손을 잡은 채로 벌떡 일어섰다. 그때문에 나도 일어서게 됬다.


일어나고 보니 그녀는 반짝거리는 훈장이 달려 있고 잘 다림질 되어 있는 정복을 입고 있었다. 방독면을 쓰고 있지 않아 그녀가 머리카락을 아주

잘 손질했다는 것도 볼 수 있었다. 그녀는 정복의 주름을 보고 표정을 찡그리며 몇 분 동안 정복을 다림질 했다.


초인종이 울렸다. 문을 열자 누군가 내게 경례를 했다. 남자 크리그 병사를 이렇게 가까이를 보는 건 처음이었고 그들도 여자들과 다를 것 없이 

딱딱했다. 나는 어설프게 맞경례를 해주었다. 이 남자 왠지 방독면 뒤로 불쌍하다는 듯한 표정을 짓고 있는 것 같았다. 그는 빳빳한 종이를 건냈다.


'중대 사령부에 출두할 것. 즉시 보고'


밑에 적힌 사인은 꽤 세련됬지만 무슨 글자인지는 알아보지 못했다. 나는 이 종이를 크리그 여성 병사 68b #6345에게 건냈다. 그녀는 패배감 짙은

한숨을 내쉬며 종이를 받았다.


그 뒤 몇시간동안은 굉장히 느리게 흘러갔다. 그녀는 거침없이 내 옷을 벗기고 그녀의 정복과 비슷한 옷을 입혔다. 이 옷을 만드느라 밤을 샌 모양이다.

그 다음 그녀는 내게 경례하는 법을 가르쳤다. 자세나 손동작같은 것들. 그녀는 내게 라스건까지 쥐어주려 했으나 내가 거부했다.


마침내 그녀는 나를 데리고 밖으로 나갔다. 밖에는 아주 잘 주차된 장갑차가 있었고 그 주변엔 완벽한 대형으로 경계를 서고 있는 크리그 가드맨들이

있었다. 아침 내내 우릴 기다린건가?


이렇게 낯선 옷을 입고 힘차게 행진하고 있다 보니 대체 내가 무슨 일에 휘말려든 건지 의문이 들었다.


크리그 여성 병사 68b #6345의 거침없는 걸음걸이에 맞춰 걷다 보니 흉악한 생김새를 한 장갑차 옆에서 기다리고 있던 남자가 우리 옆에 서서

장갑차 안까지 안내를 해주었다.


상황을 알아차리기 전까진 얼마 걸리지 않았다. 그녀의 친척들은 모두 68번이었다. 크리그 모델 68번이 바로 그들의 아버지인 것이다.

나는 군 장교의 딸과 사귀고 있었던 것이다. 군 장교에게 인정 받기도 힘들다는데, 크리그 장교에게 인정 받기는 얼마나 어려울까?


아마 보자마자 샷건으로 쏴버릴 수도 있다는 게 농담이 아닐지도 모른다.


침묵 속에 장갑차는 덜컹거리며 굴러갔다. 크리그 여성 병사 68b #6345는 축 쳐져 있었다. 그녀가 항시 취하던 딱딱한 자세와 단호한 바디랭귀지는

사라졌고 내 손을 매달리다시피 잡는 행위가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었다. 그녀는 마치 최악의 상황이 벌어지면 어떻게 될지 계산하는 듯 눈을 이리저리 굴렸다.


이게 다 내 잘못이다. 내 완벽한 군인 여자친구를 이런 만신창이로 만들어버렸다. 나는 그녀를 끌어안고 이마에 키스를 해주었다.


그녀는 내 어깨에 머리를 기댔다. 장갑차 안의 군인 몇 명이 그녀를 쳐다보았다. 하지만 방독면때문에 눈에 띄지는 않았다. 

나는 눈길로 그녀를 판단하는 듯 한 그 군인들을 쳐다보았다. 그러자 그들은 고개를 재빨리 돌려 정면을 바라보았다.


