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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상공인 컴퓨터협동조합 ‘과다수리비 청구’ 등 근절 통해 신뢰회복 나서
[헤럴드경제=이슬기 기자] 한국컴퓨터소프트웨어판매업협동조합(이사장 김대준)과 산하 전국 30개 지역협동조합은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소상공인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컴퓨터 안심서비스 발대식’을 열었다.

컴퓨터를 일부러 고장 내 수리비를 과다 청구하는 등의 행위로 소비자의 신뢰를 떨어뜨리는 일부 몰지각한 컴퓨터 수리업체를 업계에서 퇴출하려는 조치다.

이에 따라 조합은 서비스요금을 표준화해 ‘바가지요금’ 문제를 해결하는 한편, ‘서비스감사제도’를 도입해 고객 요청 시 전문감사인력을 파견, 서비스오류 여부를 진단할 방침이다. 감사 결과 문제가 발견되면 수리비의 10배를 조합에서 책임지고 배상한다.

조합 관계자는 “이번에 1차 인증을 획득한 200여명의 소상공업자들에게 조합차원에서 다각적인 홍보 및 판로를 지원, 소비자의 신뢰를 확보하고 지역상권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합은 향후 2, 3차 인증업체도 추가 선발할 예정이다. ‘컴퓨터 안심서비스 인증업체’를 통해 컴퓨터 수리 서비스를 받고자 하는 소비자는 인터넷 홈페이지(www.service.or.kr)와 대표전화(1800-1358)로 문의하면 된다.

yesye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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