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일 하면서 돈 걱정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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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입사한 지 5일 만에 퇴사를 결심한 뒤, 회사를 다니며 36개의 프로젝트를 만들고 12개의 직업을 가져본 다음, 마침내 회사를 나와 처음으로 자기 삶의 주인공이 된 어느 퇴사 선배의 ‘좋아하는 일을 하며 돈 걱정 없이 사는 법’을 담았다. ‘이미 그렇게 살고 있는’ 저자의 경험담과 노하우를 통해 꿈꾸던 삶을 향한 준비운동을 시작해보자!
작가정보
저자(글) 이슬기
저자 이슬기는 입사 5일 만에 퇴사를 결심하고, 1,824번의 탈출 시도를 하다가, 5년째 되는 날 마침내 자유를 얻었다. 탈출을 고민하는 시간 동안 TEDx삼성 및 36개의 프로젝트와 12개의 직업을 겪으며, ‘극적으로’ 가슴 뛰는 삶을 찾았다. 지금은 좋아하는 일을 하고 산다. 글도 쓰고, 여행도 하고, 강의도 한다. 그중 가장 좋아하는 일은 같은 고민을 하는 청춘들이 좋아하는 것을 ‘거침없이’ 실행하도록 ‘아름답게’ 이끌어주는 일이다.
현재 ‘액션랩’에서 가슴 뛰는 삶을 디자인하고 있으며, 팟캐스트 ‘내-일은 가볍게’로 흔들리는 직장인의 마음을 더 강렬하게 흔들고 있다. 서울시 ‘무중력지대’와 공동기획으로 무중력실험실을 운영 중이며, 젊은 혁명가의 학교 ‘건명원’에서 X프로젝트(교육을 다시 디자인하다)를 기획·운영 중이다.
홈페이지_ www.actionlab.kr
블로그_ www.actionlab.me
팟캐스트_ 내-일은 가볍게(www.podbbang.com/ch/13950)
목차
- 시작하며
01 불시착
힘든 마음 콘테스트 / 스펙 올림픽 / 영혼을 빼앗기다 / 살아 있다면 행복하게 / 쳇바퀴 / ‘지나간다’는 거짓말 / 월급과 자유
창직미션 1 회사를 나가는 바람직한 이유에 대하여
02 방황
작은 희망 / 잠깐 동안의 꿈 / 답정공부 / 노량진과 신림동 사이 / 나의 사주생활 / 퇴사알람 / 저녁이 있는 삶 / 퇴사피플
창직미션 2 진짜로 좋아하는 것 찾기
03 선택
다시 심장이 뛰다 / 봉인 해제 / 마음 시동 걸기 / 부족을 만나다 / 액션광장의 시작 / 마음이 편해지다
창직미션 3 마음이 맞는 부족을 찾아서
04 경험
맨땅에 헤딩 / 작은 성공의 경험 / 들이대 능력치의 향상 / 이것은 마라톤이다
창직미션 4 작은 성공의 경험을 해보기
05 이용
반짝반짝 빛나는 회사원 / 회사 사람 이용하기 / 회사 정책 이용하기 / 죽이는 시간 없애기 / 회사 타이틀 이용하기 / 좋아하는 일을 회사의 일로
창직미션 5 회사에서 배우고 나와야 하는 것
06 복병
시발 주말출근 / 길들여진 야근 / 손을 놓는 용기 / 아빠의 전화
창직미션 6 회사에 길들여진 나에게서 벗어나다
07 현실
생활비 실험 / 월세 제로 프로젝트 / 졸업앨범
창직미션 7 시발비용 줄이기
08 굿바이
퇴사 D-DAY / 나는 너를 믿는다 / 마음대로 살아 봐 티켓 / 여행 작가 아빠와 딸 / 가슴 뛰는 삶을 디자인하다 / 퇴사 후 어느 날
창직미션 8 진짜로 그렇게 사는 사람들
책 속으로
‘이대로 사는 것이 최선일까?’
