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부터 계속된 다양한 사회 영역에서의 성폭력 피해 폭로, 미투운동은, 언론의 보도를 통해 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하였습니다. 미투운동은 지금도 우리 사회 전반에 걸쳐 확산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언론의 기사는 가해자와 피해자 개인에게 초점을 두거나, 성폭력 피해 내용을 불필요하게 선정적이고 자극적인 내용의 보도가 주를 이룹니다. 여전히 미투운동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는 이끌어내지 못한 채, 자극적이고 단편적인 내용만을 생산함에 따라 오히려 2차, 3차 피해가 늘어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에 서울YWCA에서는 미투 운동에 대한 언론 보도의 문제점을 짚어내고, 어떤 방향의 보도가 필요한지, 이를 위한 대안은 무엇인가에 대하여 시민들이 함께 논의할 수 있는 공론의 장을 엽니다.

서울YWCA 시민토론회 "미투운동과 언론보도"에 함께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