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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자와 하녀

고병권 저자(글)
메디치미디어 · 2014년 05월 20일
9.1 (10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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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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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스런 삶의 현장이 일깨워준 철학한다는 것!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마이너리티의 철학 『철학자와 하녀』. ‘하녀’는 권력의 테두리 속에서 ‘법’ 없이 사는 것을 자랑삼아온 소시민을 뜻한다. 이 책은 이처럼 평범한 소시민으로 살아가면서 세상을 바꿀 힘은 없다고 느끼는, 무력감에 빠진 마이너리티들에게 ‘철학’이라는 도구를 안겨주고, 나아가 ‘하녀’도 철학을 통해 자신의 삶과 사회의 삶을 다시 바라볼 수 있다고 전한다.

비정규직,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들의 곁에서 철학을 함께 고민해온 ‘현장 인문학자’ 고병권은 그리스 신화부터 현대 철학의 중요한 개념들과 형제복지원 사건을 비롯한 시설 사회 문제 등 당대 사건들까지 아우름과 동시에 개인적 경험과 일상적인 에피소드 속에 철학적인 질문과 명제들을 자연스레 녹여낸다. 이를 통해 철학으로 개인과 사회의 삶을 어떻게 바꿔나가야 할지 제시한다.
저자 고병권에게 있어 ‘철학’은 특정 분야의 지식이나 정보를 아는 ‘박식함’이 아니라, 단 하나의 지식이나 정보도 달리 보게 만드는 ‘일깨움’이다. 다시 말해, 철학은 다르게 느끼는 것이고, 다르게 생각하는 것이며, 결국 다르게 사는 것이다. 저자는 이것이야말로 가난한 이들이 철학을 껴안을 수 있는 이유라고 말하며, 그것이 바로 철학을 권하는 이유라고 강조한다.

작가정보

저자(글) 고병권

저자 고병권은 현장 인문학자. 대중 강연과 집필 외에도 우리 사회에서 소외받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인문학 강좌를 꾸준히 해왔다. 저자는 철학을 공부하는 목적이 ‘박식함’에 있지 않고 ‘일깨움’에 있다고 말한다. 철학하기란, 불가능과 무능력, 궁핍과 빈곤을 양산하고 규정하는 모든 조건에 맞서 분투하는 것이다. ‘철학하기’란, 불가능과 무능력, 궁핍과 빈곤을 양산하고 규정하는 모든 조건에 맞서 분투하는 것이다. 그는 절망을 느끼는 곳에서도 철학은 가능하며 오히려 그곳이야말로 철학의 장소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 삶을 바꾸고 우리가 속한 세계를 바꾸는 일은 거기서 시작될 수 있기 때문이다. 연구공동체 ‘수유너머’에서 십여 년간 책을 읽고 글을 쓰며 강의를 해왔다. 마르크스, 니체, 스피노자 등을 공부했고, 민주주의와 사회운동에 대해서도 글을 써왔다. 지금은 해방촌에 자리 잡은 ‘수유너머R’에서 연구자로 살아가고 있다. 서울대 화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사회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저서로 《언더그라운드 니체》《“살아가겠다”》《점거, 새로운 거번먼트》《민주주의란 무엇인가》《생각한다는 것》《추방과 탈주》 등이 있다.

목차

  • 프롤로그 철학자와 하녀 그리고 별에 관한 이야기

    1장 철학은 지옥에서 하는 것이다
    천국에는 철학이 없다 / ‘곁에 있어 줌’의 존재론 / 초조함은 죄다 / 갈림길과 막다른 길 / 머리에 타는 불을 끄듯 공부하라

    2장 배움 이전에 배움이 일어난다
    힘을 보라 / 바로잡아주는 사람과 깨뜨려주는 사람 / 공부를 준비할 필요는 없다 / 우리는 모르는 것을 가르칠 수 있다
    구경꾼의 맘속에서 일어난 혁명/ 배움 이전에 일어난 배움

