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이스탄불 중심가서 폭탄테러…"최소 2명 사망"(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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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6.03.19. 오후 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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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남권 기자 = 터키 최대도시 이스탄불 중심가인 이스티크랄 거리에서 19일(현지시간) 자살폭탄 공격으로 추정된 폭발로 최소 2명이 숨졌다고 터키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CNN튜르크 방송은 자폭 테러로 2명이 숨지고 7명 이상이 부상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폭발 현장에 출입을 통제했으며, 구급차 여러 대가 현장에 급파됐다.

사고가 난 이스티크랄 거리는 이스탄불 한복판인 탁심광장과 연결된 최대 번화가로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지역이다.

터키에선 지난 13일 앙카라의 도심 크즐라이 광장 인근의 버스 정류장에서 차량폭탄 자폭테러로 37명이 사망하고 17명이 다친 바 있다.

주이스탄불 한국총영사관은 앙카라 테러 이후 공지문을 통해 "일부 보도에 따르면 터키 내 테러단체가 20일 전후로 집권당 당사와 광장, 외교건물, 관광지, 공항, 쇼핑몰, 지하철역 등 불특정 다수가 운집하는 지역에 무차별 테러 예고를 경고했다"며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하라고 당부한 바 있다.

kong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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