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수리얍은
오래된 것, 낡은 것들을 버려버리는 시대,
오래된 물건, 낡은 물건들이 버려지는 시대,
오래된 기억, 낡은 기억들이 너무 쉽게 버려지는 시대 속에서
우리에게 소중했던 것들을 잊고 살아가고 있는 것은 아닌지에 대한 고민들로 시작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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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오랫동안 전자제품을 수리하는 작업을 해오신 세운상가 수리 장인 분들과 함께,
묵혀둔 고장난 물건과 기억들을 다시 꺼내어 작동하게 하는 작업을 진행합니다.
잃어버렸던 기억과 물건에 숨결을 불어 넣어주는 과정. 이를 통해 잊혀진 것들의 소중함들을 배우게 될 것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