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25일부터 4일간 메르스로 인해 삶의 공간을 돌아봤습니다.
폐허에 다름 아닌 폐쇄된 병원과 다시 문 연 병원,
긴 줄을 선 신용보증사무실, 휑해진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인적이 끊어진 명동과 인사동거리 등을 돌았습니다.
시민의 아픔에 등돌릴 수 없습니다.
'친구'란 내 부름에 대한 응답입니다.
내가 먼저 좋은 친구가 되어야,
좋은 친구가 생깁니다.
가장 힘들고 어려운 현장에서 아픔을 나누겠습니다.
제가 먼저 손 내밀겠습니다.
'박원순'(원순씨)을 불러주세요,
'시장친구'가 달려가겠습니다.
통하면 아프지 않습니다. 通卽不痛(통즉불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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