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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검찰, 반기문 동생 및 조카 수뢰혐의 기소 - 유엔비리척결차원서 반총장도 수사할듯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퇴임하자 마자 미 연방검찰이 반총장의 동생과 조카를 뇌물수수혐의등으로 기소했으며, 반총장으로도 수사를 확대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뉴욕남부연방검찰은 뉴욕현지시간 10일오전 반전총장의 동생 반기상 전 경남기업 고문과 조카 반주현씨가 베트남의 랜드마크72건물 매각과 관련, 중동국가의 관리들과 뇌물을 주고 받은 혐의로 전격 기소했습니다 

특히 반전총장의 조카 반주현씨는 뉴저지의 자신의 집에서 이미 체포돼 이날 오후 뉴욕남부연방법원에 출두했습니다 

뉴욕남부연방검찰은 오래전부터 이 사건을 예의주시했으며 유엔관련 비리로 보고 수사중인 것으로 알려져 반전총장으로 수사가 확대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반전총장의 동생 반기상씨는 경남기업 고문으로 일하면서 자살한 성완종경남기업회장에게 자신의 아들 반주현씨를 통해 경남기업소유의 랜드마크 72건물을 매각하게 해주겠다고 장담했으며 반주현씨는 경남기업으로 부터 수수료만 받아 챙긴뒤 카타르투자청등의 서류를 위조한 사실이 드러나 경남기업으로 부터 제소됐고 한국법원에서 패소판결을 받았었습니다 

특히 반주현씨는 경남기업에 보낸 이메일에서 큰아버지인 반전총장을 통해 카타르왕실과 접촉, 랜드마크 72를 매각하겠다고 주장한 사실이 드러나는등, 반전총장도 이 사건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입장입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당선인은 반전총장의 면담 러브콜을 거부하고 '내가 취임함과 동시에 유엔은 달라져야 한다'고 트윗을 날리는등 일찌감치 유엔개혁을 부르짖은 점을 감안하면 연방검찰의 이번 기소는 이같은 트럼프당선인의 입장과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