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용지 길이만 28㎝ 될 듯 오늘부터 공식선거운동 시작
5월 9일 치러지는 제19대 대통령선거에는 모두 15명이 출마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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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자유한국당 홍준표·국민의당 안철수·바른정당 유승민·정의당 심상정·새누리당 조원진 등 6개 원내 정당 대선 후보를 비롯, 늘푸른한국당 이재오, 민중연합당 김선동, 국민대통합당 장성민, 한국국민당 이경희, 홍익당 윤홍식, 한반도미래연합 김정선, 통일한국당 남재준, 경제애국당 오영국, 무소속 김민찬 후보 등이 후보등록을 마쳤다. 이전까지 가장 많은 후보자가 출마했던 대선은 4대·17대로 후보자는 각각 12명이었다.

이에 따라, 투표용지 길이도 역대 최장 기록을 세우게 됐다. 투요용지 너비는 10㎝로 정해져 있지만, 길이는 후보자의 수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28㎝ 가량 될 것으로 예상된다.

후보들은 오늘부터 투표일 하루 전인 5월8일까지 22일동안 공식 선거운동에 나선다.

기호는 원내 정당의 경우 의석 수에 따라 1번 문재인·2번 홍준표·3번 안철수·4번 유승민·5번 심상정·6번 조원진 후보 등으로 결정됐다.

/이상우 기자 jesus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