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서 활동하다 1인 창업…중진공 청년창업사관학교서 1년간 준비
1인 디자인 스튜디오 '콤틸마이(kom til mig)'의 대표이자 디자이너 김수지입니다. 덴마크에서 디자이너로 일하다가 어릴 적부터 꿈이었던 저만의 브랜드를 준비하기 위해 1년 전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1년간 중소기업진흥공단 청년창업사관학교에 입교해 다양한 캐릭터와 제품들을 만들 수 있었어요.
콤틸마이는 덴마크어로 '나에게로 와요'라는 의미입니다. 유행을 따라가거나 판매를 위한 제품보다 저의 감성이 듬뿍 담긴 콤틸마이만의 제품을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제 책상에는 콤틸마이에서 출시한 인형들이 가득합니다. '샤샤' '칙' '모링' '토마' 등 모두 이름을 갖고 있죠.
최근 콤틸마이의 첫 번째 프로젝트 '달나라에서 온 샤샤'를 선보였습니다. 호기심 많은 공주 샤샤와 동물 친구들, 그리고 마녀 군단이 펼치는 상상력 가득한 이야기를 담고 있죠. 그림책, 니트 담요, 머플러, 문구용품 등 캐릭터들의 모습이 담긴 디자인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앞으로 시리즈로 기획해 다양한 에피소드와 디자인을 선보일 것입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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