    3장 사소한 것은 사소하지 않다
    한 켤레의 실내화 / 소유와 빈곤 / 사소한 것들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중요하다 / 영혼에 남겨진 신체의 흔적
    금욕과 탐욕 / 지금 이대로라도 시작할 수 있다

    4장 함부로 무릎을 꿇어서는 안 된다
    곤경에서 자유를 본 화가 / 길 잃은 양이 되라 / 철학자의 파문 / 멋대로 원망하라, 나도 용서하지 않겠다
    굴복보다는 커피를 택한 이들 / 저항의 가치

    5장 우리는 자본주의 수용소에 살고 있다
    해석노동과 공감의 능력 / 원자력으로부터의 전향 / 고흐의 발작과 죽음 사이에서 / 수익모델로서의 인간 수용소
    우리는 시설사회에 살고 있다

    6장 야만인이 우리를 구한다
    당신의 놀람과 나의 놀람 / 저항하는 존재는 말소되지 않는다 / 어느 게이 활동가의 정치적 장례식
    한국인이 아니라고 할 수 없는 사람 / 너는 애국시민을 원하니 나는 야만인을 기다린다 / 역사를 향해 쏜 총탄

    에필로그 -옳은 말은 옳은 말일 뿐이다

책 속으로

철학이 일상의 삶과 무관하게 저 하늘의 별만을 보는 것이라면 가난한 사람들이 지적하듯 철학은 한가한 일이나 쓸모없는 일이 되어버린다. 하지만 가난한 사람들이 떠받드는 현실 감각 역시 그들 자신을 빈민으로 양산하는 현실에 대한 추인追認에 불과하다면 그것은 노예의 자기 위안에 불과할 것이다. - 프롤로그(p.7)

서로 조롱하고 적대하면서 철학과 가난한 사람이 함께 불행하다면, 역설적이게도 각자의 구원은 서로에게서 오는 게 아닐까. 삶의 절실함과 대면하면서 철학자는 새로 철학을 배우고, 앎의 각성을 통해 가난한 사람들은 삶을 새로 살지 않을까. 나는 이런 생각을 해보았다. (현실에는 둔감했던) 위대한 탈레스를 재치 있게 조롱했던 총명한 하녀가 어느 밤 다락방 창문을 열고 밤하늘의 별을 보았다면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 - 프롤로그(p.7)

철학은 인간 안에 자기 극복의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가르친다. 모든 것을 잃은 지옥에서도 그것은 사라지지 않음을, 아니 모든 것을 잃었기에 오히려 인간이 가진 참된 것이 드러난다는 걸 철학은 말해준다. 깨달음은 천국에서는 일어나지 않는다. 천국에는 우리 자신에 대한 극복의 가능성도 필요성도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천국에는 철학이 없고 신은 철학자가 아니다. 철학은 지옥에서 도망치지 않고 또 거기서 낙담하지 않고, 지옥을 생존조건으로 삼아 거기서도 좋은 삶을 꾸리려는 자의 것이다.
- 천국에는 철학이 없다(p.20)

하지만 ‘존재’가 ‘선물’이라는 말을 고상한 미사여구 정도로 받아들이지 말기를 부탁드린다. 힘들고 힘든 시절, 바로 지금, 적지 않은 사람들이 ‘이젠 지쳤다’며 운명의 줄을 놓아버리고 있다. 신문을 읽을 때마다 가슴이 아프다. 뭔가 줄 수 있는 게 정말 아무것도 없을까? 그래서 떠올린 말이었다. 그 어느 때보다 우리가 가진 원초적 선물이 필요하다. 곁에 있어주자. 나를 너에게 선물하자. - ‘곁에 있어 줌‘의 존재론(p.25)

