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폭적으로 지원해 주어도 부족할 동물복지 농장에 딴지거는 포항 북구청, 여러분들의 서명으로 이 잘못된 어처구니 없는 행정을 바로잡아 주세요!

여기 한 동물복지 산란계농장이 있습니다. 이 농장주의 꿈은 동물들이 행복한 동물복지 농장을 만들어 공장식축산이 아닌 지속가능한 축산의 표준을 제시하는 것입니다.  닭들의 행동욕구를 충족시켜주기 위해 노력하며 먹을 것, 사는 곳 어느 것 하나도 소홀히 하지 않습니다. 농장은 참 깨끗해서 냄새도 전혀 안나며 닭의 상태도 아주 좋습니다. 이 닭들은 우리나라에서 그래도 가장 행복한 닭들에 속합니다. 그런데 이런 농장을 앞장서서 확대해 나가야 할 지자체가 오히려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동물복지 측면에 있어서 가장 앞에 서서 닭들에게 가장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고 싶지만 돕지는 못할망정 쪽박을 깹니다.

포항 북구청은 있지도 않은 농수로 교통 혼잡이나 냄새 유발 등 존재하지도 않는 민원을 들어 동물복지농장의 신규 설립허가를 불허했습니다. 이 부당한 행정조치에 반발해 해당 농장주는 상급 관청인 경상북도에 행정심판을 청구했고, 오는 27일 행정심판이 내려질 예정입니다. 동물권행동 카라는 농장주를 돕고 우리나라 공장식 축산을 폐기할 대안으로서의 동물복지 농장을 지원하기 위해 포항북구청의 행정 처분을 취소해 달라는 진정서를 여러분들의 서명과 함께 경상북도에 제출하고자 합니다.

시간이 얼마 없습니다. 여러분의 서명이 좁은 케이지에서 평생 날개 한번 펴지 못하고 알 낳는 기계로 살아가는 불쌍한 암탉들을 해방시켜 주실 수 있습니다. 부디 많은 서명 부탁드리 이 서명 링크를 널리 공유해 주세요!

서명은 오는 8월 23일 목요일 정오까지 받겠습니다. 부디 많은 분들의 공감이 있으시길 바랍니다.

-동물권행동 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