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소상공인 맞춤형 광고 관리 기능 출시

광고 성과·현황 분석해 맞춤형 조언 제공

인터넷입력 :2017/11/16 13:05

네이버(대표 한성숙)가 15일 광고주의 상황과 목적에 따라 맞춤형 광고 관리 팁을 제공하는 ‘광고관리 팁’ 서비스를 공개했다.

회사는 중소상공인 광고주들의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9월부터 광고비 변동에 대한 알림을 강화하는 등 광고 관리 시스템을 개선 과정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네이버는 마케팅 전문 인력이 부족한 중소 상공인들이 시스템이나 보고서의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있다는 점에 착안, 광고주의 상황에 따라 맞춤형으로 광고 관리 방안을 제안하는 기능을 내놨다고 밝혔다.

신규 기능은 광고주의 활동 이력, 광고 성과, 현황 등의 데이터를 분석해 해당 광고주의 상황에 적합한 팁을 제공하고, 광고주가 클릭 몇 번으로 관련 부분을 쉽게 파악하고 변경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광고관리 팁’ 예시 화면.

예를 들어, 다른 광고 유형에 비해 광고 효율이 낮은 콘텐츠가 있을 경우, 광고 소재 ‘확인하기’ 버튼과 ‘효과적인 소재 작성 방법’을 함께 제공한다. 또 최근 광고비가 급등한 광고가 있다면 ‘예산 설정 방법’과 예산 설정 바로가기를 제공해 광고주가 예산의 적절성을 쉽게 검토할 수 있도록 하는 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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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주는 광고 관리 시스템에 접속해 로그인한 뒤 우측 상단에 있는 전구 모양 아이콘을 클릭하거나, 상단 메뉴 중 ‘도구’ 내 ‘광고관리 팁’을 선택하면 이를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는 앞으로 제공하는 광고 관리 팁의 범위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네이버 이일구 비즈검색상품 리더는 “최근에 진행된 광고 관리 시스템은 광고 용어나 광고 관리 시스템 이용 방법을 잘 알지 못하는 소상공인들도 손쉽게 광고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과정의 하나"라며 "앞으로도 네이버가 가진 데이터와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관련 기능을 발전시켜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