공부하는 이들은 시끄러운 곳을 피해 조용한 곳을 찾지만, 아마도 우리가 공부하는 목적은 시끄러운 곳에서 고요를 얻는 것에 있을 것이다. 세상과 거리 두기를 할 것이 아니라 세상 안에서 거리두기를 해야 하며, 세상에서 벗어날 것이 아니라 세상을 벗어나게 하는 것이 공부일 것이다. - 머리에 타는 불을 끄듯 공부하라(p.41)

하지만 스피노자 식으로 말하자면 앎을 생산하기 위한 선행조건 같은 것은 없다. 방법이란 공부의 선행물이 아니라 공부의 결과물이다. 예컨대 수영법을 알고 난 후에야 물에 들어가 수영을 할 수 있는 게 아니다. 오히려 물에 들어가 조잡하게라도 수영을 시작한 뒤에 우리는 수영법을 알게 된다. 그러니 ‘수영을 하는 것’과 ‘수영을 하는 방법’은 별도로 존재하는 게 아니다. 수영을 할 수 있는 한까지 우리는 또한 수영하는 방법을 알고 있는 셈이다.
- 공부를 준비할 필요는 없다(p.63)

이해당사자도 아닌 사람들이 어떤 불이익조차 감수하고 나서게 되는 순간이 있다. 아니 행동에 직접 나서지 않더라도 맘속에서 어떤 변화를 겪게 되는 순간이 있다. 내 일이 아니지만 그것을 지켜보며 맘속에 공감이 일어날 때, 우리는 ‘개인’이 아니라 ‘인류’를 느끼
는 것이다. 그때만이 우리는 ‘개인’이 아니라 ‘인류’가 ‘나아지고 있는지’에 대해 뭔가를 말할 수 있다. - 배움 이전에 배움이 일어난다(p.74)

아무런 저항도 없는 세계. 그것은 모든 권력자가 꿈꾸는 유토피아일 것이다. 대단한 권력자가 아니라 해도, 정치의 세계에서든 학문의 세계에서든 사람들은 저항을 부정적인 것으로 인식한다. 정치인들은 저항을 눌러버리거나 떨쳐 내버려야 할 것으로 인식하고, 학자들은 상대방을 꼼짝 못 하게 만들었을 때 자기주장의 진리가 입증되었다고 믿는다. 어느 경우든 저항 자체를 가치 있는 것으로 인식하는 일은 드물다. - 저항의 가치(p.153)

출판사 서평

철학은 지옥에서 가능성을 찾는 일이다
위로와 도피의 인문학은 침몰했다 -
현실을 바꾸는 힘을 주는 ‘현장 인문학’이 필요하다


당장 오늘과 내일, 나와 가족의 생존이 걱정되는 마당에 철학이 어떤 의미가 있을까? 인문학이 무슨 소용일까? 《철학자와 하녀》의 저자 고병권은 “철학은 지옥에서 가능성을 찾는 일이다”라고 말한다. 저자는 비정규직, 장애인, 불법 이주자, 재소자, 성매매 여성 등 사회적 약자들의 곁에서 철학을 함께 고민해온 현장 인문학자다.
이 책의 제목에서 ‘하녀’는 권력의 테두리 속에서 ‘법’ 없이 사는 것을 자랑삼아온 소시민을 뜻한다. 도대체 하녀에게 철학과 인문학 따위가 무엇인가? 철학은 ‘참 한가한 일’ 아닌가? 저자는 “철학자라면 가장 가난한 이들에게도 의미 있는 철학을 해야 한다. ‘하녀’도 철학을 통해서 자기 삶을 다시 바라볼 수 있다”고 말한다.
철학은 ‘새로움’의 공부다. 자기계발과 위로의 인문학이 체제에 편입하기 위한 공부라면, 철학은 나의 생각을 점거했던 체제와 이데올로기를 부수는 공부다. 준비가 필요 없는, 당장 시작하는 공부다. “공부를 위한 공부는 필요하지 않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이 책은 36꼭지 글을 통해서, 철학으로 개인과 사회의 삶을 어떻게 바꿔나가야 할지 제시한다. 그리스 신화부터 현대 철학의 중요한 개념들, 형제복지원을 통해 본 ‘시설 사회’ 문제 등 당대 사건들까지 아울렀다. 개인적인 경험과 일상적인 에피소드 속에 철학적인 질문과 명제들을 자연스럽게 녹이는 인문학자 고병권 박사의 장점이 잘 드러난 책이다.

