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인공은 자하리엘 엘 주리아스.

9살 꼬꼬마이다. 자하리엘은 칼리번의 기사 집단들 중 하나인 '기사단(the Order)'에 입단한다.

입단시험은 꼬맹이들이 칼리번의 한겨울 중 알두르크(칼리번 방언으로 The Rock)의 성벽 밑에서 하룻밤을 버티는 것이다. 

7~9살의 어린 소년들이 맨발과 외투없이 칼리번의 밤을 버텨야만 통과할 수 있다. 

추위를 이겨낼 따뜻한 외투도 조는것도, 먹는것도 포함하여 어떠한 편의도 취해선 안된다. 

배고픔, 졸림을 이용해 성벽을 지닌 기사들이 회유도 한다.

이것보다 더한 괴로움은 성벽앞에 펼처진 칼리반의 숲에서 비롯되는 공포이다.

*로드사이퍼, 라이온, 루서가 입단 의식을 치룬다. 루서는 악역(적어도 자하리엘의 시험에서)이다.

*자하리엘은 나름 귀족집안. 하지만 기사단은 칼리번의 다른 기사집단과는 달리 평민도 받는다. 친척인 네미엘과 같이 입단하였다.

둘은 촉망되는 기사 탄원자(Knight supplicant)로 성장한다.

* 동기로는 자하리엘 보다  어린 아티아스, 덩치 큰 엘리아스가 있다. 아티아스는 나중에 다크엔젤에게 악명높은 폴른엔젤 '야성의 아티아스'로 알려지고, 크림슨슬로터에 의해 붙잡혀서 함정카드로 쓰이다가, 다크엔젤들에게 의도치 않게 구조?되고 더 락으로 이송된다. 할배가 된 아티아스를 생각하다 꼬꼬마 시절을 보니 웃기다. 깝치는 성격은 어릴 때나 할배 때나 비슷한거 같다.

* 네미엘은 자하리엘에게 경쟁심을 느낀다. 

* 자하리엘은 기사단의 영웅 중 한명인 아마디스와 친했는데 아마디스가 칼리번의 사자에게 죽고 그의 권총을 유산으로 받고 복수를 위해 사자사냥을 떠난다.

여정 중 어둠속의 감시자들을 만난다. 어둠 속의 감시자들도 말을 할 줄 안다(ㅡ.,ㅡ). 단, 인간에게 적대적이다. 자하리엘과 만나자  자하리엘을 죽이이자고 중얼거린다. 자하리엘이 다짜고짜 왜 그런말을 하고 너희는 누구냐고 묻자, 자신들은 인간 대다수 종족에게 알려지지 않은 종이라고 밝힌다. 

감시자들은 거대한 악의 무리와 싸우는 조직(a cabal)의 구성원이라고 하며 칼리번의 짐승들은 거대한 악의 징후일 뿐이라고 하며 자하리엘이 이미 '오염(아마 워프인듯)'되었다고 말한다. 자신도 그 악과 싸우겠다는 말에 그냥 떠나라고 하고, 사자는 이 근처에 있다고 말하고 사라진다.

* 말을 타고 달리자. 진짜 사자가 나타난다. 네미엘이 카더라 통신으로 들은바는 사자를 죽여본 라이온도 심각하게 부상당했다라고 했었다. 타고 있는 말은 얼마되지 않아 고깃덩어리가 되버리고 피스톨과 체인 블레이드(체인스도와 비슷한거)로 사자를 상대하기 시작하였다. 당연히 서로가 ㅈ나게 피떡이 되고 있는 와중에 자하리엘의 분노가 폭발하고 사이킥?으로 추정되는 힘이 발현된다. 그 힘(시간의 흐름과 상대에 대한 파악인듯?)을 이용해서 아마디스에게 받은 권총으로 사자의 심장을 박살내고 마침내 쓰러뜨린다.

* 이 공로로 자하리엘은 기사가 되고 사자의 이빨로 만든 검을 라이온에게 하사받음. 네미엘은 이 칼을 몹시 부러워한다.

* 루퍼스 기사단 토벌이 시작되자, 루서가 정면에서 돌격하고 라이온은 북쪽문을 기습하러간다.

마침내 성에 진입하다가 루퍼스 기사들의 단장인 사타나(Sartana)가 가둬 둔 칼리번의 괴물들을 보게된다. 사타나는 괴물들을 우리에서 풀고 도망가버리고, 자하리엘과 네미엘이 곰처럼 생긴 잡몹을 잡고 일행들과 이동중에 거대굇수와 마주한다. 기사단들이 어쩔줄 몰라하다가 북쪽에서 치고온 라이온이 합류하고, 라이온과 루서가 괴물에게 공격을 시작함. 괴물의 엄청난 비명으로 루서까지도 힘들어 했지만 라이온은 꿈쩍하지않고 올라타서 괴물의 머리를 뚫어버려 괴물을 퇴치한다.

기사단 모두 그랜드마스터 라이온의 이름을 외치며 찬양하는 가운데 자하리엘이 루서의 잠깐의 시기심어린 표정을 목격하게 된다. 

* 괴수들을 다 죽이고 남은 기사잔당을 토벌하는 가운데 사촌 네미엘과  수색중에 알두르크의 서재의 10배가 넘는 책들이 있는 방에서 로드사이퍼를 발견한다. 로드 사타나는 라이온이 칼리번의 전통을 파.괘.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칼리번의 괴물들은 칼리번의 기사들의 존재 이유이며, 그렇기 때문에 자신들이 괴수들을 보관하고 있고, 괴물들이 토벌 될 경우 기사들의 존재가치가 위협받는다고 ㅡ,.ㅡ 주장한다. 또한 이들이 소탕된다고 가정하더라도 이후에 발생할 기사들의 불안감들로 서로를 죽이는 내전과 혼란이 발생하고 결국 지금 라이온이 벌이고 있는 행위가 칼리번을 파괴할거라고 둘에게 말한다. 네미엘 그리고 자하리엘이 사타나를 처형하려고 하자 사타나는 칼을 빼들어 반격하려는 모습을 보였지만, 실제론 자신의 칼을 돌려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 . 어린 자하리엘은 사타나와의 대화 뒤에 마음이 뒤숭숭해졌다.

*공석이었던 로드사이퍼가 새로 임명되었다. 전임 로드사이퍼는 루퍼스 토벌전에, 매우 늙어서 은퇴하였고 소리소문없이 사라졌다.(나중에 다시나온다는데 확인해봐야겠음 ㅋ) 로드사이퍼는 훈련총교관이었던 라미엘이 되리라는 예상과는 다르게 정체를 알수없는 인물이 되었다.

*라이온은 알두르크에서 루퍼스 기사단으로 부터 입수한 책들을 탐독하다가 최종 원정을 직접 이끌고 출발한다. 행군도중  중 전부 토벌되었다고 생각한 비행 괴수들로 보이는 비행체들이 출몰하였다. 괴수라고 생각하여 놀라는 기사단을 루서가 말리면서 무기를 라이온의 지시가 있기전까지 뽑지 말라고 하고, 마침내 굉음과 함께 하늘에서 형체들이 점점 다가오는데 날개에서는 불꽃이 일고 있었고 검은 갑주가 보였다.

**칼리번의 괴수들은 인간을 먹는게 아니라 이상하리만큼 살육에 집착함. 자하리엘이 이렇게 느끼자 라이온도 그 뒤틀림에 동의함. 형태도 다양함. 키메라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