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 축하해~! 애로우~!

19일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2016 코카콜라 제로 LoL 챔피언스 코리아 섬머 시즌 2라운드 14일 차 경기에 kt 롤스터가 MVP를 2:0으로 제압하고 1승을 추가했다. '애로우' 노동현은 생일을 하루 앞두고 뛰어난 컨트롤과 집중력있는 모습으로 팀 승리를 이끌고, 자신의 생일을 자축했다.

다음은 kt 롤스터 '애로우' 노동현의 경기 후 인터뷰 전문이다.


Q. MVP와의 대결에서 승리하고 승점을 챙긴 소감은?

이전 경기력보다 나아졌다는 생각이 들었다. 실수가 몇번 있었지만 다음 경기에는 이런 실수가 나오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Q. 경기 내용이 굉장히 좋았다. 3강 이외에 팀에게 강한 면모를 보이는데 이유가 무엇일까?

자신감의 차이가 아닐까? 개인적으로 그렇게 느낀다. 3강을 상대할 때보다 자신감이 많이 생기는 것 같다.


Q. 운영을 통해 부드럽게 승리하는 모습이 자주 나온다. 운영에 대해 어떻게 연습하는가?

우리 팀은 운영을 중요하게 여긴다. 게임 흐름에 대해 피드백을 굉장히 많이 받는다. 그래서 운영에 강점이 잘 나타나는 것 같다.


Q. 내일이 생일이라고 들었는데, 숙소에서 따로 생일파티를 할 예정인가?

원래 일을 하는 날이라면 간단하게 케익을 할텐데, 내일은 쉬는 날이라서 아마 파티가 없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가족들과 생일 파티를 할 예정이다.


Q. 생일을 맞이해서 따로 소원을 생각해 놓은게 있을까?

남은 경기를 모두 이겨서 안정적으로 포스트 시즌에 갔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Q. 롱주게이밍과의 일전을 앞두고 있다. 남은 경기를 어떻게 준비할 예정인가?

롱주 게이밍이 요즘 승리를 챙기면서 자신감을 챙긴 것 같다. 우리도 이 경기력을 유지해서 롱주를 상대로 방심하지 않고 보완해서 승리하겠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경기 끝나고 '미안한 남자들'에서 생일 축하를 해줬다. 챙겨주셔서 정말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