◆ 주요 내용

대재난 속에서도 곁에 있어주는 당신이 있기에 ‘가능성’은 있다

국가나 사회의 시스템이 무너졌을 때, 가난한 이들은 ‘별수 없이’ 하지만 또한 ‘놀랍게도’ 삶의 공동체를 일구어냈다고 저자는 말한다. 철학은 인간 안에 자기 극복의 가능성이 있다고 가르친다. 모든 것을 잃어버린 지옥 같은 현장에서도 그것은 사라지지 않는다. 세상이 낙원이라면 철학은 존재할 이유도 없을 것이다. 저자의 생각을 좇다 보면, 세상을 안정적인 대상으로 놓고 개인의 처세만 강조하는 철학을 다시 바라보게 된다. 인문학자 고병권에게 있어서 철학은 ‘박식함’이 아니라 ‘깨달음’이다.
힘들고 힘든 시절, 적잖은 사람들이 ‘이젠 지쳤다’며 운명의 줄을 놓아버린다. 저자는 뭔가 줄 수 있는 게 없을까 고민했다. 그 어느 때보다 우리가 가진 원초적 선물이 필요했다. 곁에 있어주는 것이다. 철학은 거창한 게 아니다. ‘초조함이 죄악’이라고 말한 카프카의 말뜻처럼, 곧바로 반응하지 않고 주변과 옆 사람을 충분히 살펴보자는 것이다.

영리한 노예, 성공한 노예가 되지 않는 길-철학에서 만난다
이 책은 평범한 소시민으로 살아가면서 세상을 바꿀 힘은 없다고 느끼는, 무력감에 빠진 마이너리티들에게 ‘철학’이란 도구를 안겨준다. 가난한 사람과 철학자는 서로 다른 세상에 존재하는 것처럼 보인다. 저자가 안양 교도소에서 철학을 강의하게 됐을 때, 한 재소자는 “왜 우리가 지금 여기서 철학을 공부해야 합니까?”라고 물었다. 그때 저자는 그리스 철학자 탈레스를 조롱했던 트라케의 하녀를 떠올렸다. 탈레스는 땅만 보는(현실 문제만 잘 해결하는) 하녀를 무시했고, 하녀는 하늘만 보는(현실에서 동떨어진) 탈레스를 조롱했다. 그러나 둘 다 옳지 않다. 탈레스는 하녀에게 의미 있는 학문을 해야 한다. 하녀도 눈을 들어 밤하늘의 별을 바라봐야 한다. 다른 세상을 인식하게 되면, 그간 물질과 권력에 순종했던 태도가 전혀 달라질 수 있다. 불가능과 무능력, 궁핍과 빈곤을 양산하고 규정하는 모든 조건에 맞서 분투할 수 힘이 자라난다.
니체는 “철학은 자발적으로, 얼음이 덮인 높은 산정에서 살아가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는 많은 학자들이 품고 있는 도피 욕망, 즉 번잡한 현실을 피해 조용히 공부하고 싶다는 말을 뒤엎는다. 사람의 길을 제시하는 인문학이라면, 지옥 같은 일상에서 함께 고민해야 하지 않을까? 참된 철학은 현실이 중단된 곳, 즉 누구도 뛰어들고 싶지 않아 하는 지옥으로 걸어 들어가는 것이다. 왜냐하면, 거기에 지금의 현실과 다른 현실을 만들어낼 재료가 있기 때문이라고 고병권은 말한다. 그 속에서 철학 하는 사람은 성공에 성마르지 않고, 영리한 지름길이 아닌 우직하지만 에두른 길을 걸어간다. 세상의 기준에 맞추느라 앞만 바라보며 사는 이들에게 필요한 것이 철학이다.

