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카루의 달걀

모리사와 아키오 지음 | 오퍼스프레스 펴냄

히카루의 달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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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16.7.25

페이지

368쪽

이럴 때 추천!

답답할 때 , 에너지가 방전됐을 때 , 인생이 재미 없을 때 , 동기부여가 필요할 때 , 힐링이 필요할 때 읽으면 좋아요.

#달걀 #달걀밥 #닭 #시골 #요리 #일본 #창업 #푸드 #힐링

상세 정보

혼자 살아가는 세상이 각박하게 느껴질 때
순박한 시골 사람들의 따뜻하고 아름다운 이야기

<무지개 곶의 찻집>, <쓰가루 백년식당> 작가 모리사와 아키오 소설. 호토하라 마을은 청년부원들의 평균 연령이 65세가 넘는 쇠락해 가는 시골 깡촌이다. 하지만 양계장을 운영하는 젊은 총각 무라타 지로는 마을을 일으킬 원대한 꿈을 갖고 있다. 마을을 일본 최고의 관광 명소로 만드는 것이다. 무라타 지로가 내민 비장의 카드는 숲속 마을에 세계 최초의 달걀밥 전문점을 여는 것이다. 하지만 그의 야심 찬 계획은 시작부터 주민들의 냉소와 반발에 부딪힌다.

부푼 기대 속에 '히카루의 달걀'이라는 달걀밥 전문점을 차렸지만 신통치 않은 영업 실적에 문을 닫을 처지에 빠진다. 내심 기대를 걸었던 마을 주민들도 실의에 빠진다. 하지만 지로의 단짝인 나오코와 다이키치는 누구도 눈치채지 못한 회심의 회생 작전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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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언급한 게시물7

이상우님의 프로필 이미지

이상우

@yisangwoo

마음이 따뜻하고 행복해지는 책이네요~

히카루의 달걀

모리사와 아키오 지음
오퍼스프레스 펴냄

👍 기분 전환이 필요할 때 추천!
2023년 2월 9일
0
김예성님의 프로필 이미지

김예성

@gimyesung

<1월의 애송이도서>_2017.01.26

"히카루의 달걀" ㅡ모리사와 아키오
ㅡ이수미 옮김 ㅡ오퍼스프레스

난 추운걸 정말 싫어한다. 세상에서 제일 싫은 건 추위와 벌.
(벌한테 두 번 물려봤는데, 그 고통은 ㅠ ㅠ )
날씨가 무지 추운 요즘이지만, 잠시나마 내 마음이
따뜻해지는 순간은, 바로 이런 스토리때문 ^__^

이 책은 모든 회사, 조직원들의 추천,
아니 필독서가 되야한다. '나 하나'가 아닌 '우리 공동체'가 주는 힘이 얼마나 살 맛 나게 해주는지, 혼자 잘 사는 게 아니라, 다같이 잘 되고 배려, 협동하는 삶이 얼마나 좋은 것인지를 이 책에서는 보여주고 있다.

자신이 사는 조그마한 시골마을을 살리기 위해
누가봐도 실현성 부족한 꿈을 꾸는,
천진난만한 무라타 지로 (무상).

그의 오랜 친구이자 그 꿈에 반대하면서,
누구보다 그 꿈이 실현되기위해 뒤에서 도와주는 다이키치.

이 두 남자들과 어려서부터 친구이자, 도시로 나가살다 바람피는 남편과 이혼 후 다시 고향에서 살며,
무상의 꿈을 적극 지원하며,
후엔 무상의 약혼녀가 되는 나오코.

난 어디 맛집탐방이나 관광명소 다니는 것에
그닥 관심도 흥미가 없는 편이다. 배고프면 먹고, 예쁘면 들어가서 구경하는.. 그런 스타일.
그런데,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이 소설속의 장소는 가보고 싶어진다.

농사일거리가 점점 줄어드는 조용하고 한적한 시골에,
무상이 꿈을 실현시켜 마을 사람들과 시골에 활기를 찾아준, 세 개의 가게.
달걀밥 전문점, '히카루의 달걀'
농수산물 직송산지, '호토하라 백소관'
디저트 전문점, '히카루의 롤케이크'

모든 것이 단순히 돈을 벌기위함의 사익이 아니라,
자연이 주는 것을 살리면서 고향마을 전체의 이익을 위해 시작한 순수 청년, 무상은 정말 사랑스럽다.
바보같다고 동네 사람들이 놀려대도, 맨날 웃기만 한다.
전혀 바보같지 않은 지혜로운, 착한 무상이다.
그의 진심을 알기에 동네사람들도 그를 도와주었을 것이다.

이 소설에 등장하는 이들은
어쩜 이리도 다들 마음들이 예쁘고 순수하고... 착하다니 ㅠ ㅠ 그러니까 소설이겠지만 ^^;;

조용한 곳에서 살고 싶지만 또다른 것들이 걱정되어,
도시를 떠나지 못하는 나는, 무상이 살고 있는 곳이라면, 나도 살아보고 싶어진다.

밤마다 나오코네 가게(식당)에서 저녁도 먹고 술도 한잔 하면서 이런저런 하루일과와 서로의 정을 나누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다.
나도 이런 공간을 만들고 싶다. 편하게 모일 수 있는 공간을...

글과 그림과 사진과 음악과 꽃들이 조화를 이룬
그런 공간을 언젠가는 꼭! 만들어보고싶다.
그래서 그 꿈을 이룬 무상이 참 부럽다.

