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장윤희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이달 말과 다음달 초(7월 31일~8월 4일) 여름휴가를 떠나는 것으로 9일 알려졌다. 취임 후 처음으로 맞는 여름휴가로 휴가 장소는 최근까지 살던 경남 양산 자택이 유력하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문 대통령이 7월 말에서 8월 초 휴가를 떠날 예정"이라며 "장소는 결정이 안 됐지만 현재로서 양산집에 가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5월 22일 평일 연차를 내고 양산 자택을 방문해 살림살이를 정리하고, 부산 영도에 사는 어머니를 뵙고 온 적이 있다. 양산에서 기르던 풍산개 '마루'는 청와대 관저로 데려와 돌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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