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E(Return On Equity) 활용법

in #kr7 years ago (edited)

ROE(Return On Equity) 는 무엇인가?

PBR (Price Bookvalue Ratio) : 주가순자산비율 = 주가/순자산가치
ROE (Retun On Equity) : 자기자본수익률=(순이익/자기자본)*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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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E는 자기자본으로 얼마만큼의 수익을 냈는가를 말한다.

기업이 100억원의 자기자본과 100억원의 타인자본(부채)를 활용하여
연간 20억원의 순이익을 냈다면 그 기업의 ROE는 (20/100)*100 = 20%가 된다.

즉, 그 기업은 자신의 자본을 연간 20% 증가시켰다는 것을 말한다.
ROE는 그 기업이 얼마나 수익창출력이 우수한가를 측정하는 지표이다.

쉽게 말해 100원으로 10원을 버는 것(ROE 10%) 보다 빚을 포함해서
200원으로 20원을 번다면 자기자본대비수익율(ROE)는 20%가 되는것이다

와타나베 시케루 라는 저자는 ROE혁명이라 제목으로 일본기업과 기업의 투자 성장에 대한 저서를 20년전 출간하며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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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기업들도 외환금융위기 이후 기업들은 투자를 꺼려하며 부채비율을 낮추어 우량기업의 자기자본에 대한 내부수익율(ROE)이 5% 도 못되는 시기가 있었다.

3~4% 대 금리 환경에서 기업의 내부수익율이 20%라는 것은 영업과 투자가 효율적으로 잘 된다는 것 을 의미 한다.

ROE를 좀더 분해하면 많을것을 알 수 있다.(듀퐁공식)

ROE = 순이익 / 자기자본

= N/1/Equity( .N/1=Nwt income (당기)순이익, Equity=자기자본) 이것을 분해 하면

=N/1/Sales × Sales/Asset × Asset/Equity

=N/1/S × S/A × A/E 쉽게 설명하자면

=Profit Margin × TurnOver × 재무레버리지

=ROS × S/A × A/E

=수익성 × 활동성 × 재무레버리지

=마진 × 자산회전율 × 재무레버리지

위와 같은 공식을 듀퐁이 처음 분석 했다고 해서 듀퐁 공식이라고도 한다.

인터넷에 듀퐁차트를 검색하면 듀퐁공식을 명쾌하게 설명된 듀퐁차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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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값의 ROE라고 하더라도 얼마나 효율적으로 경영을 했는지 알기 위해 ROE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해 분해 한것이다.

외환금융위기 이전에는 대부분의 회사가 A/E=재무레버리지를 이용했지만 재무적 레버리지는 외환 위기 상황에서 줄도 산으로 이어졌다.

그럼 ROA와는 어떤 차이가 있는 것인가?

ROA = 순이익/자산 = Netincome / Asset
다시 말해 자산을 투자해서 순이익의 지표를 확인 하는 것이다. ROE가 자기돈을 투자한 이익을 산출한다면 ROA는 자기돈과 빚을 합쳐서 투자한 지표이다. 우리가 ROA 보다 ROE를 많이 보게 되는 것은 투자자 입장에서 자기돈의 투자이익을 가장 중요시 하게 여기기 때문이다.

좀 더 들여다 본다면 EPS나PER은 현재의 가치 측정을 위한 지표이지만 ROE과 연관성은
주가순자산비율(PBR)이중요한 의미가 있다.

주가순자산비율(PBR)은 현재 주가가 순자산(자기자본)에 비해 어느 정도의 가격에 거래되고 있는가를 말해주는 비율이다.

예를 들어 어느 기업의 현재 시가총액이 200억원이고 순자산가치(자기자본)이 100억원이라면 그 기업의 PBR은 200/100 = 2.0 이 된다. 즉, 그 기업은 순자산가치의 2배에 거래되고 있는것과 같다.

ROE와 PBR의 상관관계는 은행에 100원을 예금한다면 이자를 5%로 가정하여 5원을 받는다고 가정 해보자.

은행예금을 ROE로 표현한자면, (5억/100억)*100이므로 5% 이다.

위의 예처럼 순자산가치가 100원인 어느 기업이 20원의 순이익을 올려 20%의 ROE를 창출한다고 가정 해보자.

그 기업은 현재 순자산가치인 100원에 거래되고 있다면 투자자들은 은행예금대신 그 기업에 투자할 것이다. 왜냐하면 그 기업에 투자하면, 20%의 수익을 거둘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투자자들이 점점 하나둘 모이더니 급기야는 그 기업의 주식을 사려는 많은 매수세가 몰려들어 가격이 오르게 된다.

결국 그 기업은 시가총액이 200원까지 오르게 되고, 시가총액 200원에 그 기업을 매수하더라도 투자자입장에서는 은행이자보다 더 나은 수익을 올리게 되는 것이다.

(20억/200억)/*100 = 10% 이므로 틀림없이 은행에 예금 했을 때 보다 높은 수익이다.

##시가총액 200원은 순자산가치(자기자본)에 비해 2배가 되고 PBR이 2.0이 되는 것이다.

결국 ROE가 높다는 것은 순자산가치(자기자본)에 대해 높은 수익을 올린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ROE가 높으면 투자자들이 그 기업의 순자산가치를 웃돈을 주고도 매입하려고 하는 것이고. 이유는 순자산가치보다 비싸게 사더라도 높은 ROE로 인해 은행이자보다 높은 수익을 올리기 때문이다

ROE가 급락하는 기업도 과도한 자본증자나 실적이 악화되는 기업일 경우가 많으므로 조심해야하고 ROE 30% 이상에서 저평가된 좋은 기업을 찾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

이미 효율적인 가치가 반영된 가격이 형성되어 유지되고 있기 때문이고 이런 종목은 폭락시 과도하게 저평가 된다면 우선 매입 대상이 될 수 있다.

그러므로 ROE는 각종 투자 활동의 기본이 되는 유용한 지표라 할 수 있다.직접 경영하는 경영자이거나 신규 사업을 준비하고 평가하는데 중요한 지표로 활용 할 수 있다.

현재 스스로의 ROE는 얼마나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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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좋은 글 감사합니다 대학교떄 증권 투자론인가 들었었는데 하나도 이해가 안됐었었는데....감사합니다!

투자론이란 일반적으로 익숙하지 않는 심리전술 이기도 하지만 숫자의 질서로 예기 하기도 하지요. 그래도 좀 어렵겠지만 개인의 작은 사업이나 코인 투자사업도 ROE를 산출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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