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 탈출’ 위한 소개팅 메이크업

부쩍 따뜻해진 날씨 속 여전히 옆구리 시린 솔로라면 주목해보자. 남심을 사로잡는 소개팅 메이크업 연출법을 소개한다.

모든 메이크업은 베이스에서 출발한다. 깨끗하고 고운 피부를 만들어줘야 아이, 립 메이크업의 매력이 제대로 표현되기 때문이다.

베이스 메이크업의 성패는 밀착력에서 갈린다. 이러한 밀착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레이어링이 필수일 것. 특히 커버력을 높이겠다고 한 번에 많은 양의 파운데이션을 바르면 오히려 화장이 밀리니, 2~3번에 걸쳐 소량씩 덧발라 완벽하게 밀착시켜주자.

소개팅 메이크업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은 바로 블러셔다. 핑크, 피치 등 자신의 피부 톤에 어울리는 블러셔로 양 볼을 물들여주면 수줍은 듯한 이미지가 만들어진다.

진한 눈 화장은 남성들로 하여금 무서움을 느끼게 한다. 이에 소개팅에 나설 때는 눈매를 강조하는 스모키 메이크업은 피하는 것이 좋다.  대신 파스텔 톤의 아이섀도를 가볍게 바르고, 속눈썹을 풍성하게 컬링해주면 또렷한 눈매가 표현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립 제품은 블러셔와 비슷한 컬러로 골라야 메이크업의 완성도가 높아지고, 청순하고 사랑스러운 느낌이 배가되니 참고해보자.

/패션 조선 에디터 전수정 (fashion@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