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공정무역도시’ 선포…윤리적 소비 앞장선다

입력 2016.12.05 (14:20) 수정 2016.12.05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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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가 윤리적 소비를 장려하기 위해 지역 소상공인을 통한 공정무역 상품 유통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부천시는 오늘(5일) 시청사에서 김만수 부천시장, 국제공정무역기구 관계자, 영국·브라질 등의 대사·참사관, 상인 등 2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정무역도시 선포식을 열었다.

국제공정무역기구 한국사무소는 선포식에서 수퍼마켓연합회, 전통시장 상인연합회 등 공정무역 상품을 판매하는 부천시내 70여 곳의 판매업소들에 인증서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커피 등 공정무역제품을 생산하는 나라인 케냐 나이로비 극빈촌 마을의 어린이들로 구성된 '케냐 지라니 합창단'의 축하 공연도 열렸다.

공정무역은 국제무역의 구조적 불평등을 해소하고 생산·유통·소비의 윤리적 가치를 회복하기 위해 합리적 가격으로 노동력과 상품을 구매하는 방식의 대안 무역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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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12-05 14:20:47
    • 수정2016-12-05 15:31:20
    사회
경기도 부천시가 윤리적 소비를 장려하기 위해 지역 소상공인을 통한 공정무역 상품 유통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부천시는 오늘(5일) 시청사에서 김만수 부천시장, 국제공정무역기구 관계자, 영국·브라질 등의 대사·참사관, 상인 등 2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정무역도시 선포식을 열었다.

국제공정무역기구 한국사무소는 선포식에서 수퍼마켓연합회, 전통시장 상인연합회 등 공정무역 상품을 판매하는 부천시내 70여 곳의 판매업소들에 인증서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커피 등 공정무역제품을 생산하는 나라인 케냐 나이로비 극빈촌 마을의 어린이들로 구성된 '케냐 지라니 합창단'의 축하 공연도 열렸다.

공정무역은 국제무역의 구조적 불평등을 해소하고 생산·유통·소비의 윤리적 가치를 회복하기 위해 합리적 가격으로 노동력과 상품을 구매하는 방식의 대안 무역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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