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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운 책
출간일
2016.6.29
페이지
45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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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재미를 원할 때 읽으면 좋아요.
상세 정보
다정한 남편인가 냉혹한 살인마인가
감춰진 진실을 둘러싼 위태로운 심리 공방
용의자의 아내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유괴 사건을 둘러싼 인물들의 심리 갈등을 담아낸 피오나 바턴의 장편소설. 현장감 있는 스토리와 치밀한 캐릭터 묘사에서 기자로 일했던 작가의 내공을 느낄 수 있는 작품으로, 경찰 수사와 언론사 취재 경쟁을 실감 나게 그린 한 편의 드라마를 감상하는 듯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4년 전 유괴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되던 글렌이 교통사고로 사망하면서 그의 아내 진은 또다시 세상의 주목을 받는다. 미제로 남게 될 유괴 사건의 실체를 파헤치기 위해 달려드는 기자들과 경찰, 그리고 홀로 남겨진 진. 그녀는 뭔가 알고 있지 않을까? 아니면 그녀 역시 희생자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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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zlb9wtntq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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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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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자의 아내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유괴 사건을 둘러싼 인물들의 심리 갈등을 담아낸 피오나 바턴의 장편소설. 현장감 있는 스토리와 치밀한 캐릭터 묘사에서 기자로 일했던 작가의 내공을 느낄 수 있는 작품으로, 경찰 수사와 언론사 취재 경쟁을 실감 나게 그린 한 편의 드라마를 감상하는 듯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4년 전 유괴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되던 글렌이 교통사고로 사망하면서 그의 아내 진은 또다시 세상의 주목을 받는다. 미제로 남게 될 유괴 사건의 실체를 파헤치기 위해 달려드는 기자들과 경찰, 그리고 홀로 남겨진 진. 그녀는 뭔가 알고 있지 않을까? 아니면 그녀 역시 희생자일까?
출판사 책 소개
다정한 남편인가 냉혹한 살인마인가…
진실을 아는 건 오직 그녀뿐!
용의자의 아내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유괴 사건을 둘러싼 인물들의 심리 갈등을 담아낸 피오나 바턴의 장편소설 『위도우THE WIDOW』. 현장감 있는 스토리와 치밀한 캐릭터 묘사에서 기자로 일했던 작가의 내공을 느낄 수 있는 작품으로, 경찰 수사와 언론사 취재 경쟁을 실감 나게 그린 한 편의 드라마를 감상하는 듯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4년 전 유괴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되던 글렌이 교통사고로 사망하면서 그의 아내 진은 또다시 세상의 주목을 받는다. 미제로 남게 될 유괴 사건의 실체를 파헤치기 위해 달려드는 기자들과 경찰, 그리고 홀로 남겨진 진. 그녀는 뭔가 알고 있지 않을까? 아니면 그녀 역시 희생자일까?
비밀을 삼킨 여인과 비밀을 캐내려는 이들의
위태로운 심리전
출간 전부터 영국과 미국의 여러 매체와 베스트셀러 작가들로부터 호평과 찬사를 받은 『위도우THE WIDOW』는 전 세계 29개국에 판권이 수출되었고, 「선데이타임스」,「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또한 첫 소설인 이 작품으로 필력을 입증받은 피오나 바턴(Fiona Barton)은 앞으로 출간될 두 권의 책까지 선계약이 될 만큼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작가의 반열에 들었다.
「데일리텔레그래프」, 「메일온선데이」 등 유력 언론사 출신인 피오나 바턴은 수많은 범죄자들과 피해자들, 비극이나 행운을 겪은 유명인들과 평범한 사람들을 인터뷰했다. 그녀는 흥미롭게도 “내 기억에 남아 있는 사람이 항상 주목받는 대상이었던 것은 아니다. 종종 그 주변에 있는 사람, 조연들이 오래도록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았다.”라고 이야기한다. 특히 법정에서 악명 높고 끔찍한 범죄 사건을 취재할 때면 자신도 모르게 용의자의 아내를 관찰하는 습관이 있었다고 한다. 피고석에 앉은 남자의 아내가 무엇을 생각하는지 그녀가 정말로 알고 있는 것은 무엇인지 궁금했고, 남편이 괴물이 되어가는 모습을 어떤 심경으로 지켜보고 있는지 알고 싶었다는 것이다. 기자로서의 실력을 유감없이 보여줬다는 평을 듣고 있는 그녀의 매혹적인 데뷔작은 이런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나오게 됐으며, 그렇게 ‘진 테일러’라는 인물이 탄생했다.
끔찍한 욕망과 눈감고 싶은 현실
그 속에서 실체를 드러내는 서늘한 진실
『위도우THE WIDOW』는 네 명의 화자 즉, 세 살 난 딸을 잃어버린 엄마, 유괴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 유력한 용의자의 아내, 그리고 그녀를 밀착 취재하는 여기자를 중심으로 2006년과 2010년 사이의 시간을 오가며 이야기를 풀어간다. 무엇보다 줄곧 주변인물로만 다뤄지던 ‘용의자의 아내’를 전면에 내세웠다는 점이 흥미롭다. 경찰과 기자들이 집에 찾아온 이후로 진 테일러는 용의자의 부인으로 살게 되면서 행복했던 결혼 생활이 무너지게 된다. 그 과정에서 겪는 심적 변화가 진의 입장에서 공개적인 버전과 개인적인 버전으로 나뉘어 전개되는데, 이러한 구성은 읽는 재미를 더해주는 요소다.
세밀한 심리 묘사는 이 소설에서 빼놓을 수 없는 또 하나의 감상 포인트다. 자신이 아동을 유괴하고 죽인 살인자의 아내일지도 모른다는 충격과 남편에 대한 증오에 휩싸이면서도 남편의 곁을 지킬 수밖에 없는, 마치 늪에 빠진 듯한 여성의 심리가 노련한 글솜씨로 그려져 있기 때문이다. 남편을 세상의 전부로 알고 살아온 진이 점점 남편의 영향을 벗어나 자신의 의지와 생각을 갖게 되는 과정, 그리고 남편을 사랑하고 동시에 미워하는 복잡한 내면이 생생하게 묘사돼 있다. 남편의 죽음으로 그의 그늘에서 벗어나게 된 진의 선택은 과연 무엇일까? 감당하기 힘든 비극을 마주했을 때 그냥 눈감아버리고 싶은 마음과 거기서 빠져나오길 간절히 원하는 마음 간의 팽팽한 줄다리기를 독자들은 마지막 결말에 이를 때까지 긴장감을 갖고 지켜보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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