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이돌은요.

노래와 춤은 기본이고요.

작사 작곡 능력까지 출중합니다.

솔로 앨범까지 직접 프로듀싱하고요.

타 가수에게 곡을 주기도 하죠.

그렇다면 여기서 궁금한 점 하나.

누가 가장 많은 곡을 작사 작곡했을까요?

오늘의 1mm는요.

아이돌, 자작곡 부자 8입니다.

▶ 1위 : '빅뱅' 지드래곤 : 지드래곤은 노래, 랩, 춤은 물론 수준급의 작곡 능력까지 가졌습니다. 지난 2006년 '빅뱅' 첫 번째 싱글앨범을 시작으로 총 161곡을 프로듀싱했습니다.

저작권료로 벌어들이는 수입만 연간 약 7억 9,000만원에 달한다고 알려졌는데요. 대표적인 곡은 빅뱅의 '배배(BAE BAE)', '거짓말', '판타스틱 베이비' 등이 있습니다.

▶ 2위 :  '비스트' 용준형 : 용준형은 현재까지 저작권 협회에 총 118개 곡을 등록했습니다. 비스트 음반은 물론 양요섭의 솔로앨범도 직접 프로듀싱했습니다.

또 '비투비' 윈터 스페셜 앨범에 참여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7월에는 KBS-2TV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1달 저작권료가 독일 중고차 가격"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 3위 : '블락비' 지코 : 지코는 블락비 음반은 물론 솔로앨범도 척척 만들어내는 능력자인데요. 현재까지 저작권 협회에 등록한 곡은 총 90개입니다.

최근에는 '구구단' 김세정의 솔로앨범 '젤리박스 꽃길'의 프로듀싱을 맡아 화제가 됐었죠. 이외에도 루나가 부른 '사랑이었다', '말해 yes or no' 등을 작곡했습니다.

▶ 4위 '샤이니' 종현 : 종현도 샤이니 앨범은 물론 자신의 솔로앨범에도 직접 참여하고 있는데요. 저작권 협회에 등록된 곡은 총 58개입니다.

다른 가수들에게도 곡을 건넸습니다. 이하이 '한숨', 김예림 '노 모어(No more)', 엑소 '플레이보이(PLAYBOY)', 아이유 '우울시계' 등이 대표적인 곡입니다.

▶ 5위 : 'B1A4' 진영 : 진영은 데뷔 초부터 자작곡을 포함해 앨범 프로듀싱 작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는데요. 현재까지 저작권 협회에 등록된 곡은 총 36개입니다.

지난 24일 공개된 'B1A4' 정규 3집 앨범 'Good Timming'에 총 13곡의 자작곡을 수록하기도 했습니다. 타이틀곡 '거짓말이야'도 진영의 작품입니다.

▶ 6위 : '빅뱅' 태양 : 태양이 저작권 협회에 등록한 곡은 총 24개입니다. 빅뱅 음반도 프로듀싱했고요. 승리의 솔로앨범에도 참여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곡은 '눈, 코, 입', '루저'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노래와 랩, 춤 그리고 작사 작곡까지 못하는 게 없네요.

▶ 7위  : '인피니트' 남우현 : 남우현이 저작권 협회에 등록한 곡은 총 8개입니다. 솔로앨범 '라이트(Write..)'를 전곡 프로듀싱했는데요.

특히 타이틀곡 '끄덕끄덕'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합니다. 악기 소리도 전자음이 아닌 실제 연주 소리를 녹음했습니다. 한땀 한땀 공을 들인 흔적이 보이네요.

▶ 8위 : '에이핑크' 정은지 : 톱8의 유일한 걸그룹 멤버입니다. 저작권 협회에 총 3개 곡을 올렸습니다. 에이핑크 '새끼손가락'과 솔로 곡 '하늘바라기'에 참여했습니다.

지난 19일 열린 '2016 멜론 뮤직 어워드'에서는 '하늘바라기'로 뮤직스타일상 발라드 부문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