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어붙은 바다

이언 맥과이어 지음 | 열린책들 펴냄

얼어붙은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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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운 책

출간일

2017.12.30

페이지

424쪽

이럴 때 추천!

일상의 재미를 원할 때 읽으면 좋아요.

#공포 #북극 #음모 #포경선

상세 정보

과연 이 저주받은 바다에서 누가 살아 남을 것인가
거칠고 충격적인 날 것 그대로의 스릴러

2016년 맨부커상 후보작이자 2018년 더블린 국제 문학상 후보작인 이언 맥과이어 소설. 포경선의 항해를 소재로 한 해양소설인 동시에, 극한의 상황에서 대립하는 두 인간의 모습을 그린 강렬한 스릴러이다. 출간된 해 「뉴욕 타임스 북 리뷰」 '올해 최고의 책 10권'에 선정되었고 그 밖에도 수많은 매체에서 '올해의 책'으로 꼽혔다.

작가는 추위와 폭력에 대한 생생한 묘사, 거친 욕설을 가감 없이 드러낸 문장으로 독자들을 북극 한복판의 고래잡이배로 초대한다. "피와 오줌으로 얼룩진 이야기"라는 「더 타임스」의 평가처럼 시각적.후각적으로 강한 인상을 남긴다. 포경에 대한 충실한 자료 조사가 뒷받침되었음은 물론이다.

포경선 '볼런티어'호는 영국에서부터 북쪽으로 가는 항해를 시작한다. 20대 후반의 아일랜드 출신 의사 패트릭 섬너는 선박의로 볼런티어호에 탑승한다. 그는 전직 군의관으로 세포이 항쟁 당시 인도에서 복무했으며 그때 입은 부상으로 다리를 절뚝거린다. 한편 같은 배에 탄 작살수 헨리 드랙스는 상식이나 도덕 따위는 신경 쓰지 않는 짐승 같은 사내다. 그런데 사실 이 항해의 목적은 고래잡이가 아니었다. 고래잡이로는 갈수록 수익이 줄어들자 선주 백스터가 보험금을 타기 위해 선장 브라운리, 일등 항해사 캐번디시와 짜고 볼런티어호를 가라앉히기로 한 것이다.

섬너는 친척에게 물려받은 유산에 법적인 문제가 생겨서 소송이 진행되는 동안 시간을 때울 게 필요해서 고래잡이배에 탔다고 말하지만, 선원들 중에 그 말을 믿는 사람은 거의 없다. 섬너가 술에 취해 곯아떨어진 어느 날, 드랙스와 캐번디시는 섬너의 짐을 뒤져 제대 증명서와 인도에서 가져온 금반지, 아편 파이프를 발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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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우건님의 프로필 이미지

임우건

@imwoogun

중반부터 엄청난 흡인력으로 읽어내려가 결국 앉은 자리에서 다읽은 책
후반부가 조금 맥빠지는 경향이 있으나 스릴러로서의 긴장감이 압권이다.

얼어붙은 바다

이언 맥과이어 지음
열린책들 펴냄

2018년 10월 28일
0
상현님의 프로필 이미지

상현

@sanghyungmoq

이 책은 여러가지로 충격적이기도 했고 그만큼 몰입도가 높은 작품이었다. 작가의 세밀한 묘사와 표현력으로 실제 북극의 포경선에 타고 있는 듯한 느낌이었고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드는 소설이다. 뱃사람들의 상스러운 말이나 행동, 자연의 모습과 고래를 사냥하고 손질하는 장면, 압도적인 혹한과 대자연에서 한없이 약한 존재인 인간, 그리고 완전한 악의 존재와 극한 상황속에서의 인간간의 갈등과 대립, 그리고 적절한 복선과 후반부의 반전까지, 정말 빠져드는 듯한 작품이었다.

얼어붙은 바다

이언 맥과이어 지음
열린책들 펴냄

2018년 5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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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2016년 맨부커상 후보작이자 2018년 더블린 국제 문학상 후보작인 이언 맥과이어 소설. 포경선의 항해를 소재로 한 해양소설인 동시에, 극한의 상황에서 대립하는 두 인간의 모습을 그린 강렬한 스릴러이다. 출간된 해 「뉴욕 타임스 북 리뷰」 '올해 최고의 책 10권'에 선정되었고 그 밖에도 수많은 매체에서 '올해의 책'으로 꼽혔다.

작가는 추위와 폭력에 대한 생생한 묘사, 거친 욕설을 가감 없이 드러낸 문장으로 독자들을 북극 한복판의 고래잡이배로 초대한다. "피와 오줌으로 얼룩진 이야기"라는 「더 타임스」의 평가처럼 시각적.후각적으로 강한 인상을 남긴다. 포경에 대한 충실한 자료 조사가 뒷받침되었음은 물론이다.

포경선 '볼런티어'호는 영국에서부터 북쪽으로 가는 항해를 시작한다. 20대 후반의 아일랜드 출신 의사 패트릭 섬너는 선박의로 볼런티어호에 탑승한다. 그는 전직 군의관으로 세포이 항쟁 당시 인도에서 복무했으며 그때 입은 부상으로 다리를 절뚝거린다. 한편 같은 배에 탄 작살수 헨리 드랙스는 상식이나 도덕 따위는 신경 쓰지 않는 짐승 같은 사내다. 그런데 사실 이 항해의 목적은 고래잡이가 아니었다. 고래잡이로는 갈수록 수익이 줄어들자 선주 백스터가 보험금을 타기 위해 선장 브라운리, 일등 항해사 캐번디시와 짜고 볼런티어호를 가라앉히기로 한 것이다.