나는 필사적으로 이 질문에 매달렸고, 끈질기게 답을 찾아다녔다. 책상에 앉아 가만히 ‘좋아하는 것을 찾고 싶다.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고 싶다’고 생각하는 것만으로는 현실이 바뀌지 않음을 알았다.
회사를 미워하기도 하고, 이용하기도 하며 5년 동안 퇴사와 창직을 준비했다. 평생 하고 싶은 일을 찾기 위해 회사 안과 밖에서 서른여섯 개의 프로젝트를 진행했고, 열두 개의 직업을 가져보았다. 그중에는 좋아하는 일이라 생각해 시작했지만 금세 시들해진 것도 있었고, 처음엔 ‘과연 내가 할 수 있을까?’ 의문을 품으며 자신 없어했지만 서서히 재미를 찾아가면서 결국 잘하는 일이 된 것도 있었다. (…)
끊임없이 실험하고 철저하게 준비한 덕분에 지금은 ‘하고 싶은 일을 하며, 돈 걱정 없이’, 무엇보다도 ‘자유롭고, 행복하게’ 살고 있다. 나의 이야기가 당신의 마음을 두드리기를 바란다. 오늘도 가슴속 사직서를 만지작거리며 자유를 꿈꾸고 있는 벗들이 하고 싶은 일을 찾고, ‘나’다운 삶을 살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 - ‘시작하며’ 중에서 pp.04~05
“공부 열심히 해. 대학만 가면 하고 싶은 대로 다 할 수 있어.”
“취업 준비 열심히 해. 입사만 하면 원하는 대로 다 할 수 있어.” (…)
초, 중, 고 12년, 재수생활 1년, 대학생활 5년. 나는 줄곧 그 말을 믿고 따랐다. 온갖 스펙으로 무장을 해도 취업이 힘든 시대를 만난 탓에 자격증으로 탑을 쌓고, 공모전 때문에 밤을 새고, 돋보이는 자(뻑)소설을 만들기 위해 공사장에서 노가다근육을 기르고, 샌들을 신고 히말라야를 올랐다. 그렇게 스펙 올림픽에서 눈물 나고 피터지게 경쟁했다.
드디어 회사의 빌딩 속 한 귀퉁이에 내 자리가 하나 생겼다. 가로 120센티미터 책상 하나, 15인치 노트북 하나, 의자 하나, 전화기 하나가 내 것이다. 회사가 곧 나이고, 내가 곧 회사이다. 어깨가 으쓱인다. 첫 출근길 시원한 새벽 공기가 코를 간질인다. 가슴에서 빛나는 회사 배지와 목을 휘감은 사원증이 자존감을 드높인다. 드디어 부모님의 아픈 손가락이 장한 자식이 되었다. 이제 세상은 내 것이다.
하지만 얼마 가지 않아 죽을 만큼 이곳에서 벗어나고 싶어 하는 나를 발견했다. 그토록 힘들게 취업에 성공했는데, 이곳에서 또다시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치는 나. 지금까지 나는 도대체 무엇을 위해 달려왔을까? - 1장 불시착 ‘스펙 올림픽’ 중에서 pp.21~23
사원증을 목에 매다는 순간 ‘내가 회사를 사랑하고 싶은 이유’가 급격히 줄어들었고, 급기야 이제 딱 하나밖에 남지 않았다. 바로… “월급.” 월급을 포기하면, 자유를 얻을 수 있을까? 자유를 얻으면 월급을 잃겠지. 그렇게 살다가 거리의 부랑자가 되면 어떡하지? 겨울은 너무 추운데…. 하필이면 그때, 지난겨울 원룸을 구하러 다닐 때 걸린 발가락 동상이 생각났다. (…)
‘자유, 자유, 자유, 자유, 자유.’
