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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시장에 부는 협업 마케팅 바람

건설사, 다양한 업체들과 협업한 마케팅 선보여 눈길

단지 내 들어서는 옵션상품 및 기술 등도 협력 진행

건설사들이 분양시장에서 고객의 마음을 잡기 위해 우수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한 공동 마케팅에 열중하고 있다. 비용을 절감 하는 효과와 더불어 상품 홍보 및 다양한 고객 확보 등에 장점이 있는 덕분에 이런 협업이 확산되는 모습이다.

20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최근 건설사들은 효과적이고 성공적인 분양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업체들과 힘을 합치고 있다. 분양 마케팅 과정에서의 연계뿐만 아니라 단지 내 옵션 상품이나 사물인터넷 서비스에서도 협업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 GS건설이 이번 달 경기 안산시 상록구 사동 고잔신도시 90블록에서 선보이는 ‘그랑시티자이’의 경우 사전마케팅을 위해 다양한 업체들과 협업을 시도했다. 인근 롯데백화점과 연계해 국산 자동차 1대를 1등 경품으로 내거는 경품 행사를 진행 한 것. 뿐만 아니라 일동제약과의 제휴를 통해 비타민 음료를 판촉물로 활용 중이다.

동화주택이 지난 달 대구 수성구에서 선보인 ‘수성알파시티 동화아이워시’ 역시 대성에너지와 분양 마케팅을 함께 펼쳤다. 모델하우스 내 옵션상품으로 대성에너지의 가스빨래건조기를 설치해 차별화된 분양 아이템을 선보였다.

가정용 사물인터넷(IoT) 기술의 발달로 통신사들과 협력한 마케팅도 인기다. 지난 6월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서 선보인 ‘힐스테이트 동탄’의 경우도 현대건설과 SK텔레콤이 손잡고 사물인터넷 서비스를 선보였다.



업계관계자는 “최근 시장이 다변화됨에 따라 건설사와 기업 간 협업을 통한 다양한 콜라보레이션 마케팅 전략이 선보여지고 있다”면서 “분양을 앞두고 펼쳐지는 협업의 경우 이슈화가 되는데다 각자의 장점을 융합함으로써 분양시장에서 차별화 전략으로 도출되는 까닭에 이러한 마케팅 전략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정순구기자 soon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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