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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생수, 올해 음료 매출 1위"

송고시간2014-10-1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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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롯데마트는 생수가 올해 전체 음료군 중에서 가장 많이 팔렸다고 12일 밝혔다.

2010년 롯데마트 음료군 중 매출 구성비가 15.7%로 3위에 불과했던 생수는 2011년 17.7%(3위), 2012년 18.2%(3위), 2013년 20.5%(2위)로 점차 증가하더니 올해 1∼9월에는 23.2%를 차지하며 1위를 기록했다.

그동안 음료 매출 1위는 과즙 음료였다.

롯데마트는 생수 매출이 늘어난 이유로 프리미엄 생수 수요 증가, 생수업체 간 치열한 경쟁, 과즙 음료의 수요가 과일을 직접 갈아 마시는 홈 메이드 주스로 이동한 점 등을 꼽았다.

실제로 올해 1∼9월 탄산수와 수입 생수 등 프리미엄 생수의 매출은 작년 동기보다 각각 75.6%, 92.8% 증가했다. 또한 착즙기 매출은 같은 기간 60.0%, 착즙용으로 많이 사용되는 블루베리, 브로콜리, 그린키위 등의 매출도 각각 461.6%, 20.5%, 10.9% 늘었다.

이에따라 롯데마트는 16∼22일 네슬레 퓨어라이프 생수(2ℓ)를 정상가보다 30% 저렴한 550원에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하언정 음료 선임 상품기획자는 "최근 생수 시장의 높은 성장세로 여러 업체에서 앞다퉈 신상품을 출시하며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engi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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