비싼 값을 치러야만 얻을 수 있는 단어. 언제쯤 나는 아무런 고민 없이 월급과 자유 중에 자유를 선택할 수 있을까? - 1장 불시착 ‘월급과 자유’ 중에서 pp.35~36
출판사 서평
꿈꾸던 인생으로 한 발짝 더!
YOLO 라이프를 위한 퇴사 연습
올해 최고의 핫키워드 ‘YOLO.’ 한 번뿐인 인생, 현재를 즐기며 살자는 뜻을 담고 있다. 이른바 욜로족이라 불리는 사람들이 많아져 사회현상이 되면서, 우리는 종종 TV에서 그들의 욜로 라이프를 엿보게 된다.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자유롭게 아무 걱정도 없이 사는 것 같은 그들을 보고 있자면 ‘나도 한번?’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회사에 사직서를 내는 꿈을 꾸기도 한다. ‘멋지게 사표를 낸 다음, 제주도에 내려가서 서핑을 하며 살거나, 화려한 프리랜서로 활동해보면 어떨까? 떠나고 싶을 때 여행을 떠나고 말이야.’
그런데 현실을 돌아보면 한숨만 내쉬게 된다. 마음은 굴뚝같지만 정말로 실행하기엔 제약이 너무나 많기 때문이다. 한 달이라도 월급을 받지 못하면 카드 값은 어떻게 내며, 평생 동안 뭘 해 먹고 사느냐는 말이다. 그리고 사실 자유가 왔을 때 내가 진짜로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잘 모르고 있기도 하다. 역시 직장인에게 욜로 라이프는 불가능한 일인 걸까? 그냥 영원히 월급의 노예로 남아야 하는 걸까?
신간 《좋아하는 일 하면서 돈 걱정 없이》는 자유를 찾아 회사를 떠나고 싶은 잠재적 욜로족의 마음을 뒤흔들고 그들에게 로켓 같은 추진력을 달아주는 책이다. 책의 저자는 입사한 지 5일 만에 퇴사를 결심하고 1,824번의 탈출 시도를 하다가, 회사를 다니며 36개의 프로젝트를 만들고 12개의 직업을 가져본 다음, 마침내 퇴사하여 ‘좋아하는 일을 하며 돈 걱정 없이’ 살고 있는, 전직 평범한 회사원이던 한 사람이다. 이 책에서 펼쳐지는 저자의 퇴사 준비, 아니 진정한 삶을 찾아가는 여정은, 우리가 인생을 스스로 만들어갈 수 있도록 용기를 준다. 어떻게 다른 삶을 찾을 수 있는지 알지 못해 숨 막히는 현실을 무작정 버텨내고 있다면, ‘여기보다 어딘가에’를 꿈꾸지만 그 ‘어딘가’가 도대체 ‘어디’인지 아무리 생각해봐도 잘 모르겠다면, 이 책과 함께 자유를 향한 준비운동을 시작해보자.
스펙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땄는데…
나 왜 행복하지 않은 거지?
지금처럼 취업이 어려운 시대에 회사를 다니고 있다는 것은 그 자체만으로 대단한 일이다. 대학에 들어가자마자 취업 준비를 하고 수백 장의 자소서를 쓰고 수천 번 좌절한 끝에 비로소 얻게 된 사원증은 정말 소중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그런데 이렇게 대단한 일을 해낸 뒤 들어간 회사에서 우리는 또 한 번 좌절한다. 취업에만 성공하면 자연스럽게 펼쳐질 줄 알았던 행복 로드가 아무리 찾아봐도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남들 놀 때 놀지도 못하고 열심히 준비해서 들어온 회사인데, 나 행복하지가 않아.’
왜 그럴까? 이 책의 저자는 이렇게 이야기한다. 세상이 알려준 ‘가야 하는 곳’에 죽을힘을 다해 도착하면, 세상은 또 다른 ‘가야 하는 곳’의 지도를 내밀었고, 언제나 조금만 더 가면 즐거운 인생이 펼쳐질 거라고 말하지만 결코 그 끝은 없었다고 말이다. 누군가가 알려준 길을 의심 없이 걸어가면서 점점 더 지쳐가는 자신을 발견했다면, 이제 그 길을 벗어나 자기가 진짜로 원하는 길이 무엇인지 찾아 나서봐야 하지 않을까?
