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자 20여명 충남 청양 ‘알프스마을’ 방문

[울산=환경일보] 오부묵 기자 = 울산 울주군의 역점사업인 ‘울주군 외고산 옹기마을 6차산업 프로젝트’를 수행할 울산외고산옹기마을협동조합(이사장 이몽원)은 11일 한동영 울산시의회 의원, 이동철 울주군의회 의원, 옹기마을 6차산업 프로젝트 관계자 등 20여 명과 함께 선진지 시찰을 위해 충남 청양에 위치한 ‘알프스 마을’을 방문했다.

알프스마을 방문

알프스마을은 지난 2007년 알프스마을 영농조합법인으로 설립돼 지난 2011년 마을기업 지정을 받고, 지난 2014년에는 사회적기업으로 인증 받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선진지 기업이다.

울산외고산옹기마을협동조합에 따르면 이번 선진지인 알프스마을의 ‘세계 조롱박 축제’ 시찰을 통해 옹기마을의 6차 산업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체험상품 개발 등 옹기마을의 관광 활성화와 옹기마을 홍보 방안 마련 등 많은 부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견학은 알프스 마을 황준환 대표의 ‘알프스마을 만들기’ 특강과 미팅을 시작으로 행사장 견학, 조롱박 꾸미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직접 경험하는 등 외고산 옹기마을의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몽원 이사장은 “옹기마을의 발전을 위해 체험상품 개발, 관광 활성화, 일자리 창출 및 자생력 확보 등의 다양한 사업 개발과 운영을 위해 이번 선진지 시찰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옹기마을 6차산업 프로젝트 협력기관 및 여러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해 더욱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외고산 옹기마을이 더욱 성장하고 발전해 나가는 모습을 지켜봐 달라.”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지난 7월 17일 울주군은 ‘울주군 외고산 옹기마을 6차산업 프로젝트’를 위해 이몽원 이사장이 위원장을 맡고 있는 울산옹기축제추진위원회와 사회적경제 전문 컨설팅 기관인 사회적경제개발원 등 11개 기관·단체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한편, 울산외고산옹기마을협동조합은 전통옹기산업을 보존·전승하고 옹기마을의 지속적인 성장발전과 함께 지역 취약계층의 일자리창출 및 사회서비스 제공 등 지역사회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지난 7월 7일 창립총회를 거쳐 이달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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