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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광고를 접하는 소비자는 현명하다

마혜경 기자

human0706@

기사입력 : 2016-10-20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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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광고를 접하는 소비자는 현명하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해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환자의 수는 30만 명을 넘어섰다.

정부가 2009년 외국인 환자 유치 사업을 시작한 이래 한국의 의료산업은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꼽힐 만큼 큰 성과를 낳았고, 더불어 의료 광고 분야도 세계를 무대로 그 의미와 역할이 중요해졌다.

병원 마케팅의 경우 기업 광고와는 달리, 문구나 영상 등에서 소비자를 현혹하는 스타일의 방법은 큰 설득력이 없는 편이며 규제도 많다.

병원 마케팅의 방법은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을 활용한 SNS부터 바이럴 마케팅과 지면, 방송을 통한 영상 광고까지 다양하다.

시대가 변화하듯 소비자들의 욕구는 변화하고 사고방식과 라이프 스타일도 달라졌다. 소비자들의 시선을 잡기 위해서는 소비자들이 찾는 새로움을 충족시켜주는 획기적인 아이디어의 병원 광고가 필요하다.

병원 광고의 포인트는 무엇보다 최근 급격히 증가한 병원 시장 안에서의 차별화된 의료 기술과 신뢰감을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일이다.

보통 의료 서비스의 경우 품질과 기술, 시설 등 기본적인 시스템이 비슷하기에 특별한 점을 강조하기 위해서는 병원의 특화된 장점을 부각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게 된다.

일반적으로 직접 병원에 내원해서 체험한 사람이 아니고는 그 병원의 전문성이나 실력을 알아보기 위해 소비자는 방문후기나 시술후기 등을 검색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병원들이 후기를 활용한 바이럴 마케팅을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하지만 바이럴 마케팅을 통해 광고하는 병원을 소비자는 알아본다.

병원 광고를 접하는 많은 소비자는 이제 병원이 직접 작성한 후기인지 아닌지를 구별할 수 있다.

실제로 병원 광고를 접한 소비자 중 대다수가 드라마틱한 후기에 대해 오히려 병원에 대한 반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그래서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병원 광고는 전체적인 이미지를 대변하는 브랜딩 작업이다.

병원의 의도와 목적에 맞게 병원의 이미지를 살려 그 전체적인 브랜드의 이미지로 승부를 거는 마케팅 작업이다.

병원 마케팅을 전문으로 하는 메디컬라운드가 신개념의 지하철 역사 내 영상 광고를 제작했다. 이후 유튜브 광고 1위를 차지했던 걸그룹 EXID가 출연한 LG 유플러스 광고를 제작한 김은유 감독의 트웰브라운드가 함께 성형외과 광고 영상을 제작했다.

5분의 영상 예술가라 불리는 김은유 감독은 이미 K-POP 뮤직 비디오 감독으로도 명성이 높다.

병원 광고를 전문으로 하는 메디컬라운드는 기획부터 제작까지 트웰브라운드의 김은유 감독과 함께 했다. 이번 브랜딩 작업을 통해 새롭게 선보이는 성형외과 광고는 21일 삼성역에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메디컬라운드는 “하나의 이미지들이 모여 전체적인 브랜드의 가치를 만들어내는 브랜딩 광고 영상은 트웰브라운드 김은유 감독의 정성이 녹아있는 한 편의 영화”라고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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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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