비교적 탄탄했던 길이 비포장 도로로 바뀌자 분위기는 더 악화되었다. 불평하지 않으려고 애를 썼다.


드디어 장갑차의 문이 열리고 군인들이 완벽한 질서로 하차했다. 내가 일어서자 그녀가 날 끌어내려 앉혔다. 군인들이 모두 내린 걸 확인하자 

그녀는 굉장히 격렬한 포옹을 해주었다. 그리고 나서 아무 말도 없이 일어섰다. 우린 같이 장갑차에서 내렸다.


여기에 크리그 중대가 주둔하기 전엔 무슨 건물이 있었는지는 몰라도 더이상 민간인 건물 티도 안 난다는 것은 확실했다. 연병장은 완벽한 순서로

찍힌 수천개의 군화 발자국으로 가득했다. 심지어 저 멀리 잘 정돈되어 있는 텐트들에서 피어오르는 연기들은 바람이 불어도 곧게 솟아오르는 듯 했다.


우리 앞엔 좀 큰 텐트가 보였다. 그 앞엔 우리와 함께 장갑차를 타고 온 군인들이 줄을 서 길을 만들어주었다. 위협하려는 게 아니라는 건 확실했지만 그들은 우릴 잡아두려는 것 처럼 줄에 한치의 틈새도 보이지 않았다.


길을 따라 텐트가 있는 언덕 위에 오르자 이 캠프는 정말 크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저 앞 지평선엔 크리그 여성 병사 68b #6345가 우리집 앞에 파놓은

참호와 완벽히 똑같이 생긴 것들이 있었다. 대구경 자주포들이 설치되어 있다는 것만 빼면.


가드맨이 텐트의 가리개를 열고 나와 우리에게 경례를 하자 크리그 여성 병사 68b #6345가 텐트 안으로 들어갔다. 나도 뒤따라 갔다.


텐트의 벽은 장식과 깃발, 그리고 온갖 군대 용품으로 가득했다. 하지만 저것들은 지휘관의 영광스러운 업적을 기리기 위한 장식품이라기보다는

그냥 둘 곳이 없어서 여기에다 둔 것처럼 그냥 널부러져 있었다. 그 외 텐트의 나머지 공간들은 작은 침대와 사무용 책상, 그리고 식탁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었다. 


크리그 여성 병사 68b #6345는 크게 헛기침을 하고선 나를 팔꿈치로 찔렀다. 나는 주변을 둘러보다 내 앞에 있는 크리그 모델 68을 알아차리지 못했던 것이다.


그는 꽤 인상적인 군복을 입고 있었다. 크리그 여성 병사 68b #6345의 정복보다 반짝이는 훈장이 많이 달려 있었다.


그는 꽤 거칠어보였다. 얼굴에는 흉터가 가득해 풍화됬다고 해도 믿을 정도였다. 그는 뒷짐을 지고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한 표정을 지었다.


크리그 여성 병사 68b #6345가 경례를 했다. 나도 재빨리 따라했다. 그의 얼굴에 미소가 드리우는 걸 보니 아마 내가 행동을 잘 한 모양이다. 

그는 우리에게 경례를 해주고 그의 딸에게 다가가 어색하게 포옹을 했다. 그는 내게 다가와선 그냥 뻘쭘하게 있었다.  민간인 인사 예절을

잘 모르는 것 같았다. 나는 먼저 그의 손을 잡고 천천히 악수를 했다. 이 행동도 그의 얼굴에 미소를 가져다주었다.


그는 우리를 식탁으로 데리고 가 앉으라는 손짓을 했다. 우리는 잠시 침묵 속에 앉아 있었다. 크리그 여성 병사 68b #6345와 크리그 모델 68은

둘이서 무언가 침묵의 의사소통을 주고받는 듯 했지만 난 그냥 무시했다. 마침내 그는 내게 종이 한장을 건내주었다.


