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2년간 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를 이끌 노조 대표자로 조합원들은 윤창현 현 본부장과 이희근 후보자를 선택했다. 16대 SBS본부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윤민)는 2018년 3월 19일부터 사흘간 실시한 본·지부장 투표에서, 윤창현 후보가 선거인 1,113명(사고 3)가운데 667명이 투표해 찬성 641, 반대 24로 96.1%의 찬성률로 16대 SBS본부장에 당선됐다고 밝혔다.(무효 2) 함께 치러진 SBS 지부장 선거에서 윤 후보는 선거인 723명(사고 2), 투표 388, 찬성 375, 반대 12으로 96.7%의 찬성률로 SBS지부장에도 선출됐다.(무효 1) 이희근 후보는 선거인 392명(사고 1) 가운데 279명이 투표, 171표를 얻어 득표율 61.3%로 16대 SBS A&T 지부장에 당선됐다. 남완주 후보는 99표의 지지를 받아 득표율 35.5%를 기록했다.(무효 9)

 윤창현· 이희근 당선자의 임기는 2018년 4월 1일부터 2020년 3월 31일까지이다.

 지난해 노조 규약 변경으로 이번부터 조합원 직접 투표를 통해 선출하게 된 16대 대의원의 경우에는 온라인 투표 진행 중 서버 장애가 발생해 선관위는 투표 중단을 결정했다. 서버 점검 등을 거쳐 대의원 투표는 3월 26일 다시 시작됐으며 28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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