사회적 약자들, 형제복지원 같은 시설, “지금 여기의 문제다”
저자는 우리 사회에서 소외된 사람들을 가장 많이 만난 학자 중의 한 사람이다. 장애인들의 시위 현장에서, 성매매 여성의 쉼터에서 철학을 강연했다. 파업 현장의 목소리를 들으면서 ‘해석 노동’의 문제를 생각하는 등 고병권은 현장에서 철학의 ‘소재’들을 만났고, 그로 인해 그의 철학에 의미가 더해졌다.
더 나아가 저자는 ‘5장 우리는 자본주의 수용소에 살고 있다’에서 형제복지원 등의 시설 문제를 제기한다.
이미 형제복지원 문제는 표면화되었다. 많은 이들이 이 시설 내에서 벌어진 인간 이하의 행동들에 격분했고, 이런 일들이 버젓이 행해졌다는 데 경악했다. 그런데 저자는 ‘시설’을 민주화 과정에서 벗어난 예외 공간으로 보아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사회적 약자 등의 문제를 ‘여기’의 문제가 아니라 ‘거기’의 문제로 보는 시각은 아무런 변화를 가져오지 못한다. 누군가를 어떤 식으로든 격리하고 별도로 관리 통제해야 하는 사회는, 미셸 푸코가 말한 시설 사회이다. 그런 시설을 통하지 않고서는 ‘함께’ 사는 방법이 마련되지 않은 사회이다.
시설 사회에 대한 문제 제기까지 나아가야 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시설과 수용소에 더 많은 사람을 가둘수록 민간 운영주체는 돈을 벌어들인다. 거기서 가장 추악한 자본주의의 민낯이 드러난다.

철학 공부를 위한 준비란 필요하지 않다
위대한 철학자인 데카르트와 스피노자가 서로 이견을 보인 지점이 있다. 데카르트는 진리탐구를 하기 전에 ‘방법’부터 배워야 한다고 했지만, 스피노자는 그런 식이면 무엇을 알기 위한 방법, 또 그 방법을 위한 방법 등 계속 준비만 하다가 끝나버린다고 반박했다. 저자는 스피노자에게 동의한다. 앎을 생산하기 위한 선행조건 같은 것은 없다. 수영법을 배우기 전에 물에 들어가 조잡하게라도 수영을 시작한 뒤에 우리는 수영법을 알게 된다.
가진 것이 자갈과 나뭇가지뿐이어서 아직 공부를, 철학 공부를 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것은 잘못이라고 저자는 지적한다. 그것은 공부를 늦추는 핑계일 수는 있어도 공부에 대한 참다운 인식은 아니다. 공부란, 어떤 방법을 알아내서 단번에 도달할 수 있는 게 아니다. 철학에 대해서 막연하게 두려움을 가진 이들에게 힘이 되는 말이다.

◆ 책속으로 추가

비정규직 여성 노동자는 상황을 자기 눈이 아니라 과장의 눈을 통해 이해하려고 했다. 즉 과장의 처지에서는 내 행동이 화가 날 수 있었겠다고 보았고, 그 때문에 자신이 겪은 끔찍한 일을 수용하려 했다. 이처럼 사회적 약자들은 어떤 상황을 자기 식으로 해석하기보다 권력을 가진 자의 눈으로 보려고 한다. 어차피 상황은 권력자가 그것을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달렸기 때문이다. 인류학자 데이비드 그레이버David Graeber는 이를 ‘해석 노동interpretive labor’이라고 불렀다. - 해석 노동과 공감의 능력(p.160)