섬너는 친척에게 물려받은 유산에 법적인 문제가 생겨서 소송이 진행되는 동안 시간을 때울 게 필요해서 고래잡이배에 탔다고 말하지만, 선원들 중에 그 말을 믿는 사람은 거의 없다. 섬너가 술에 취해 곯아떨어진 어느 날, 드랙스와 캐번디시는 섬너의 짐을 뒤져 제대 증명서와 인도에서 가져온 금반지, 아편 파이프를 발견한다.

출판사 책 소개

2016년 뉴욕 타임스 북 리뷰 <올해 최고의 책 10권> 선정
2016년 월 스트리트 저널 <올해 최고의 추리소설 10권> 선정
2016년 가디언 <올해 최고의 책> 중 하나로 선정
2016년 맨부커상 후보작
2016년 퍼블리셔스 위클리 직원들이 뽑은 <올해 내가 읽은 최고의 책> 중 하나로 선정
2017년 영국 왕립 문학 학회 앙코르 어워드 수상
2017년 영국 역사 작가 협회상 소설 부문 수상
2017년 프랑스 장 드 메르상Prix Gens de mer 수상
2017년 프랑스 앙크르 마린상Prix Encre marine 수상
2017년 프랑스 텔레라마 <올여름의 책> 중 하나로 선정
2017년 프랑스 렉스프레스 <올여름의 모험소설 4권> 선정
2018년 더블린 국제 문학상 후보작

북쪽 끝, 얼어붙은 바다를 배경으로 한 강렬한 소설

2016년 맨부커상 후보작이자 2018년 더블린 국제 문학상 후보작인 이언 맥과이어의 『얼어붙은 바다』가 열린책들에서 출간되었다. 이 작품은 포경선의 항해를 소재로 한 해양소설인 동시에, 극한의 상황에서 대립하는 두 인간의 모습을 그린 강렬한 스릴러이다. 출간된 해 『뉴욕 타임스 북 리뷰』 <올해 최고의 책 10권>에 선정되었고 그 밖에도 수많은 매체에서 <올해의 책>으로 꼽혔다.

작가는 추위와 폭력에 대한 생생한 묘사, 거친 욕설을 가감 없이 드러낸 문장으로 독자들을 북극 한복판의 고래잡이배로 초대한다. <피와 오줌으로 얼룩진 이야기>라는 『더 타임스』의 평가처럼 시각적 ? 후각적으로 강한 인상을 남긴다. 포경에 대한 충실한 자료 조사가 뒷받침되었음은 물론이다.

이언 맥과이어는 이 작품이 두 번째 장편소설임에도 불구하고 맨부커상과 더블린 국제 문학상 후보로 지명되며 단숨에 인지도를 올린 작가이다. 거칠고 충격적인 소설의 내용에 반해 그가 소설을 전개해 나가는 솜씨는 무척 매끄러운데, 이는 대학에서 오랫동안 문학을 연구하고 가르쳤던 경력에서 비롯된 것이다.

매춘, 폭행, 강간과 살인이라는 경악할 만한 도입부로 시작하지만, 몰입도 높은 이야기에 빠져들 수밖에 없게 된다. 대립하는 두 명의 중심인물 중에서 악(惡) 그 자체인 드랙스에 비해 섬너는 순수한 선(善)이 아니라는 점이 흥미롭다. 또한 섬너가 과거에 경험했던 인도의 푹푹 찌는 더위와 현재 그가 처해 있는 북극의 혹한이 절묘하게 대비된다. 이 작품은 현재까지 17개국에 번역 계약이 체결되었으며 영국 BBC에서 미니시리즈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1859년 봄, 고래잡이배 볼런티어호의 항해가 시작된다!

포경선 <볼런티어Volunteer>호는 영국에서부터 북쪽으로 가는 항해를 시작한다. 20대 후반의 아일랜드 출신 의사 패트릭 섬너는 선박의로 볼런티어호에 탑승한다. 그는 전직 군의관으로 세포이 항쟁 당시 인도에서 복무했으며 그때 입은 부상으로 다리를 절뚝거린다. 한편 같은 배에 탄 작살수 헨리 드랙스는 상식이나 도덕 따위는 신경 쓰지 않는 짐승 같은 사내다. 그런데 사실 이 항해의 목적은 고래잡이가 아니었다. 고래잡이로는 갈수록 수익이 줄어들자 선주 백스터가 보험금을 타기 위해 선장 브라운리, 일등 항해사 캐번디시와 짜고 볼런티어호를 가라앉히기로 한 것이다.

섬너는 친척에게 물려받은 유산에 법적인 문제가 생겨서 소송이 진행되는 동안 시간을 때울 게 필요해서 고래잡이배에 탔다고 말하지만, 선원들 중에 그 말을 믿는 사람은 거의 없다. 섬너가 술에 취해 곯아떨어진 어느 날, 드랙스와 캐번디시는 섬너의 짐을 뒤져 제대 증명서와 인도에서 가져온 금반지, 아편 파이프를 발견한다.

선장 브라운리는 고집스러운 선원이지만, 3년 전 퍼시벌호 사건 때문에 좋지 않은 소문이 따라다닌다. 퍼시벌호가 난파 사고를 당한 후 거기에 탔던 선원들은 모두 죽거나 불구가 되거나 미쳐 버렸지만, 브라운리만이 다시 배에 타게 된 것이다.
어느 날, 어린 사환 조지프 해너가 배가 아프다며 섬너의 선실을 찾아온다. 섬너는 진찰 도중 소년이 성폭행을 당했다는 것을 알게 되고, 범인을 찾으려 하지만 조지프는 넘어져서 다친 것뿐이라고 둘러댄다. 그러나 얼마 후 조지프 해너는 시체로 발견된다. 선원들은 이 항해가 저주받았다며 불안해하기 시작하고, 섬너는 드랙스를 범인으로 의심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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