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다수의 소비자들은 신차구매 후 고품질 차량관리와 차를 판매할 경우 감가상각을 줄이기 위해 유리막코팅을 고려한다.

하지만 기존의 유리막코팅은 시공하는데 오랜 시간과 매우 까다로운 환경조건을 요구함으로 전문 시공점에서만 가능했으며 이런 특성을 무시하고 일부 운전자들은 전문가용 코팅제를 구매해 직접 사용을 시도한다. 하지만 시공을 조금이라도 잘못하면 지워지지 않는 얼룩이 쉽게 발생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개인이 유리막코팅를 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이런 전문성으로 인해 전문 시공점에서는 유리막(세라믹)코팅이 수십만원에서 수백만원의 높은 가격이 형성되고 있다.

이에 씨앤에스테크는 생활에 밀접한 다양한 코팅제 연구·개발 기업으로 유리막코팅의 경제적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여 기존에 오직 전문 시공점에서만 가능했던 세라믹코팅 영역을 남녀노소 초보자도 편리하고 빠르게 할 수 있는 코팅제를 개발해 주목을 받고 있다고 한다.

씨앤에스테크는 개인공간에서도 전문 시공점에서 제공하는 유리막코팅 퀄리티와 동일한 세라믹코팅을 실패의 확률이 없이 할 수 있는 DIY-Self CERAMIC 코팅시장을 열어가기 위해 2016년 KAIST 창업형 사업에 도전했고 성공적인 결과로 각종 자동차 동호회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이를 통해 매출증대와 함께 2016년에는 창업형 사업화 사업 우수상을 수상했다.

씨앤에스테크 관계자는 “전문 시공점에서만 받을 수 있는 값비싼 유리막코팅을 코팅을 해본적이 없는 일반인도 매우 쉽고 간편하게 전문 시공점과 동일한 수준의 코팅을 할 수 있도록 하여 기존의 왁스·코팅 시장을 셀프 세라믹 코팅 시장으로 대체하는 차세대 자동차 관리문화를 선도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도 미국·일본 등과 같이 자가정비 문화가 발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차량관리 문화가 성장하면서 세차문화도 많이 바뀌고 있고, 지금당장 셀프 세차장에만 가도 세차를 하기위해 줄을 서 있는 세차장도 매우 많다” 라고 전했다.

이외에도 각종 Stone, 유리, 알루미늄 등의 산업용 코팅제부터 생활에 밀접한 자동차, 바이크, 의류, 신발, 섬유, 가죽 코팅제를 연구·개발 및 제조부터 전 세계 유명브랜드 기업에 OEM 납품과 더불어, 정부지원사업을 통해 다수의 코팅제 연구·개발과 해외 판로확대에 힘쓰고 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한편 KAIST 산학협력단이 주관하는 2016년 창업맞춤형 사업화 사업은 기술사업화 혁신을 통해 기업들의 어려움을 도와주고 문제를 해결하는 후원자이자 기업의 성장을 함께하는 경영·기술 맨토이자 파트너이다.

정영일 기자 (wjddud@next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