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4호선 ‘경마공원역’을 ‘렛츠런파크역’으로 바꿔 달라는 의견에 대한 설문
한국 마사회는 경마에 대한 사회의 부정적인 인식과 고정관념을 바꾸겠다는 목적으로 2014년에 ‘렛츠런(Let’s Run)’이라는 대표 브랜드를 만들고 ‘서울 경마공원’을 ‘렛츠런 파크 서울’로 이름을 바꿨습니다. 그리고 2015년 12월에는 지하철 4호선 ‘경마공원역’의 이름을 ‘렛츠런파크역’으로 바꿔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에 대해 “공공시설물인 지하철역 이름을 영어로 지으면 영어 모르는 시민을 차별하는 꼴이다. 더구나 마사회가 사행성을 은폐하려고 영어로 이름을 바꾼 것인데, 여기에 휘둘려선 안 된다.”는 반대 의견이 있습니다. 이에 지하철 이용객과 과천 시민의 의견을 모아 과천시와 국토교통부에 제출하고자 설문 조사를 벌입니다. *설문에 대한 답변은 4월 20일(수)까지 받습니다.
2016년 3월 한글문화단체모두모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