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비코인, 일본 상장·자체 거래소 설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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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8.01.26. 오후 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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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중기협력팀 오지훈 기자] 이비코인(EBCoin)을 발행하는 EBC파운데이션(이하 EBC, 대표 김준헌)이 일본 거래소 이비코인 상장과 일본 내 자체 거래소 설립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일본 현지 협력사 '인테그로 웰페어'(Integro Welfare)가 EBC의 일본 시장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현재 사용자 100만명 규모인 일본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비트플라이어(BitFlyer)를 비롯해 GMO, Zaif 등과 이비코인 상장을 협의 중이라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일본은 비트코인 거래량이 세계 1위다. 일본 정부는 지난해 4월 법 개정을 통해 가상화폐를 엔화·달러 등 법정화폐에 준하는 지불결제수단으로 인정하고 있다. 일본에서 가상화폐 거래소를 운영하려면 자금결제법에 따라 의무적으로 금융청 사전 심사와 등록을 통해 인가 받아야 한다.

김준헌 EBC 대표는 "가상화폐 제도가 가장 활성화된 일본 시장의 상장 여부가 이비코인의 글로벌 입지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며 "거래소 설립과 신규 코인 상장을 위한 일본 금융청 허가를 실현하면 이비코인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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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협력팀 오지훈 기자 byjoon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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