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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쎈 현장] "고맙습니다, 별빛"..빅스, 전시회로 추억한 5년 발자취



[OSEN=이소담 기자] 콘셉트돌의 5주년은 특별했다. 보이그룹 빅스가 데뷔 5주년을 기념하는 전시회를 개최, 팬클럽 ‘별빛’을 빅스라는 우주로 초대했다. 데뷔부터 현재까지 5년간 이들이 걸어온 발자취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공간. 추억을 되살리기에 더할 나위 없었다.

OSEN은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인사동에 위치한 아라아트센터를 찾았다. 이곳은 지난 24일부터 오는 6월 4일까지 빅스의 데뷔 5주년 기념 전시회인 ‘빅스 0524’가 열리고 있는 장소. 전시회를 찾는 모든 관람객에게 제공된다는 엽서를 기자도 받아들고 3층으로 올라갔다.

전시회는 빅스 멤버들의 환영 멘트가 적힌 ‘웰컴 메시지존’으로 그 시작을 알렸다. 멤버들이 직접 작성한 글귀로, 각각의 개성을 단번에 알 수 있게 했다.

엔 “고맙고 고맙습니다 내 별빛”, 레오 “오늘만은 그대들이 더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켄 “별빛 너네 신고할 거야 혼인신고 ‘내 마음을 훔쳐갔잖아’”, 라비 “밝게 빛났던 시간을 돌아보고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우리의 5주년. 제가 생각하는 기념일은 함께해온 순간들을 축하하고 뒤를 한번 돌아보며 앞으로를 더 기대하게 하는 날이라 생각해요. 제게 우리의 5주년은 그래요. 5년을 함께한 여러분과 축하하며 밝게 빛났던 지난 시간을 돌아보고 앞으로를 더 기대하는 5주년 기념 전시회에 오신 여러분 반갑습니다”, 홍빈 “별빛들! 빅스 0524 5주년 전시회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마중 나왔어요! 재미있게 놀다 가요!”, 혁 “2011년 12월 31일 불꽃놀이를 보며 빌었던 새해 소망과 꿈 ‘가수가 되게 해주세요.’ 2012년 간절한 꿈을 이뤘고 이제 ‘별빛과 함께 걸어나가는 게 꿈’이 되었다. 2017년 별빛과 빅스의 5주년 "앞으로도 별빛과 계속 함께”라고 5주년 소감을 밝혔다.



웰컴 메시지존을 비롯해 섹션은 총 11개로 나뉜다. 지난 5년 동안 선보인 공식 포토 및 수상 트로피가 전시된 ‘아카이브’, 멤버들이 착용했던 무대 의상과 소품을 전시한 ‘활동 의상 및 소품’, 단독 콘서트 엘리시움 ‘러브 미 두’ 멀티캠, 15개의 앨범을 LP이미지로 전시한 섹션, 무려 524장의 미공개 사진, 레오와 라비의 미공개 자작곡 청음 공간, 멤버 개별 공간(엔-직접 제작한 캔들, 혁-스페인 여행 당시 찍은 사진, 켄-직접 그린 코빅스 그림, 홍빈-어린 시절 추억이 담긴 게임기), 5주년 기념사진, 팬들의 메시지와 팬아트가 전시된 공간인 ‘메시지 월’과 ‘팬아트’가 바로 그것.

멤버들은 바쁜 스케줄 중에도 미공개 사진 섹션에서 직접 사진에 대해 설명하는 음성을 녹음했다는 후문. 사진 옆에 80개의 QR 코드를 통해 멤버들의 음성을 들을 수 있다.

또한 미공개 자작곡을 통해 레오와 라비의 아티스트적인 역량을 확인할 수 있고, 멤버 개별 공간은 팬들과 취미를 공유하는 공간으로 손색이 없다. 기자도 한 멤버의 취미에 취향을 저격당해 괜히 반가움을 느꼈다.

마지막 섹션인 메시지월과 팬아트 공간은 빅스와 팬들이 함께 만든 5주년이라는 의미를 가진다. 빅스의 멤버들을 직접 실물로 볼 수 없어도 전시회만으로 ‘덕심’을 다지기에 충분한 알찬 전시회였다.

지난 2012년 5월 24일 데뷔한 빅스는 뱀파이어, 사이보그 등을 비롯해 최근 ‘도원경’의 동양 판타지까지 국내 유일한 ‘콘셉트돌’로 불리며 다양한 매력을 선보여왔다. 다재다능한 멤버들은 연기, 뮤지컬, 작사작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개인 활동도 병행 중. 지난 24일 데뷔 5주년을 맞아 빅스 브이 페스티벌의 론칭을 알린 가운데, 앨범, 전시회, 콘서트에 이르는 대대적인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5주년 기념 전시회는 평일 오후 12시부터 6시까지 4회, 주말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5회 110분씩 최대 200명까지 운영된다. / besodam@osen.co.kr



[사진]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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