종이 위엔 내 이름과 내가 제국의 의무 교육을 받은 시점부터 쌓여온 정보들이 적혀 있었다. 그렇게 개인적인 정보는 아니었지만 날 긴장시키기엔

충분했다. 그는 헛기침을 크게 하고는 종이의 아랫쪽 부분을 가리켰다. 나는 그곳에 사인을 했다.


그는 미소를 짓고 손바닥을 마주쳐 소리를 냈다. 가드맨이 점심으로 보이는 음식을 들고 밖에서 들어왔다. 샌드위치는 급히 만든 듯 했지만 놀랍게도 맛이 좋았다. 식사가 끝날때 쯤 그는 나를 면밀히 조사하는 듯 나를 행복한 표정으로 바라보았다.


크리그 68b #6345가 식탁 밑으로 내 손을 쥐어짜듯 잡았다. 나는 신호를 알아차리고 크리그 모델 68과 눈을 마주쳐주었다.


수십년처럼 느껴지는 시간이 지난 뒤 그는 드디어 눈을 떼고 다시 미솔르 지었다. 그녀는 내 손을 더욱 세게 붙잡았다. 크리그 모델 68은 일어서서

내게 손을 건냈다. 나는 잠시 헷갈려했지만 곧 그가 악수를 하려 한다는 걸 알아차렸다. 나는 기꺼이 악수를 해주었다.


고비는 넘긴 것 같았다. 그는 사무용 책상으로 가 의자에 앉아 또다시 미소를 지었다.


'점검 통과. 해산하도록.'


크리그 여성 병사 68b #6345는 기뻐하는 표정을 짓고 평소처럼 딱딱하진 않지만 대신 열정을 담은 경례를 했다. 그녀는 내 손을 잡고 텐트 밖으로

끌고 나갔다. 밖으로 나오자 그녀는 또다시 날 격렬히 포옹하고 조금 킥킥대는 소리를 낸 뒤 입술에 키스를 해주었다.


주변의 군인들이 좀 거슬린다는 듯 헛기침을 해댔지만 그녀는 신경쓰지 않았다. 나도 신경쓰지 않았다.


그녀는 나를 끌고 언덕을 내려가 아직도 엔진 소리를 내며 털털대고 있는 키메라에 올라탔다. 집으로 가는 길의 분위기는 캠프에 갈 때보다 훨씬

좋았다. 그녀는 심지어 크게 웃기까지 했다.


집에 도착하자마자 그녀는 문을 쾅 닫고선 음흉한 표정을 지었다. 그녀는 날 침실로 밀고 들어가 침대에 눕혔다.


키스는 너무나 강렬하고 오래 지속되어 이 황홀함에 난 거의 정신을 잃을 뻔 했다. 


-쎾쓰신은 번역하자니 얼굴이 붉어지는 바람에 못해먹겟습니다. 미안해요 혈기왕성한 햄갤러들 ^O^-


다음날 아침, 그녀는 항상 입던 작업복 말고 다른 옷을 입고 있었다. 제국 규격 운동복이나 뭐 그런 것 같은데 아무튼 그녀가 입은 옷들 중 가장 

편해보이는 옷이었다. 눈을 비비며 방에서 나오자 그녀는 내게 달려들어 바닥에 날 눕혔다.


우린 거기서 누워 식탁 위의 레이션이 식도록 내버려두었다. 그냥 그렇게 누워있었다. 회사는 병에 걸렸다고 구라를 치고 안나갔다.


저녁에 그녀가 샤워를 하고 있을 때, 누가 현관에 노크를 했다. 크리그 가드맨이 또 종이를 들고 있었다. 경례를 주고받은 뒤 그는 저녁의 어둠 속으로 사라졌다.


종이에는 알아먹기 힘든 크리그 모델 68의 사인과 함께 간단한 메세지가 적혀 있었다.


'그녀에게 발언권을 주도록'


....







사실 여태까지 그녀가 말을 안한건 발언권이 없었기때문이라는 충격적인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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