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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에 처음으로 외국계 브랜드호텔 들어선다

입력 : 2016-12-14 17:40:13 수정 : 2016-12-14 17:4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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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에 처음으로 외국계 브랜드 호텔이 들어설 전망이다.

14일 창원시에 따르면 성산구 중앙동 옛 한국일보사 건물 부지에 ‘토요코인 호텔’이 건립될 예정이다.

창원시는 최근 시청에서 호텔 공동 개발사인 토요코인 디벨롭먼트㈜ 및 ㈜승현 등과 토요코인 호텔 창원 건립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투자협약 체결로 토요코인 디벨롭먼트㈜와 ㈜승현은 오는 2019년 7월까지 400실 규모의 호텔을 건립한다. 호텔 운영은 토요코인 코리아㈜에서 맡는다.

개발사 측은 지난 9월 호텔 건립 부지를 확보해 현재 설계 중이다. 내년 5월까지 인·허가를 마무리하고 7월께 호텔 건립 공사에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

시는 호텔 건립에 따른 인·허가와 관련한 각종 행정 지원에 나선다. 개발사는 지역의 고용촉진을 위해 호텔 근무자를 창원지역 인재로 우선 채용한다.

또 시와 개발사는 창원 관광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 관광코스 개발 등의 분야에서 상호 협력체계를 갖추고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시는 숙박 특화형 외국계 브랜드인 토요코인 호텔의 건립으로 체류형 관광에 대한 마케팅이 수월해져 관광객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시는 창원국가산업단지 기업을 찾는 비즈니스맨이나 단체 관광객들을 위한 숙박시설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따라 중저가의 경쟁력 있는 호텔을 유치하기 위해 호텔업계를 대상으로 홍보 활동을 펼쳐 왔다.

특히 이번에 토요코인 호텔 공동 개발사로 참여하는 ㈜승현 측과는 지난 4월부터 토요코인 호텔 건립을 위한 실무협의를 진행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창원=안원준 기자 am33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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