저자는 힘들게 취업에 성공했는데, 그 안에서 또다시 발버둥 쳐야 하는 자신을 발견하고는 방황한다. 직장인 생활에 마침표를 찍고 싶어 하는 여느 회사원과 다르지 않게 전문직 종사자가 되기 위해 고시공부를 시작해보고, 틈만 나면 사주쟁이를 찾아가서 자신의 미래를 맡겨보려고도 했다. 하지만 막막한 현실은 달라지지 않았다. 그러다가 우연한 기회에 참여하게 된 TEDx삼성에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자신의 욕망을 끄집어내면서 저자는 비로소 회사생활의 전환기를 맞게 된다. 자신이 어떤 일을 할 때 즐거운지 깨닫고 생활의 활력을 찾음으로써, 회사에서 보내는 시간이 견디지 못할 고난의 시간이 아닌 자유를 향해 가는 길목에 있는 디딤돌 같은 시간이 된 것이다.
대책 있는 사표를 날리자
단, 회사가 주는 ‘꿀’을 거부하진 말자
저자는 직장생활도 해보고 퇴사도 해보고 자연인으로도 살아본 사람으로서, 어떻게 하면 후회 없는 회사생활을 할 수 있을지 이야기한다. 그중 가장 인상 깊은 것은, ‘월급을 받으면서 일을 배울 수 있는 곳’, ‘월급을 받으면서 미래에 대한 실험을 해볼 수 있는 곳’으로 회사를 인식하라는 것이다. 기왕에 들어간 회사, 이용할 수 있는 것들은 충분히 이용해보자. 회사의 혜택도 누려보고, 업무에서 여러 가지 실험도 해보고, 주말을 이용하여 다양한 활동을 해보는 것이다. 이러한 과정을 거치면 자신이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발견할 수 있고, 회사 밖 자유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갈 수 있으며, 엉뚱하게도 회사에서 일 잘하는 직원으로 인정받을 수도 있다.
저자는 회사에서 월급을 받으며 차곡차곡 퇴사를 준비해나갔다. 회사를 그만두고 싶어 하는 자신이 끈기 없는 사람인 건 아닐까 고민하며 자기 자신에 대한 실험을 해보기도 하고, 퇴사 후 다시 똑같은 삶을 살지 않도록 자신이 원하는 삶이 무엇인지 냉철하게 고민했다. 또 가장 현실적인 문제인 생활비 문제의 해결책을 모색하기도 한다. 이 책에는 이와 같은 저자의 경험담이 상세하게 담겨 있다. 직장생활의 고달픔만을 이야기하면서 마인드 전환을 했더니 퇴사 후 행복해졌다고 말하는 책과의 차이점이 바로 여기에 있다.
교육프로그램 ‘액션랩’ 등을 통해 다양한 사람들의 잠재된 열정을 일깨우는 강의를 진행 중인 저자는 강의를 시작할 때 이렇게 이야기하곤 한다. “여러분, 퇴사하지 마세요.” 퇴사하고 싶어 찾아온 사람들에게 황당한 소리로 들릴 법한 이 말 뒤에 저자는 이렇게 덧붙인다. “진짜 좋아하는 것을 찾은 다음에, 회사를 충분히 이용해본 다음에, 퇴사해도 늦지 않습니다.” 욜로 라이프는 회사를 벗어나 한가로운 전원생활을 할 때에만 누릴 수 있는 것은 아닐 것이다. 진짜 나를 찾아가는 과정 중에 내가 언제 행복하고 즐거운지 알 때에 우리는 진정한 욜로 라이프를 살 게 되는 것이 아닐까? 그것이 바로 이 책이 전달하는 메시지이다.
