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한국코헴회 회장선거 후보자토론회

오는 10일,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의 임기로 혈우병환우회를 이끌어갈 회장선거를 앞두고, 후보자들의 정견발표를 듣고 공약을 살펴보는 자리로 <2018 한국코헴회 회장선거 후보자토론회>가 3일 오후 서울역 T1 중식당에서 열렸다.

이날 토론회는 한국코헴회 서울경기지회장 김은기 후보와 한국코헴회 현 회장 박정서 후보가 열띤 토론을 펼쳤다. 유덕현 후보는 건강상의 이유로 입원해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날 토론회는 참석치 못했다.

토론회에 앞서 헤모라이프 박천욱 대표는 “이번 토론회는 대한민국 혈우병사회가 더욱 열린 자세로 구성원들에게 다가가고 더 크게 단합하는 초석을 다지기 위해 마련된 만큼, 모여주신 후보자분들도 회원 전체를 대하듯 진심과 배려를 다해 토론에 임해주실 것을 기대한다”는 인사말을 전했다.

▲토론회 진행을 맡은 김태일 편집장과 김은기 후보 박정서 후보(좌측부터)

사회를 맡은 김태일 편집장의 진행으로 ▲각 후보자의 정견발언 후 ▲주제토론과 ▲상호질의 ▲기자단 질의 등 순서로 토론회가 이어졌다. 특히 주제토론은 의료복지, 대외협력, 조직운영에 대한 주제로 나눠 구체적인 내용을 살펴봤다.

상호토론 부분에서도, 두 후보자간 발전지향적 토론으로 진행되면서 참석 후보를 비롯해 참석 기자단들로부터 좋은 토론회가 되었다는 긍정적 평가가 나왔다. 이어 토론회를 마친 뒤, 두 후보는 ‘클린선거 서약식’과 기념촬영을 갖고 행사를 마무리했다.

한편, 의료복지 전문 언론 <헤모라이프>와, 정치종합 언론 <뉴스파인더>는 이날 열린 <2018 한국코헴회 회장후보자 토론회> 내용을 분야별로 나눠, 회장선거일까지 심층 보도할 방침이다. 아울러 한국코헴회 회장선거는 오는 10일 한국코헴회 대의원회의에서 첫 번째 안건으로 진행된다.

[헤모라이프 유성연 기자]

▲이날 열린 토론회는 각 분야별로 심층기사와 영상(방송)기사로 게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