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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컬리 MD팀, 2018년 하반기 식음료 트렌드 예측… 가성비 vs 가심비 상품 흥행

트러플, 성게알, 랍스터 등 프리미엄 식재료, 가심비 트렌드 타고 인기

마켓컬리 MD팀이 예측한 2018년 하반기 트렌드, 가성비 vs 가심비 상품 쌍끌이 흥행 예상




최근 수준 높은 큐레이션 서비스로 식음료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는 마켓컬리 전문 MD(상품기획자)들이 2018년 하반기 트렌드를 예측해 보았다. 이들은 공통적으로 올 하반기 업계를 관통하는 가장 큰 트렌드로 가격대비 실속 있는 가성비 제품에 대한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고, 이와 동시에 프리미엄 식재료에 대한 소비자들의 니즈 및 관련 시장도 더 커질 것이라 예상했다.

■ “가성비 고려한 저가형 상품” vs “제대로 된 한끼 프리미엄 상품” 동반 성장 예상

마켓컬리는 자사 MD 20인과 2018년도 하반기 식음료 트렌드에 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이에 마켓컬리 MD들은 품질 대비 합리적인 가격의 가성비 상품과 제대로 된 맛있는 한 끼를 찾는 프리미엄 식료품을 찾는 소비자의 양극화 양상이 가속화 될 것으로 예측했다.

이는 식재료 소비에서도 니즈의 세분화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인데 경제 불황이 지속되면서 초저가, 가성비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의 구미에 맞춘 대용량, 합리적인 가격의 PB 상품이 꾸준한 선택을 받고 있다. 특히, 대형마트들은 지난해에 이어 노브랜드, 온리프라이스 등 가격경쟁력을 앞세운 기존 PB 제품군 강화에 나섰으며, 최근에는 제조업체와 협력을 통해 높은 품질까지 갖춰 가격 대 성능 비율을 더욱 높이고 있다. 이커머스 업계 역시 식품 카테고리 강화를 위해 가성비를 높인 PB 식품 브랜드를 선보이고 있으며, 티몬 ‘236:)’, ‘무브랜드 베이커리’, 쿠팡 ‘탐사’ 등의 자사 브랜드를 통해 가격 경쟁력 확보에 나섰다.



마켓컬리 인기 상품 '펀고 에 타르투포 트러플 허니'


반면, 미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프리미엄 가심비 제품의 수요도 늘어 양쪽 시장의 동반 성장세가 전망된다. 가심비란 가격 대비 성능은 물론 심리적인 만족감까지 고려한 소비 트렌드로 더 많은 투자를 통해 높은 만족감을 얻고자 하는 합리적인 소비 성향을 뜻한다. 이러한 추세를 반영하듯 최근 유통가에서는 프리미엄 식재료 매장 강화에 나섰는데, 롯데슈퍼의 ‘프리미엄 푸드마켓, 이마트 ‘SSG 푸드마켓’ 등 고급형 매장이 그것이다. 모바일 프리미엄 마트를 지향하는 마켓컬리는 소비자들이 믿고 먹을 수 있는 프리미엄 식재료를 가장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하기 위해 큐레이션 기능을 강화할 전망이다. 아티장 치즈, 성게알, 어란, 랍스터 등 일상에서 쉽게 접하기 힘든 프리미엄 식재료가 미식을 즐기는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꾸준한 수요가 이루어지고 있어, 관련 상품 카테고리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특히, 세계 3대 진미로 꼽히는 송로버섯의 경우, 트러플 오일, 치즈, 소금, 꿀 등 다양한 가공 형태의 제품군 모두 소비자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마켓컬리 김슬아 대표는 “소확행, 욜로 등의 소비 트렌드와 함께 양질의 만족감을 주는 프리미엄 가심비 제품 수요가 꾸준하게 증가하는 추세”라며, “앞으로도 마켓컬리에서만 만날 수 있는 제품군 확대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만족스러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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