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두달 (12DAL) [무슨 봄이야]

길고 긴 겨울 끝, 봄이 왔습니다. 날씨가 풀리면 너와 손잡고 예쁜 곳 많이 돌아다녀야지, 하고 한껏 부푼 꿈으로 겨울을 보낸 사람이 있나요?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법이죠.
하지만 실망에서 머물지 않길 바랍니다. 열두달의 새로운 시즌 송 '무슨 봄이야'는 이번 봄을 맞이하는 수많은 사람들 중, 외로운 그대들을 선택했습니다.
'네가 없이 무슨 봄이야'라는 가사는 부담스럽게 진지하지도 않은, 그렇다고 농담은 아닌 혼자 푸념하는 듯한 털털한 솔직함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 곡은 열두달의 나율과 예림이 함께 작사, 작곡하였고, 그들의 스킬적인 면보다는 솔직 담백하게 푸념하듯 곡을 표현함으로 듣는 이로 하여금 가사에 더 집중하도록 하였습니다. 올봄, 열두달의 '무슨 봄이야'가 여러분의 마음을 봄비로 촉촉하게 적셔주길 바랍니다.

Composed by 나율, 예림, 황서윤
Lyrics by 나율, 예림
Piano 황서윤
Arranged by 황서윤
Chorus 나율

펼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