세상일엔 그 의도가 좋다 하여도 마냥 좋을 수 만은 없는 일. 무상의 가게가 잘 될 수록 삐그덕거리는 동네 주민들의 또다른 불만이 생길 수 밖에.
나오코의 가게에서 주민들이 술 한잔 걸치고 불만을 토로하며 무상에게 전화를 걸어 항의를 하려고 하자,
나오코의 엄마가 (그 어떤 상황에서도 항상 시종일관 변함없는 무반응 아줌마였다) 주방에서 안주를 만들며 한 말씀하신다. 촌스러운 짓, 하지 말라고. 모두가 잠잠해진다.ㅋ 멋있다!!! 이 말, 써먹고 싶어지네. ^____^

자연과 동물, 자신의 고향과 마을사람들을 너무나 사랑하는 무상. 그리고 그 곁에서 무상을 도와주고 지켜보면서 각자의 위치에서 고향을 지키는 이들을 보니
이런 시골이라면 살아볼만 하겠다는 생각이든다.
너무나 따뜻한 소설, "히카루의 달걀"
무상! 나도 그 달걀밥, 먹어보고 싶어요~~~^^/

히카루의 달걀

모리사와 아키오 지음
오퍼스프레스 펴냄

2018년 9월 13일
0
Lucy님의 프로필 이미지

Lucy

@lucyuayt

"저요, 다이키치 일도 그렇고 여러 가지 문제도 있지만, 그 가게는 반드시 끝까지 추진해 볼 생각이에요. 언제였더라, 아버지가 나에게 좌우명을 가르쳐 줬어요. 재산을 잃는 건 작은 상처지만 용기을 잃는 건 인생을 잃는 것과 같다고요. 나도 용기를 우선시할 생각이에요."

히카루의 달걀

모리사와 아키오 지음
오퍼스프레스 펴냄

읽었어요
2017년 9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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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무지개 곶의 찻집>, <쓰가루 백년식당> 작가 모리사와 아키오 소설. 호토하라 마을은 청년부원들의 평균 연령이 65세가 넘는 쇠락해 가는 시골 깡촌이다. 하지만 양계장을 운영하는 젊은 총각 무라타 지로는 마을을 일으킬 원대한 꿈을 갖고 있다. 마을을 일본 최고의 관광 명소로 만드는 것이다. 무라타 지로가 내민 비장의 카드는 숲속 마을에 세계 최초의 달걀밥 전문점을 여는 것이다. 하지만 그의 야심 찬 계획은 시작부터 주민들의 냉소와 반발에 부딪힌다.

부푼 기대 속에 '히카루의 달걀'이라는 달걀밥 전문점을 차렸지만 신통치 않은 영업 실적에 문을 닫을 처지에 빠진다. 내심 기대를 걸었던 마을 주민들도 실의에 빠진다. 하지만 지로의 단짝인 나오코와 다이키치는 누구도 눈치채지 못한 회심의 회생 작전을 펼친다.

출판사 책 소개

★ '제2의 아사다 지로' 모리사와 아키오의 신작
《무지개 곶의 찻집》 《쓰가루 백년식당》의 뒤를 잇는 감동 드라마
"재산을 잃는 건 작은 상처지만, 용기를 잃는 건 인생을 잃는 것과 같다."

★ 기적은 빛의 달걀 하나로 시작됐다
호토하라 마을은 청년부원들의 평균 연령이 65세가 넘는 쇠락해 가는 시골 깡촌이다. 하지만 양계장을 운영하는 젊은 총각 무라타 지로는 마을을 일으킬 원대한 꿈을 갖고 있다. 마을을 일본 최고의 관광 명소로 만드는 것이다. 무라타 지로가 내민 비장의 카드는 숲속 마을에 세계 최초의 달걀밥 전문점을 여는 것이다. 하지만 그의 야심 찬 계획은 시작부터 주민들의 냉소와 반발에 부딪힌다.

★ 기적을 이루기 위한 은밀하고도 유쾌한 작전이 개시되다
부푼 기대 속에 '히카루의 달걀'이라는 달걀밥 전문점을 차렸지만 신통치 않은 영업 실적에 문을 닫을 처지에 빠진다. 내심 기대를 걸었던 마을 주민들도 실의에 빠진다. 하지만 지로의 단짝인 나오코와 다이키치는 누구도 눈치채지 못한 회심의 회생 작전을 펼친다.
"인간은 과거에서도 미래에서도 살 수 없어. 살 수 있는 건 지금 이 순간뿐이야. 그러니 순간순간을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고, 그 마음이 계속 이어지도록 하면 돼. 그게 행복한 인생을 사는 방법이야."

★ 낙천적이고 순박한 시골 사람들의 따뜻하고 아름다운 인생 이야기
"아까 인생은 가지각색이라고 했지? 그 가지각색의 경험을 전부 까끌까끌한 사포라고 생각해 봐. 사포가 마음을 아프게 해도 꾹 참고 그 고통을 극복하면 이전보다 더 반짝반짝 구슬처럼 빛나는 마음을 갖게 돼."
호토하라 마을 사람들은 쇠퇴해가는 농촌 생활에 의욕을 잃고 체념에 익숙해져 가고 있었다. 하지만 '히카루의 달걀' 프로젝트를 겪으면서 잠재해 있던 강인한 생명력을 되찾게 된다. 그리고 인생의 아름다움을 다시 발견하게 된다.

★'히카루의 달걀'은 호토하라 마을 사람들의 일상을 통해 작가가 우리에게 전하는 유쾌한 힐링 메시지
"깊은 산속 한적한 마을에 '달걀밥 전문점'을 연 욕심 없고 태평스러운 남자와, 함께 대활약하는 유쾌한 친구들의 '힐링 미스터리 & 코미디'를 써보았습니다. 다 읽은 후 당신의 미래가 조금이라도 반짝반짝 빛나 보인다면 저자로서 무척 기쁘겠습니다."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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