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이 2015년부터 발표된 의료적정성평가에서 전 부문(12개 부문) 1등급을 차지했다.
의료적정성평가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전국 상급종합병원과 병·의원을 대상으로 각 질환별 적정성에 대해 평가하고 우수의료기관을 선정하는 제도다.
일산병원은 2014년 유방암, 대장암부문 1등급에 이어 올 1월 발표된 위암·폐암평가에서도 1등급을 차지했다.
또 지난해 4월 혈액투석부문에서 1등급을, 12월에는 만성폐쇄성폐질환부문 1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급성기뇌졸중 적정성평가에서는 모든 평가부문에서 만점을 기록하며 1등급으로 선정됐다. 진료 외에도 약제부문 중 항생제처방률, 주사제처방률, 약품목수부문에서는 2014년 하반기와 2015년 상반기 연속 1등급을 기록했다.
강중구 병원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연구활동과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적정진료를 통해 환자가 믿고 찾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