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승 전기차 서울서 달린다… 치킨 배달용 내달 첫선

안광호 기자
1인승 전기차 서울서 달린다… 치킨 배달용 내달 첫선

다음달부터 서울시내에서 1인승 초소형 전기차로 치킨 배달을 하는 풍경을 볼 수 있게 됐다. 서울시는 20일 제너시스 BBQ그룹, 르노삼성자동차와 ‘초소형 전기차 운행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악천후 때 운행이 어렵고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배달용 스쿠터를 단계적으로 없애고 도심 운송에 최적화된 초소형 전기차(트위지 카고 모델·사진)로 교체하겠다는 것이다. 6월부터 BBQ 종로 패밀리본점, 종로본점, 교대역점, 서울대공학관점, 해동관점에서 각각 1대씩 총 5대를 시범 운영한 뒤,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2000대까지 확충할 계획이다.

4륜 전기차인 트위지 카고의 적재 용량은 최대 180ℓ(승용차 SM3 트렁크 3분의 1)이며, 무게는 75㎏까지 가능하다. 시는 보조금 지원대상에 포함될 수 있도록 국토부와 환경부 등 관련부처에 제도정비를 건의할 예정이다. 판매 가격은 1500만~1700만원으로 전망된다. 이 중 국·시비 지원은 40~50% 수준이다. 1회 충전(220V)으로 최대 100㎞까지 주행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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