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 김소현 김희철

[스포츠서울 최진실기자]올 한해 가요계를 화려하게 장식한 별들의 향연 ‘서울가요대상’을 위해 MC 신동엽, 김희철, 김소현이 다시 뭉쳤다.

2018년 가요계를 총결산하는 ‘제28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시상식(주최 스포츠서울, 주관 서울가요대상 조직위원회, 이하 서울가요대상)이 오는 15일 화요일 오후 6시 50분부터 약 3시간 30분 동안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진행된다.

오랜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서울가요대상은 지난 1990년 태동해 사반세기가 넘는 시간 동안 현재의 K팝 문화 발전의 디딤돌 역할을 한 국내 최고의 가요축제다. 올해도 한 해 동안 팬들의 사랑을 받은 뮤지션들이 한 자리에 모여 최고 영예인 대상을 비롯해 본상, 신인상 및 장르별 특별상 등을 높고 경합을 펼친다.

영광의 주인공이 누가 될지 전세계 K팝 팬들의 관심이 서울가요대상을 향해 집중되고 있다. 이와 함께 시상식을 빛내는 매끄러운 진행 역시 놓칠 수 없는 부분이다. 이에 지난해 환상의 호흡을 보였던 MC 군단이 재회하게 됐다. ‘제27회 서울가요대상’에서 MC로 함께한 ‘국민 MC’ 신동엽을 비롯해 ‘예능 대세’ 김희철, 명품 아역을 넘어 어엿한 20대 여배우로 거듭난 배우 김소현이 다시금 시상식을 이끈다.

신동엽은 재치 있는 입담과 매끄러운 진행 실력으로 오랜 시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방송인이다. 높은 시청률과 화제성을 자랑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와 더불어 KBS2 ‘대국민 토크쇼-안녕하세요’,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tvN ‘인생술집’, ‘놀라운 토요일’, ‘수요미식회’ 등의 진행을 맡아 활약하고 있다. 특유의 재치와 노련한 진행 솜씨로 전 세대의 인기를 얻고 있는 신동엽이 서울가요대상을 통해서도 저력을 발휘할 예정이다.

그룹 슈퍼주니어 김희철은 톡톡 튀는 예능감을 자랑하며 ‘대세’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솔직하면서도 센스 있는 모습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김희철은 JTBC ‘아는형님’을 비롯해 신동엽과 호흡을 맞추고 있는 ‘인생술집’ 등에서 자신의 진가를 뽐내고 있다. K팝 스타로도 두터운 인기를 갖고 있는 김희철이 서울가요대상에서 다재다능한 매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김소현은 아역 배우 시절부터 안정적인 연기와 MBC ‘쇼 음악중심’의 MC 경험을 통해 진행 실력까지 인정받아 왔다. 특히 최근 MBC 오디션 프로그램 ‘언더나인틴’의 MC를 맡으며 매끄러운 진행과 참가자들의 마음을 공감하는 진심을 보여 호평을 받고 있다. 진행 실력에 탄력을 받은 김소현이 올해도 서울가요대상의 MC로 선보일 모습에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세사람 모두 앞서 ‘제27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에서도 안정적인 진행과 호흡을 보이며 호평을 받았기에 두 번째 만남인 올해 역시 ‘믿고 보는 조합’이 기대된다.

한편, 모바일을 통해 제28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모바일 투표가 진행 중이다. 모바일 투표 기간은 오는 11일 밤 12시까지며 투표는 구글 플레이스토어 혹은 애플 아이폰 앱스토어에서 공식 투표 앱을 다운로드 받은 후 참여할 수 있다. 투표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초대권 및 각종 굿즈, 커피 쿠폰, 최신 휴대폰 등의 경품이 제공된다.

또한 시상식은 15일 오후 6시 50분 부터 KBS드라마와 KBS조이, KBS W 등을 통해 생중계된다. 빵야TV를 통해 전세계에 온라인 및 모바일 생중계가 이뤄지며 본 행사 전 진행되는 레드카펫 행사(1월 15일 오후 5~6시) 역시 빵야TV에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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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최승섭·배우근·김도훈기자 thunder@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