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체크 최고경영자(CEO) 와다 고이치로(왼쪽)와 코인체크 공동 설립자이자 최고운영책임자(COO)인 유스케 오츠카가 지난달 27일 도쿄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AP통신 제공)
코인체크 최고경영자(CEO) 와다 고이치로(왼쪽)와 코인체크 공동 설립자이자 최고운영책임자(COO)인 유스케 오츠카가 지난달 27일 도쿄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AP통신 제공)

일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체크가 580억엔(약 5700억원) 상당의 가상화폐 ‘넴’(NEM)을 도난당한 지 일주일이 넘게 아무런 설명과 보상방안을 내놓지 않아 이용자들이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
2일 일본 주요 매체들은 코인체크가 지난달 28일 엔화 보상방안 등 해킹 후속조치에 나선다고 밝혔지만 정작 이용자들에게는 구체적인 설명을 제대로 하지 않아 이용자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용자들은 “도난사건 발생 후 일주일동안 코인체크로부터 어떤 연락도 받지못했다”며 “내 가상화폐가 정말 있는 것인지, 언제쯤 보상받을 수 있는 것인지, 대책은 어떻게 진행 중인지 알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