앞서 말한 것처럼, 형제복지원 같은 시설은 사회로부터 격리되고 사회적 관계로부터 배제된 공간이지만 음각화의 방식으로 사회를 그대로 비추는 공간이다. 그것은 전체 사회를 대칭적으로 비추는 거울 이미지다. 그러나 잊지 말아야 할 것은 거울 이미지를 바꾸어서 사회를 바꿀 수는 없다는 것이다. 사실은, 거울에 비친 이미지를 바꾸기 위해서도 그 거울이 비추고 있는 곳을 바꾸어야 한다. 우리 사회 말이다. - 우리는 시설 사회에 살고 있다(p.190)

아무리 대단한 권위를 가진 사람의 말이라 할지라도, 그리고 그 말이 아무리 올바른 것일지라도 환자가 체험하지 못하는 것은 아무런 효과도 없다. 앞서 말한 것처럼 치료의 관건은 환자가 현재의 증상을 유발한 과거의 사건으로 돌아가는 것에 있으며, 거기서 그 사건을 과거와는 다르게 체험해야 한다. 즉 과거를 반복하지만 다르게 반복하는 것이 핵심이다. 그런데 따지고 보면 치료만이 아니라 ‘깨우침’ 일반이 그렇다. 과거에 내가 저지른 일을 그대로 떠올리지만, 그것을 달리 느끼고 달리 대할 수 있을 때, 우리는 뭔가를 깨우친 것이기 때문이다. - 에필로그(p.251)

기본정보

상품정보
ISBN 9791157060054
발행(출시)일자 2014년 05월 20일
쪽수 254쪽
크기
148 * 220 * 20 mm / 360 g
총권수 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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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소득공제 안내

  • 도서 소득공제란?

    • 2018년 7월 1일 부터 근로소득자가 신용카드 등으로 도서구입 및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사용한 금액이 추가 공제됩니다. (추가 공제한도 100만원까지 인정)
      • 총 급여 7,000만 원 이하 근로소득자 중 신용카드, 직불카드 등 사용액이 총급여의 25%가 넘는 사람에게 적용
      • 현재 ‘신용카드 등 사용금액’의 소득 공제한도는 300만 원이고 신용카드사용액의 공제율은 15%이지만, 도서·공연 사용분은 추가로 100만 원의 소득 공제한도가 인정되고 공제율은 30%로 적용
      • 시행시기 이후 도서·공연 사용액에 대해서는 “2018년 귀속 근로소득 연말 정산”시기(19.1.15~)에 국세청 홈택스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 제공
  • 도서 소득공제 대상

    • 도서(내서,외서,해외주문도서), eBook(구매)
    • 도서 소득공제 대상 상품에 수반되는 국내 배송비 (해외 배송비 제외)
      • 제외상품 : 잡지 등 정기 간행물, 음반, DVD, 기프트, eBook(대여,학술논문), 사은품, 선물포장, 책 그리고 꽃
      • 상품정보의 “소득공제” 표기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도서 소득공제 가능 결제수단

    • 카드결제 : 신용카드(개인카드에 한함)
    • 현금결제 : 예치금, 교보e캐시(충전에한함), 해피머니상품권, 컬쳐캐쉬, 기프트 카드, 실시간계좌이체, 온라인입금
    • 간편결제 : 교보페이, 네이버페이, 삼성페이, 카카오페이, PAYCO, 토스, CHAI
      • 현금결제는 현금영수증을 개인소득공제용으로 신청 시에만 도서 소득공제 됩니다.
      • 교보e캐시 도서 소득공제 금액은 교보eBook > e캐시 > 충전/사용내역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 SKpay, 휴대폰 결제, 교보캐시는 도서 소득공제 불가
  • 부분 취소 안내

    • 대상상품+제외상품을 주문하여 신용카드 "2회 결제하기"를 선택 한 경우, 부분취소/반품 시 예치금으로 환원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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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서 소득공제 불가 안내

    • 법인카드로 결제 한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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