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팸족 1000만 시대' 반려동물 서비스 넓히는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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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예 기자
입력 2017-10-06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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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네이버]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펫팸족' 1000만 시대. 여기에 맞춰 네이버도 '반려동물' 관련 서비스 영역을 넓히고 있다. 최근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네이버 '판'에 '동물공감' 을 추가한데 이어, 이번에는 네이버쇼핑에 반려동물 카테고리 '펫윈도'를 신설해 펫팸족은 물론 관련 사업자들의 쇼핑 편의를 돕고 나섰다.

네이버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반려동물 전용 쇼핑 페이지인 네이버쇼핑 '펫윈도'를 PC와 모바일에서 베타버전으로 운영하고 있다.

펫윈도는 강아지나 고양이 등 반려동물 용품을 판매하는 영세사업자들이 '스토어팜'을 활용해 네이버쇼핑 펫윈도에 상품이 등록, 판매할 수 있는 쇼핑 페이지다.

'우리 아이 정보 입력하고 맞춤상품 추천받자'라는 메인 콘셉트로 펫윈도는 반려동물의 정보를 입력하도록 돼있다. 반려동물의 이름과 종, 태어난 날은 물론 반려동물의 다이어트나 피부가 민감한지 등 특징까지 입력하도록 돼있어, 그에 따른 상품과 소식 등을 추천해주기도 한다.

오픈 이후 이미 1400여명의 회원이 반려동물의 정보를 입력했고, 30여개 업체가 오픈과 동시에 펫윈도 입점 문의를 할 정도로 반응이 뜨겁다.

특히 반려동물의 사료나 간식의 경우 유통기한 3개월 미만의 제품을 수취한 경우 펫윈도 전 업체에서 진행하는 무료반품 또는 무료교환 유통기한 100% 보장제를 실시하고 있어 고객들의 신뢰까지 잡고 나섰다.

앞서 지난 24일 네이버는 '동물공감' 판을 서비스하기 시작, 이를 위해 한국일보와 합작회사 '동그람이'를 설립했다. 동물공간 판은 에디터, 피디 등이 직접 콘텐츠를 제작하기도 하고 외부 전문가나 블로거들의 글을 채택해 게재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여기에는 반려동물에 관한 양육 정보나 상황별 대처 방법 등 동물 보호자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동물을 소재로 한 웹툰, 동물로 배우는 영어, 책이나 영화 속 동물들과 같이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 동물을 키우지 않는 사람들도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농장·전시동물 등의 복지문제와 함께 한국일보 동물 뉴스의 간판 코너인 ‘가족이 되어주세요’를 확대 운영해 국내 유기동물 문제 및 입양 문화 확산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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