[책속으로 추가]
회사에서 벗어나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왜 취업을 준비하던 그때처럼 간절하게 준비하지는 않는가?
간절히 원하던 것으로부터 받은 상처 때문에,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는 사실을 잊고 있었다. 이 사실을 되새긴 뒤에, 퇴사하고 나서도 나의 생활을 보장해줄 수 있는 안전장치를 만들어두자고 다짐했다. 무엇을 해야 할까? 모든 경우의 수를 떠올리기 위해 머리를 쥐어뜯었다.
그렇게 해서 겨우 찾아낸 답은 ‘공무원’ 혹은 ‘사’가 붙은 전문직이었다. 세상에는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다양한 직업이 있을 텐데, 주변의 누구도 그것을 보여주지도 이야기해주지도 않았다. 결국
몇 개 없는 선택지에서 익숙하고 안전하다고 생각되는 답을 고를 수밖에 없었다. 이 쳇바퀴 같은 선택은 언제 끝날까? - 2장 방황 ‘답정공부’ 중에서 pp.55~54
가야 할 길을 모른 채로 서둘러 출발하는 것보다 늦게 출발하더라도 길을 제대로 알고 가는 것이 낫다. 지금의 회사를 실험실로 삼아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 잘하는 것과 못하는 것을 확실히 짚고 넘어가야 했다. 다음 선택이 최선은 아닐지라도 싫어하는 일, 못하는 일이 산재되어 있는 최악의 선택만은 피하기 위해서. (…)
사실 내 마음속에는 액션광장을 시작한 나만의 이유가 따로 있었다. 그토록 원하던 회사에 입사한 지 5일 만에 그만두고 싶어 했던 나 자신을 시험해보고 싶었다. 앞으로 어떤 일이든 힘들거나 마음에 들지 않으면 쉽게 포기하게 될까 봐 걱정이 되었고, 이 문제를 평생 안고 가게 될까 봐 무서웠다.
실험을 하고 싶었다. 좋아서 시작하는 일도 중간에 그만두게 되면 앞으로 갈 곳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장거리 달리기가 약하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지만 나누어 뛰어서라도 끝까지 해내는 모습을 나에게 증명해야만 했다. - 3장 선택 ‘마음이 편해지다’ 중에서 pp.102~103
회사에는 어떤 일이 있어도 자신감 넘치는 사람들이 있다. 회사를 취미로 다니는 부자들, 그리고 이곳이 아니어도 갈 곳이 많은 인재들. 그들은 회사와 자신의 관계를 동등한 입장에서 바라보기 때문에 언제나 생기가 넘친다. 자신의 커리어에 도움이 되는 일을 찾거나 만드는 그들에게 회사는 현재 필요한 파트너일 뿐이다.
언제나 그런 사람들을 부러워만 하던 내게 기적이 일어났다. 어느 순간 나도 회사에서 그들처럼 행동하고 있었던 것이다. 나는 이 모든 것이 액션광장 효과임을 금세 알아차렸다. 액션광장에서의 습관 때문인지, 잘하고 싶고 새로운 것을 만들고 싶어질수록 회사에서 채워야 할 나의 빈칸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빈칸을 채우기 위해 노력했다.
이것은 절대로 책에서 배울 수 없는 실전이었고, 사실은 회사에서 매일 일어나는 일들이었다. 이 사실을 깨달은 순간, 내 삶이 회사에 제물로 바쳐지고 있다는 생각은 더는 들지 않았다. 이제 회사는 가기 싫은 곳이 아니라 돈을 받고 일을 배울 수 있는 곳이 되었다. - 5장 이용 ‘반짝반짝 빛나는 회사원’ 중에서 p.129
기본정보
ISBN | 9788952778918 |
---|---|
발행(출시)일자 | 2017년 07월 12일 |
쪽수 | 216쪽 |
크기 |
147 * 202
* 8
mm
/ 630 g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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