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사회복지의 발전을 위하여 헌신하고 계신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최근 현 정부의 '국민중심의 맞춤형 복지전달체계 개편' 추진의 흐름에 따라 유사 중복사업 조정, 신설 변경 제도 사전협의 등 복지제도의 통합적 관리, 주민센터의 복지허브화, 민관협력 활성화 등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정부의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정책에 따라 다양한 복지제도를 확대‧시행하고 있음에도 실제로 도움이 필요한 분들이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고 국민의 복지체감도를 높이지 못하는 전달체계상의 문제점이 제기 되고 있습니다. 이에,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읍면동 복지기능 강화와 민관협력 활성화 시범사업 결과 등을 바탕으로 지역주민의 최접점인 읍면동의 복지기능을 대폭 강화하는 내용의 복지허브화 사업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공공에서의 사례관리 시스템 도입과정은 사회복지서비스의 규격화, 표준화, 획일화, 절차적 합법성, 전산화 등을 통한 복지전달체계의 신공공관리적 강화현상이 지역에 따라서 공공과 민간의 사례관리 실천 과정의 혼돈과 경쟁 양상이 보일 수 있으며, 이 과정에서 민관의 권력관계 형성, 사례관리실천 場(장)간의 충돌이 예상되는 지점입니다.
 공공에서의 사례관리실천이 확산되는 과정에서 사회복지관의 사례관리 실천의 내·외적 타당성을 확보하면서 지속가능한 실천시스템을 강화해 나가기 위해 한국사회복지관협회 기획위원회가 2016. 8. 3(수) 읍면동 복지허브화 대응 TF팀 1차 회의를 진행하였습니다. 회의 결과, 읍면동복지허브화 추진에 따른 사회복지관의 참여 정도를 파악하고 그 결과에 따른 일련의 대응을 취하기로 하였습니다.  

 바쁘시겠지만 향후 사회복지관의 방향성을 가름 짓는 중요한 의견청취이니 기관장과 사례관리담당자의 성실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표기하신 내용은 연구 목적이외로는 사용되지 않음을 약속드리며, 무더운 날씨에 기관 직원 모두 강건하시길 바랍니다.

                                                                                               2016년  8월

                                                             한국사회복지관협회장                    최 주 환
                                                             한국사회복지관협회 기획위원장   이 현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